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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29.

분당 청담순두부 곱창순두부


정자동에 24시 순두부집이 있는지 왜 이제야 알았을까?


주문한 곱창 순두부 정식은 15분 정도 기다려야한다기에 반찬 맛부터.
김/오징어채는 끊었고, 콩나물은 조금 짜고, 오이피클은 너무 달고, 김치는 그냥저냥.
이 시간에 이런 상을 받는것도 감지덕지인데 배가 불렀나보다.


식후 숭늉 만들어 먹기 좋게 뚝배기에 담겨나온 밥.
고슬고슬한 식감과 은행 향이 너무 조화롭다. 


곱창의 식감은 만족스러우나 신김치도 없는 국물의 신맛은 거슬린다.
절대 가벼운 국물은 아니나 개인적으로는 바디감이 더하면 좋겠다.
가급적 해물을 피해 골랐지만 역시 순두부는 해물순두부가 진리인가?


 보글보글 순두부를 보니 한겨울 새벽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다.

13.6.29

집에서 먹은 광장시장 빈대떡


동네 마트 푸트코트에서  종로 광장시장 순희네 빈대떡을 팔고있다.
튀김같이 바삭한 겉에서 두툼하니 부드러운 속까지 질감이 자연스럽다.
광장시장에선 4천원짜리 한장이 마트에선 6.5천원이나 하지만,
동네서 편하게 구입해 집에서 천천히 먹을수 있는것만해도 만족.


대충야식 피자토스트


늦은 밤 출출해 무심히 열어본 냉장고 안,
반 남은 모짜렐라 덩어리, 한줄 남은 소시지, 할인때 사둔 토마토소스.
뭐 그런가보다 감흥없이 둘러보다 냉동실을 연 순간,
이모든 재료들을 하나로 묶어줄 희미한 기억속의 식빵 한조각 발견!


식빵에 토마토소스 발라 소시지 얹고 모짜렐라 덮어 전기오븐에 구웠다.
맛은.. 적어도 따로 먹는것보단 훨 맛나구나~ㅋ


2013. 6. 28.

대충야식 김치목살찜


주초 퇴근길 마트에 들르면 국거리용 깍둑 썬 목살을 거짐 반값에 살수있다.
묵은지는 없어도 살짝 쉰 김치만 함께 끓여도 맛난 김치목살찜 완성!
굳이 남은 양념에 밥 비비거나 볶아 먹으면 다음 날 인체의 신비를 경험할수있다.


2013. 6. 27.

우리 와인이 달라졌어요 Viader Napa


2003 Viader Proprietary Red
감초/플럼/블랙베리에 절제된 당도로 균형 갖춘 노즈와,
노즈와 달리 과실생기 부족해도 다 익어 먹기 편한 팔라트.
(Jan. 2013)


2004 Viader Proprietary Red
진한 블랙베리/한약/흙냄새의 농축된 노즈는
산미도 좋아 밀키한 오크와 발랄한 조화를 이룬다.
지금도 맛나지만 뻑뻑하니 몇년뒤 더 화려한 조화를 보일듯.
Cabernet Sauvignon 60, Cabernet Franc 40%
(June, 2012)







2013. 6. 24.

2010 Borsao Tres Picos Garnacha


품종 특성인지 부족한 스파이스와 산미는 아쉽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는 블루베리 밀크초코렛은 정말 매력적.
이마트에서 2.5만원인데 또 살까 심각히 고민중.

13.6.24

보쌈과 화이트


지난번 간단히 맛본 보쌈에 화이트 매치가 궁금해
일주일만에 다시 방문한 양재역 근처 사또통족발.


무더위라 맛난 카스.


담백한 보쌈에 평범한 화이트만 몰아마셨더니 심심하다.
오크 좋은 화이트나 산미좋은 레드가 간절하다.


보쌈+화이트 매칭에 실패한 뒤라 족발도 지난번만 못 한 기분.


2011 Torres Catalunya Viña Esmeralda
드라이한 팔라트는 평범해도
모스까텔 답게 달달한 과실 꽃향기는 매력적.



2007 Lou Dumont Nuits-Saint-Georges
화이트만으론 심심해 결국 꺼내든 삐노.
농밀한 과실은 부족해도 향수같이 우아한 노즈는 매력적.


2013. 6. 23.

