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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2.

영등포 신길동 아줌마보쌈 (만두국/곱창전골) ★★☆


서울병무청 근처, 대성관에서 도보 5분거리 원조아줌마보쌈


늦은 시간에 맛난 감자전/만둣국/곱창전골을 먹을수 있다니 감사할뿐


맛난 요리에 비해 아쉬운 반찬들.
깍두기는 새콤한 피클처럼 가볍고, 김치는 단순한 맛의 겉절이, 그나마 콩나물이 무난.


바삭하게 잘 구운 감자전.
감자가 금자일 때였는데도 메뉴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니 굿!


살짝 바삭함뒤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 고소하니 고급진 해쉬브라운ㅋ


배불러 만두전골 대신 간단히 만두국이나 먹자고 주문했는데 간단하지가 않다ㄷㄷㄷ


그릇에 담아낼줄 알았는데 냄비에 담아 앞에서 끓여주니 1인분이라 괜히 미안;;


만두국에 같이 낸 다대기, 걸죽하지 않고 고추씨 많이 보여 독특하다.
심심한 만두국 국물 그냥도 맛나지만 다대기 섞어도 깔끔하니 맛나다.


두부/당면/김치/고기? 등 만두속 푸짐한 김치만두
자극적이지 않아 최근 먹어본 김치만두중 가장 맛나다.
곱창전골 먹기에 부담스러울때 만두전골을 먹으면 딱일듯.


버섯/칼국수 푸짐해 보이는 곱창전골
곱창은 안보여도 기분좋은 곱창 냄새가 스친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모습만 봐도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할것만같다.


칼국수/당면/가래떡 탄수화물 선물에 금값 감자까지 누구나 행복할 맛.
곱창전골이라기보다 좋아하는 곱창향 반가운 칼국수 전골의 느낌.


곱창도 쫄깃 고소하니 맛나다.
배부르고 느끼하면 만두전골로 갈까했는데 깔끔하니 곱창전골로 달려도 되겠다.


친절한 주인장에 깔끔한 전골/만두국, 이렇게 늦은 시간 이만한데 찾기 힘들것.
아줌마보쌈에서 정작 보쌈을 못먹어봤으니 보쌈 먹으러 다시 가보자.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5. 26.

성북구 석계역 맷돌즉석빈대떡 (모듬전+비빔국수)



서울지하철 1,6호선 석계역 7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 맷돌즉석 빈대떡.


빈대떡을 미리 만들어놓지않고, 주문후에야 바로 부처 내는듯


부침개/전 종류 엄청 다양하고, 그외 소주와 친한 메뉴도 다양한 편


기본찬에 포함된 콩나물국은 맛이 가물가물


부침개 먹을때 입가심에 좋은 깍두기


부침개 찍어 먹는 생양파+간장


녹두부침개/김치전을 기본으로 호박전/고추전/굴전/팽이버섯전/동태전/고기완자 한두개씩 곁들인 모듬전
주문후 하나하나 부처서 내는지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지만 종류 다양하니 기다린 보람이 있다ㅎ
두툼한 녹두전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기름져 맛나고, 팽이버섯전은 고기식감? 재미있고~
바로 부처낸 부침개/전은 맛없기도 힘들다.


모듬전으로 느끼하다 싶을때 새콤한 비빔국수는 필수 메뉴!
단맛 적고 적당히 칼칼하고 엄청 새콤하니 모듬전과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린다.


폭신한 계란말이도 큼직하게 내 더 맛난것만같다.
근처라면 빈대떡/부침개에 막걸리 한사발 하고싶은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11. 2.

용산구 삼각지 h245 익숙한그집 (혼술에 최적 요리주점) ★☆☆



서울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3번 출구 코앞 요리주점 h245
구구절절하고 문장부호까지 들어간 상호는 기억/검색 불편해 질색이지만,
소규모 손님을 지향하는 컨셉에, 술맛나는 분위기라 열심히 상호 외울수밖에ㅋ
주인장이 익숙한그집 이라는 식당도 같이 운영하는듯.


실내는 다찌/바 좌석이 대부분에 테이블은 몇개 없다.
좌석은 많지않고 손님은 많으니 방문전 전화예약은 필수.


하루 두개한정ㄷㄷ 우니동, 혼술사시미, h245보약 등 궁금한 메뉴가 많다.
소소한 룰이 많지만 여유를 가지고 따르면 즐거움은 배가된다.


대파/감자/굵은소금 곁들여 뜨끈한 철판에 낸 스테이크(호주산 or 미국산)


맛 자체는 평범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고마운 맛ㅋ
곁들인 구운 대파와 감자도 맛나다


스지무침 맛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ㅠ
콜라겐보다 살코기스러운건 아쉽고, 식감/양념 부드러워 맛나게 먹었다.


간만에 송막 (송명섭 생막걸리) 반갑구나~
단맛 하나 없이 새콤하니 쉽지 않은 맛이지만 그래서 더 땡기는 맛ㅋ


한라산도 있다니 올라야지ㅋ
하우스와인/카스생도 먹고 싶었지만 배불러 소주로 계속 달렸다.


전남 영암 한우 육회 무침


두툼/투박한 썰음새라 더 좋고, 매운맛 없이 고소하니 맛나구나


원래 밥도둑이지만 저염이라 그런가 안주로도 좋았던 명란/마요/대파


엄청나게 고소한 치즈감자전도 별미
직접 말린다는 생선구이를 못먹었으니 멀어도 다시 가봐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9. 26.

종로 관수동 서울식품 (가맥에 낙지) ★★☆



서울지하철 종로3가역 근처 가맥집 서울식품


외관은 허름해도 간단하지만 맛난 요리에 맥주 한잔하기 좋은곳


1층은 동네수퍼에서 다닥다닥 붙어앉아 한잔하는 맛이라면,
근처 2층은 넓고 자리 많아 여유있게 한잔하기좋다.


대부분 만원을 넘지않는 훌륭한 메뉴들ㅋ


겉은 바삭 속은 부드러운 식감에 향까지 좋은 부추전
지난번 호박전도 그렇고 이집 전 맛나니 비라도 오면 이리로 달려와야겠다.


그날그날 한두가지 해산물을 메뉴에 올리는데 오늘은 낙지가 좋다기에 주문.
별다른 양념 없이 살짝 데쳐냈다.


부드러운 식감 예술이고 맛까지 좋으니, 아무 양념 안한 낙지도 이렇게 맛있을수있구나ㅎ


낙지에 곁들여 먹으라고 냈나? 양파와 고추뿐이라도 즐겁다


머리속에 먹물/내장 뭔가 꽉 차있어, 징그럽고 고소하니 맛나구나ㅋ


낙지 내장에 중금속이 많다는 얘기를 들은것같은데, 아이들은 멀리하고 어른인 제가 다 먹겠습니다ㅎ
그러고 보니 낙지 내장 중금속 뉴스가 벌써 7전년, 뉴스가 없다고 중금속이 사라진건 아니겠지만ㅠ


먹물때문인지 더 고소하고 쫀득한 식감


역시 징그럽고 불안하지만, 고소하니 맛나구나ㅋ
다음에는 굴전,소세지볶음,김치찌개,등등 먹어봐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