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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2. 24.

신세계 백화점 푸드코트 음식



일요일 저녁 대형마트는 휴무라 백화점 푸드코트에 들러 야식 구입.
(마트/백화점 이외에도 활기 넘치는 재래시장/동네상가가 더 많이 늘었으면)


매번 수입산 닭고기로 만든 닭강정만 먹다가
간만에 호사 누려볼까 국내산 뼈있는 닭강정 구입해 봤는데,
식감이 닭강정이라기보단 눅눅해진 양념치킨에 가깝다.
그에비하면 옛날본가닭강정은 참으로 맛있는편.


오히려 두툼한 등심 돈까스가 육질 훌륭하고 튀김도 무난하니 좋다.
함께 제공된 소스는 감칠맛 덜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게 장점.



겨울 막바지 아직까지 제철인 굴 구이



겨울 다 지나 늦은 감은 있지만,
오히려 2월이 제철이라고도 하기에 구입해본 굴
전/튀김은 귀찮아 올리브유/후추/허브 대충 뿌려 구울 심산.


가스렌지 생선그릴에 한 10분 구워봤다.


제철 막바지라 아쉬워 더 그런지 굴 향기 참 좋구나.



2014년 2월 명동의 밤거리



 롯데에비뉴얼과 영플라자 사이에서 바라본 눈스퀘어


눈스퀘어 맞은편 게스 옥외간판


 롯데백화점 앞 노점


 크리스피크림 소공점


지하철2호선 을지로입구역 3번출구


 청계천 한빛광장


 청계천 장통교에서 바라본 종로12길


 종로12길 젊음의거리에서 바라본 삼일대로17길


종로12길 젊음의거리에서 종로가는길


여전히 종로12길 젊음의거리


종로12길 젊음의거리에서 바라본  삼일대로19길


종로1가 사거리 보신각


종로에서 종로5길 초입






프레시안 더 건강한 어묵



 정말 오랜만에 구입해보는 어묵.


예전 모로코산 문어도 의외였지만,
파키스탄산에서 어육을 수입하는 줄은 꿈에도 몰랐다.
보통 수입산 어육은 국가명을 표기하지 않는데 프레시안은 의외.
이외에도 프레시안 제품 몇개는 파키스탄산 어육을 사용하고있었다.


기름에 튀기지 않은 어묵이라 렌지에 데웠어야 했는데
실수로 오븐에 구워 식감이 조금 뻑뻑하다.
그래도 간만에 맘 편히? 담백한 어묵 먹은 것만으로도 행복.



2014. 2. 23.

방어 상식





1. 부시리(히라스)는 방어(부리)가 아님. 붉은살의 방어는 지방이 오르는 겨울에 맛있고, 흰살의 부시리는 일년내내 똑같이 맛없음.
2. 방어는 봄 산란하기전 11~2월 겨울에 가장 맛있다. 여름엔 기생충때문에 먹지 않는다.
3. 방어는 클수록 맛있다. 기름으로 고소한 뱃살, 가마살(아가미)이 많아서일까? 15kg 넘는 방어는 참치 못지않단다.
4. 방어는 동해, 중서 태평양에서 서식하며 고등어/전갱이/오징어/정어리를 주식으로한다.
5. 방어는 한국과 일본이 가장 많이 식용으로 소비한다.
6. 일본에서는 40년대부터 상업적 양식이 시작되어 지금은 전체 양식어종의 50% 이상 차지.
7. 국내산 방어는 제주 모슬포/마라도 근해에서 어획된다. 모슬포항에서는 방어축제도 열린다.


http://www.pref.kyoto.jp/kaiyo/job0405.html
방어의 회유 해역


http://www.jej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48428
http://radioactivity-contamination-food.op-gt.com/fish/03.html
http://web-japan.org/nipponia/nipponia21/ko/feature/feature10.html
http://month.foodbank.co.kr/section/section_view.php?secIndex=2830&page=2&section=009&back=S&section_list=B2B.php
http://www.fklab.fukui.fukui.jp/ss/gyoseki/happyou/buri02.pdf
http://www.tharri.com/upload/contents/data_item02/file_data_item02353.pdf
http://www.jejumaeil.net/news/articleView.html?idxno=76098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42953&cid=2683&categoryId=2683
http://www.bs-tbs.co.jp/food/kihon/bn0209.html
http://www.pref.kyoto.jp/kaiyo/job0405.html




2014. 2. 22.

