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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8.

분당 정자동 갱스부르 (테라스에서 칼질&와인) ★☆☆



정자동 카페거리 갱스부르


상가 입구 가건물인데 실내는 블링블링
스테이크/파스타 집인줄 알았는데 와인/위스키/칵테일? 메뉴도 다양한가보다.


테라스에서 여름 바람 맞으며 시원하게 생맥 한잔


맥주에 짭짤 고소한 땅콩&피스타치오


감자튀김 주문이 안된다기에 대신 주문한 양파튀김


양파튀김 맛있어도 차선이라 머리속엔 감자튀김 아른아른
이른 시간 방문이긴 했지만 그밖에도 안되는 요리 너무 많다.


한우 꽃등심으로 추정되는 스테이크


가니시는 머리숱이 무성하긴 하나 아스파라거스로 추정
아스파라거스 소스는 느끼하지 않고 새콤하니 개운.


미디엄 레어로 주문했는데 기대보다 좀더 익혀냈다.


명불허전 꽃등심이라 확실히 채끝보다 더 고소하다


스테이크 자체로 짭짤하니 곁들인 소금, 머스터드가 불필요


한우 채끝 스테이크로 추정, 두툼하니 맛나겠다


짭조름하고 고소한 크러스트에 육회같은 속살 맛나다.
딱 기대했던 정도의 미디엄 레어에 육향은 좋은데 꽃등심보다 질긴것같다


안되는 메뉴가 많아 뭔가 장사 의욕이 없어(여유가 있어?) 보이지만 스테이크 맛나니,
더위 한풀 꺽이면 테라스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칼질에 와인 한모금 또 하고싶다.


함께한 와인들:
너무 들이대는 투박한 09 마고와 묽은 딸기 주스같은 불곰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11. 15.

백만년만에 빕스 VIPS에서 와인에 칼질



거짓말 조금 보태 몇십년만에 찾은 빕스 VIPS
요새 패밀리 레스토랑 인기가 예전만 못하다더니 사람 많아 당황ㅋ


입구부터 뽀대나게 냉장고에서 고기들 냉수마찰중 wet aging


실내 넓고 좌석도 많은데, 분리된 느낌의 조용한 좌석은 없다ㅠ
그나마 조용해 보이는 구석으로 자리를 잡을까 하다가 샐러드바 멀어서 포기ㅋ


각종샐러드 이외에 갈비/볶음밥/피자/파스타/치킨/브리토/나초/초밥/쌀국수/떡볶이 등등 종류 많지만,
제휴/할인카드 없이 샐러드바만 먹기에는 뭔가 허전한 느낌을 지울수없다^^;


2012 Minervois Les Fontanilles, Languedoc-Roussillon
작년 산들산들한 느낌은 어디가고, 어째 만날 때마다 더 거칠어지냐ㅠ
몇년더 묵혀 먹어도 될듯싶다.


Oremus Furmint Tokaji Dry Mandolás
어디든 잘 어울리는 만능 토카이 화이트, 가격도 착해 이마트에서 항상 3만원
참고로 빕스 와인 콜키지는 병당 1.1만원
잔은 묵직하니 아령같지만 아이스버킷까지 챙겨주고 좋다.


샐러드바 스타트는 멕시칸 브리토 burrito
또띠야에 볶음밥과 칠리소스 얹고, 사우어크림, 과카몰리, 살사, 양파 곁들였는데,
뭔가 허전한것같아 나쵸 코너에서 야채 추가.


칠리소스에 갈은 고기 듬뿍 들어있긴 하지만,
뭔가 닭고기/소시지 같이 덩어리채 씹는 즐거움이 없어 아쉽다
다음에는 다른 코너 뒤져서 고기, 고수 같은거 찾아 같이 넣어야겠다.
아무튼 간만에 멕시코 느낌 좋으니 조만간 멕시코 요리 전문점 가봐야겠다ㅎ


간만에 강낭콩 샐러드도 먹어보고


쥬키니? 줄기콩? 방울토마토, 파프리카 샐러드


빕스에서 스시/초밥을 발견할줄이야ㄷㄷ
네타가 작아 앙증맞은 장어초밥과 맛살일까? 게살초밥도 있었지만 별로 안땡기고,
소고기 소보로 얹은 유부초밥과 계란말이 초밥만 맛봤는데 나름 괜찮았다.
달달한 폭립에 깔끔한 주키니 애플 샐러드도 잘 어울리고~


원래 빕스 연어 사시미가 인기라는데 안보여, 연어 샐러드로 대체.