분당 카레왕 돈까스


새마을 식당에서 시작한 24시 카레전문점.


콩으로 질감을 더한 카레빈에 돈까스 토핑 추가 (6,300원)
풍미 부족해도 심야에 따뜻한 돈까스 먹을 수 있어 대만족.

13.6.23

분당 이화숯불갈비 돼지국밥


분당경찰서 앞 콩나물 국밥집 있던 자리에
돼지국밥집이 들어섰는데 금새 갈비집으로 바뀌었다. 
다행히 돼지국밥도 계속 팔고 있다.

고기 무난하지만 지방이 적고 부위가 다양하지 않아 아쉽고,
뽀얀 국물 무난하지만 개인적으로 인하순대의 맑은 국물이 더 땡긴다.


NV Freixenet Cava Cordón Negro Brut


아쉬운 점도 있지만  2만원 미만이면 무난한 까바. 


무더운 이른 여름의 토요일 이만한 피서가 따로 없다.


집에서 먹은 콩나물찜


냉동실 이름 모를 조개류와 콩나물 섞어 볶아내 보았다.
고추장이 과해 짜고 재료가 부실해 시원한 맛이 없다.
함께한 우국생 단순하니 국순당 옛날막걸리가 간절.


집에서 먹은 쭈꾸미


집앞 마트에서 에드워드 권 이름을 걸고 쭈구미를 팔고있다.
평범한 쭈꾸미 볶음에 유통기한 때문인지 신맛이 도드라진다.
맛과 가격을 떠나 야채 다듬을 필요없어 편리하긴하다.


집에서 먹은 삼원가든 불고기


이마트에서 삼원가든 이름을 걸고 불고기를 팔고있다.
육질은 아쉬우나 깔끔하니 밥비벼먹고 싶은 양념은 명불허전.


2013. 6. 22.

생선구이와 바롤로


와인과 먹기 좋은 다양한 요리의 송파구 라포튜나


오늘 마실 스페인/뽀이악/바롤로/포므롤/꽁드뤼/뮤지니.


오늘은 짜지 않아 부드럽고 따뜻한 식전 빵이 더욱 맛나니,
이것만 있어도 오늘 와인 다 마실수 있겠다. 


너무 맛난 베이컨/엔초비 샐러드는 향기로운 꽁드뤼와 환상의 조화.


이쯤에서 레드와 어울리는 요리가 나오면 좋으련만,
그래도 신선하니 맛난 카프레제 샐러드.


루꼴라와 프로슈토인줄 알았는데 하몽이란다.
진한 뽀므롤과 의외로 나쁘진 않지만,
샴페인 모임에서 더욱 빛을 발하겠다.


매번 더 맛난 피자.


개인별로 맛나게 담아준 담백한 리조또.
레드보다 맛난 샤도니를 부르는 맛.


오늘 와인 구성에 생선구이 메인이라니 매우 놀랐다.
담백한 육질과 라이트한 소스로 천상 뽀그리용 메인.
다행히 잘 익은 와인들이라 따로 먹어도 각자 맛나다.


남은 머리로 만든 조림이 오히려 레드와 잘 어울린다.


남은 와인과 함께할 치즈.


1999 Bricco Rocche (Ceretto) Barolo Bricco Rocche
감초/장미/절인베리의 진하고 세련된 노즈.
CT평과 달리 먹기 좋게 익어 탄닌의 긴장감은 없는 팔라트.
밸런스 좋고 기본은 하지만 기대보다 힘과 우아함이 부족하다.


2013. 6. 21.

우리 와인이 달라졌어요 Haras Elegance Chardonnay


 2008 Haras de Pirque Elegance Chardonnay
신선과실,밀키오크,스파이스의 조화로운 노즈에,
유질감으로 따스함이 느껴지는 팔라트.
언뜻 어린 불곰 화이트의 느낌까지.
묵히면 맛난 칠레 샤도니인데 못 기다리는게 함정.
(Sept. 2011)


2011 Haras de Pirque Elegance Chardonnay 
직설적인 과실위주에 방향성 부족한 노즈.
이전 08에 비해 발란스와 감칠맛도 부족.
아직 어려 힘있는 과실과 오크가 기대만큼 조화롭진 못하다.
힘과 잠재력은 있지만 아직은 그저 무난한 화이트. 
(Sept. 2012)


2012 Haras de Pirque Elegance Chardonnay
조화는 부족해도 힘있는 과실/오크로
지금도 보쌈과 맛나지만 미래가 더 궁금한 칠레 샤도니.
남은 한 병은 2년뒤 맛보고 싶어도 못 기다리는게 함정.
(Jun, 2013)


2013. 6. 16.