강남구 55도 와인앤다인에서 라피트



강남구 청담동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근처 55도 와인앤다인.


 직접 만든것처럼 소박한 냅킨이 참 맘에 든다.


날씨는 쌀쌀해도 봄이 오겠지.


 평범해 보여도 적당한 끈기/간에 따뜻하니 맛난 식전빵.


스파클링과 잘 어울리는 카나페 스타일 전채요리.


너무 부드러워 위장약 마냥 속이 차분해지는 단호박 크림 스프.


치킨/새우 없어 씹는 맛은 없어도
새콤하니 맛난 과일/야채 샐러드.


레드와 잘 어울리는 볼로냐 파스타.


가니쉬 부족해도 미디움으로 구운 등심 맛나다.


라피트 라인업은 프랑스건/칠레건 과하지 않고 밸런스 참 좋구나.



웨스틴 조선호텔 나인스게이트 와인디너



소공동 명동 롯데백화점 뒷편 웨스틴 조선호텔 나인스 게이트 그릴.
창밖으로 대한 제국의 환구단이 보이는 전망 좋은 스테이크 하우스.


오늘 준비된 불곰 중 가장 저렴한 푸이퓌세가 그나마 가장 나았다.
불곰은 역시 마을/등급 필요없고 생산자가 가장 중요함을 다시한번 절감.


바삭하고 쫄깃한 빵도 맛있지만
생우유를 먹는듯 버터가 기막히게 맛나다.


발사믹 소스의 새우/과일/야채.


불맛 좋고 쫄깃한 식감도 일품인 새우


부드러운 스프에 햄이 들어 이상했지만,
햄이 너무 쫄깃해 묘한 중독성있는 완두콩 크림 스프.


 레몬 버터 소스의 관자구이/양배추절임.


 칡을 먹여 키운 소인줄 알았는데
소 품종의 하나인 칡소 등심 스테이크.


 사람도 많지 않은데 굽기 정도도 묻지 않고 내 황당했지만,
역시 평범한 사람 입맛에 딱맞게 미디움으로 잘 구워냈다.
뻑뻑하지 않고 쫄깃함과 부드러움이 조화로운 식감.


벌써 딸기 철인가? 딸기 콘소메.


와인중심이다보니 요리는 간단히 끝내고 차를 준비한다.


커피맛은 평범.



서초구 백암왕순대 잠원점



 순대국 먹으로 찾아온 지하철3호선 신사역 근처 백암왕순대.


당면/돈창은 중국산이라는데
찹쌀 말고 그외 순대 재료가 뭐가 있더라?


모듬순대/수육에 한잔하는 사람들이 부러웠지만,
꾹 참고 해장용으로 순대국만 주문.


순대국/돼지국밥류엔 부추가 꼭 필요한데 깜박했나?
그나마 반찬중엔 깍두기 무가 시원하니 자주 집어먹게된다.


뽀얀 사골 국물에 다대기가 미리 얹어져 나온다.


 순대 크기가 너무 작아 실망했지만,
대여섯개 들어 그렇게 부족한 느낌은 안들었고,
작아도 식감 좋아 비교적 만족스럽다.
머릿고기도 종류 다양하고 양도 푸짐.
  

다대기 주는대로 다 풀었어도 맵지않고 적당히 얼큰하니 좋다.
부추가 없어 내내 아쉬웠음에도 비교적 맛난 순대국.
근처 지난다면 술국에 소주 한 잔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