바로 만들어 내는 타이밍에 집어와 가쓰오부시 제법 하늘하늘 타코야키
우려?와 달리 퍽퍽하지 않고 비교적 맛나다.


인기 메뉴인지 샐러드바 갈때마다 바닥나있던 닭튀김
가라아게 비슷하니, 튀김 바삭해 무난하고 속살 부드러워 맛나다.
포장판매도 하는데, 마트표 치킨보다 훨 맛나고 치킨집보다 양/가격 부담없어 종종 테이크아웃하고 싶다.


뉴욕 빕스 스테이크
호주산 등심에 허브버터 얹고, 브라운소스, 트러플향 메쉬드 포테이토, 마늘을 곁들였다.
샐러드바에 1.6만원만 추가하면 스테이크를 먹을수 있다니 착한 가격 착시 효과ㅋ


미디움으로 주문한듯한데 두툼해 씹는 맛 좋으면서도 얌스톤보다 식감 부드럽다. 


불판에 지글지글 얌스톤 스테이크 + 1.9만
호주산 안심과 꽃등심중 고를수 있는데 꽃등심으로 선택


정확하진 않지만 불판에 올려낸다기에 미디움 레어로 주문한듯.
얇은 살코기 부위는 살짝 퍽퍽했지만 지방 촘촘한 부위는 부드럽다.
버섯/양파/마늘에 허브 솔트를 같이내 고기 맛에 집중하기 좋겠다.


빕스 좋은점은 한자리에서 전채부터 후식 해장까지 가능하다는것ㅋ
쌀국수와 똠양꿍중 똠양꿍을 골랐는데 상당히 라이트해 개운하게 해장


티라미수 치고 향 밍밍 식감 퍽퍽하지만 마무리 디저트도 먹고


아메리카노보다 카푸치노가 더 진하니 맛나구나

샐러드바 가격이 점심 2.2만원이면 쏘쏘한데, 저녁 3만원이라니 생각보다 비싸다.
다양한 할인에 스테이크까지 먹어줘야 가성비가 좀 나아질듯.
어중간한? 초밥, 리필 잘 안되고 허접해 보이는 피자/파스타는 안습이었지만,
치킨 맛나고, 또띠야, 타코 재료 다양해 좋고, 간만에 다양한 샐러드 섭취해 좋았고,
마일드한 똠양꿍으로 해장하고, 무난한 커피로 마무리까지 우려?했던것보다 잘 먹었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11. 2.

용산구 삼각지 h245 익숙한그집 (혼술에 최적 요리주점) ★☆☆



서울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3번 출구 코앞 요리주점 h245
구구절절하고 문장부호까지 들어간 상호는 기억/검색 불편해 질색이지만,
소규모 손님을 지향하는 컨셉에, 술맛나는 분위기라 열심히 상호 외울수밖에ㅋ
주인장이 익숙한그집 이라는 식당도 같이 운영하는듯.


실내는 다찌/바 좌석이 대부분에 테이블은 몇개 없다.
좌석은 많지않고 손님은 많으니 방문전 전화예약은 필수.


하루 두개한정ㄷㄷ 우니동, 혼술사시미, h245보약 등 궁금한 메뉴가 많다.
소소한 룰이 많지만 여유를 가지고 따르면 즐거움은 배가된다.


대파/감자/굵은소금 곁들여 뜨끈한 철판에 낸 스테이크(호주산 or 미국산)


맛 자체는 평범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고마운 맛ㅋ
곁들인 구운 대파와 감자도 맛나다


스지무침 맛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ㅠ
콜라겐보다 살코기스러운건 아쉽고, 식감/양념 부드러워 맛나게 먹었다.