떡갈비와 칠레까쇼


지하철 3호선 약수역 코 앞 담양숯불떡갈비


육즙은 전혀 없지만 불맛이 예술.
바짝 구워 고산보다 좀더 자극적(이라 맛나다).
양념도 과하지 않아 역시 와인과 잘 어울린다.


돼지갈비도 목살을 최소화한 진짜 갈비로 보인다.
어찌됐든 양념 과하지 않고 안 뻑뻑하면 대략 만족.
역시 레드와 좋은 궁합.


반찬을 비롯해 식후 냉면까지 음식 평들이 대부분 호의적.


2011 Miguel Torres Tormenta Cab. Reserva, Chile
예전 고산떡갈비에 까르미네는 좀 힘빠져 골라본 까쇼.
살짝 들큰하니 이름과 달리 마시기 편한 유기농 칠레.



2013. 6. 14.

우리 와인이 달라졌어요 Footbolt Shiraz


2004 d'Arenberg Shiraz The Footbolt 
8년된 데일리라 믿기 힘든 신선한 베리, 경쾌한 산미, 잘 녹아든 탄닌의 삼박자로
만리향 찐만두, 승리원 탕수육, 삼방 민물장어, 마트 족발과 환상의 조화.
투박하지만 진국인 데드암의 향기가 어렴풋 느껴지면서 만족도는 훨 높다.
(Oct. 2012)


2006 d'Arenberg Shiraz The Footbolt 
2년전엔 팔라트는 가벼워도 매콤스파이스/진한딸기쨈/블랙베리향 좋았는데,
이번엔 튀는 산미와 부족한 과실로 힘만 있지 단순한 풍미에 실망.
얼얼한 수렴성으로 아직 어린거거나, 살짝 군내로 보관 문제일지도.
(Dec. 2011)


2007 d'Arenberg Shiraz The Footbolt 
살짝 설익은 과실, 스파이스에 달달한 캔디의 1차원적 풍미.
그래도 우삼겹과 맛나게 먹은 다렌버그의 밸류 데일리.
(Feb. 2013)


2008 d'Arenberg Shiraz The Footbolt 
짭조름한 푸룬?과 민트가 인상적인 미래가 기대되는 맛난 와인.
(Nov. 2012)


2009 d'Arenberg Shiraz The Footbolt 
농축 과실에 진한 연필심/흑연/미네랄.
과거 빈티지는 데일리라도 오랜 보관뒤 더 맛났는데,
요샌 바로 먹기좋게 뽑는지 진한 과실과 오크가 너무나도 조화롭다.
다렌버그의 투박한 진국 스타일에서 좀더 모던하게 변한 듯하기도.
호주 꽃살갈비와 천상의 궁합을 보인 04빈 이후 최고의 풋볼트.
(Apr. 2013)


2013. 6. 13.

우리 와인이 달라졌어요 The Lackey Shiraz


2006 Kilikanoon The Lackey Shiraz
'08에 비해 투박해도 잘익은 베리/허브/감초?로 음식 없이도 맛나고,
고소한 소등심과 매운 돼지고기와는 더 잘 어울리는 산미.
(2011~2012)

2008 Kilikanoon The Lackey Shiraz
점차 향기로운 과실향에 '06보다 밀키하고 우아한 산미의 팔라트.
몇년간 계속 맛날 놀라운 가격대의 데일리 와인.
(Nov. 2011)


2010 Kilikanoon The Lackey Shiraz
이전 '06/08에 비해 부족한 과실 풍미와 매우 투박한 산미가 안타깝다.
급하게 마셨기 때문이거나 bottle variation일지도 모르겠다.
(Feb. 2013)

1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