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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6.

떡갈비와 칠레까쇼


지하철 3호선 약수역 코 앞 담양숯불떡갈비


육즙은 전혀 없지만 불맛이 예술.
바짝 구워 고산보다 좀더 자극적(이라 맛나다).
양념도 과하지 않아 역시 와인과 잘 어울린다.


돼지갈비도 목살을 최소화한 진짜 갈비로 보인다.
어찌됐든 양념 과하지 않고 안 뻑뻑하면 대략 만족.
역시 레드와 좋은 궁합.


반찬을 비롯해 식후 냉면까지 음식 평들이 대부분 호의적.


2011 Miguel Torres Tormenta Cab. Reserva, Chile
예전 고산떡갈비에 까르미네는 좀 힘빠져 골라본 까쇼.
살짝 들큰하니 이름과 달리 마시기 편한 유기농 칠레.



2013. 5. 27.

곱창구이와 남부 론


불광동 황소 곱창구이






예전이라 곱창맛은 기억나지 않지만 비주얼은 양호하다.



대창은 숯불로만 먹어봤지만 불판도 나쁘지 않다.


M. Chapoutier Côtes du Luberon La Ciboise, France
유명한 샤푸띠에라 저가 와인이라도 기대했건만,
살짝 과숙 과실로 산미 부족해 흐물흐물했던걸로 기억.


2013. 5. 4.

한우등심과 토스카나 IGT


죽전동 한우마을.
상차림비를 별로도 받는 정육식당이지만 넓고 쾌적한 분위기.


샴팡과 함께라면 왠만하면 맛난 육회무침


이날은 등심이 가장 맛있었다.


마블링이 화려하진 않지만 좋은 불에 구워 제법 맛나다.


평양냉면 맛은 아직 잘 모르지만,
고깃집 후식으로 먹어본 냉면 중 가장 맛나다.


2004 Mazzei Belguardo Maremma Toscana IGT, Italy
농밀한 과실과 청량감으로 잘 만든 멜럿인줄 알았는데 까쇼였다.
입안에선 노즈 그대로의 풍미에 세련된 산미, 고운 탄닌, 높은 수렴성.
시음적기라 고민없이 금방 맛나게 풀려 더욱 좋다.




2013. 5. 1.

숙성등심과 여러가지 레드


논현동 투뿔등심 2호점


식전 뽀그리와 함께 꼭 먹어줘야하는 육회무침.


일행보다 조금 늦게 도착했더니 벌써 하얘진 숯.


언제나 어느 지점이건 일정한 품질로 만족도 높은 숙성등심.


우겨서 나온 서비스 계란찜. 


진한 된장도 참 맛나니 언제 곱창전골도 맛보고싶다.


시작이 육회라면 마무리는 반드시 차돌 볶음밥


1989 Miguel Torres Gran Coronas Mas La Plana, Spain
최근 와이너리서 푼든 상태좋은 89빈.
드라이한 과실의 복합적인 노즈와 올빈답게 부드러운 팔라트


2002 Miguel Torres Grans Muralles, Spain
달콤한 민트, 블랙커런트, 청량감.
우아한 탄닌/오크/과실의 조화.
노즈를 그대로 따르는 배반하지않는 팔라트. 
탄닌은 수렴성으로 살짝 긴장감 줄 정도만큼 적당. 
산미도 좋고 발란스 최고.
앞으로 몇년간 쭉 맛나겠다. 


2007 Two Hands Shiraz Max's Garden, Australia
탱탱/신선/농밀한 과실에 실키/우아한 탄닌.
잘 녹아든 부드러운 탄닌이 입안을 제대로 코팅하니 천생 고기와인.
  

2008 Two Hands Shiraz Lily's Garden
처음 스파이시함 걷히니 맥스보다 훨씬 부드럽고 우아한 노즈.
역시 탄닌감은 완전히 녹아 질감이 없음에도 입안 가득 짜릿한 수렴성.


2005 Catena Alta Cab, Argentina
다양하고 우아한 풍미에 비해 숙성등심에는 힘이 부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