간만에 송막 (송명섭 생막걸리) 반갑구나~
단맛 하나 없이 새콤하니 쉽지 않은 맛이지만 그래서 더 땡기는 맛ㅋ


한라산도 있다니 올라야지ㅋ
하우스와인/카스생도 먹고 싶었지만 배불러 소주로 계속 달렸다.


전남 영암 한우 육회 무침


두툼/투박한 썰음새라 더 좋고, 매운맛 없이 고소하니 맛나구나


원래 밥도둑이지만 저염이라 그런가 안주로도 좋았던 명란/마요/대파


엄청나게 고소한 치즈감자전도 별미
직접 말린다는 생선구이를 못먹었으니 멀어도 다시 가봐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5. 10.

강남구 청담동 가디록 (고급진 비스트로) ★★☆



청담사거리와 영동고 사이 비스트로 가디록


가본 비스트로 중 가장 세련된 분위기와 세팅


점심 코스에 몇가지 단품 추가 주문


아뮤즈 부슈 amuse-bouche로 낸 대구살 튀김
생선살이 촉촉하지 않고 부서지는 느낌이라 그냥 평범한 생선까스의 맛


설탕에 졸였는지 젤리 같은 식감과 맛이 별미였던 연어


돼지감자 튀김과 당근 퓨레도 맛났던걸로 기억


닭가슴살 샐러드도 맛나니 추천 메뉴


피스타치오 식감과 진한 풍미 좋은 옥수수 스프


따로 부탁한 리조또볼 튀김 아란치니 Arancini

  
치즈/쌀밥을 동그랗게 빚어 튀겼는데 오리고기도 들었었나?
이태리 가정식이라는데 집밥같이 수수한 맛


메인은 파스타와 스테이크 골고루 주문


오일 베이스 젓갈 스파게티
알알이 씹히는 명란 식감 재밌고 짭잘하니 맛난데, 레드 와인과 먹으면 비린 맛이 튄다.


아마트리치아나 amatriciana 스파게티
돼지고기/토마토 소스와 경성 치즈로 입안에서 풍성한 풍미/식감 좋다.

  
버섯 잡곡(보리,귀리,백미,흑미) 리조또도 무난


비스큐 bisque 크림 딸리아뗄레 tagliatelle
새우 푸짐한 크림소스 생면 파스타도 맛나고


대구/감자/크림으로 만든 스프레드 바깔라 baccala mantecato
깔끔하니 인기 메뉴였지만 개인적으로 캔참치 같은 식감이 별로였다.
스프레드는 역시 파테 pâté나 리에뜨 rillettes가 갑.


바깔라 발라 먹는 빵도 평범해 아쉽고


저온에서 조리한 돼지고기 목살 스테이크


소스 과하지 않아도 잡내 없고 부드러워 맛나고


살치살 스테이크


가니쉬로 구운 야채 다양하게 냈다.


식감은 조금 아쉽지만 고소하니 맛나고


저녁 메뉴인데 부탁해 주문한 서양식 소갈비


가니쉬로 낸 토마토/감자/버섯/베이컨 큼직하고 푸짐해 좋고,
갈비살은 양지처럼 잘 부서져 식감 부드럽고, 진하게 졸인 소스는 달지않아 좋은데,
마침 달달한 스위트 와인과 함께 먹었더니 결국 한국식 갈비의 맛이 난다ㅋ

  
입안에서 톡톡 튀는 캔디로 정신 바짝 드는 디저트


쌉쌀한 에스프레소와 잘 어울린다.

입맛이 간사해 예전엔 그렇게 맛나다던 근처 비스트로가 이제는 식상하던차,
혜성같이 등장한 업그레이드 비스트로

  
함께한 맛난 와인들
모에샹동이 이렇게 맛난 샴팡이었다니ㅋ '06 moet & chandon
지금도 아름다운데 시간이 지날수록 얼마나 더 맛날까 '13 meursault coche-dury
산미/밸런스 좋은 커피같은 쉬라즈 '06 carnival of love mollydooker
얼얼하니 아직 한참 어린 템쁘라뇨 '11 valbuena 5° vega sicilia
아직 어린지 임팩트 부족한 미국 나파 '11 vin perdu by Heidi Barrett
진득한 스위트 와인 '00 Tokaji Aszu 5 Puttonyos Grof Degenfeld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