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레이블이 영등포맛집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레이블이 영등포맛집인 게시물을 표시합니다. 모든 게시물 표시

2018. 9. 14.

영등포 대방역 커피팩토리 쏘 SsoH ★☆☆



서울지하철 1호선 대방역 3번출구 근처 커피숍 쏘 ssoh



저렴한 가격에 핸드드립 커피도 맛볼수 있고,


다양한 커피 빈도 구입할수 있어 좋다.
시다모를 구입했더니 너무 뜨겁지않게 내려 마시라고 친절히 안내.


오늘의 커피, 브라질 알리안사 (농장명)
탄맛과 쌉쌀한 맛 위주인데 묽게 내 맑은 차같아 거북하지 않고 구수하다.
같이 구입한 블렌딩과 시다모도 집에서 내려 맛나게 잘 마셨다.


대성관이 근처인데 대방성을 지나자니 짜장면이 땡기는구나.


밖에서 보기에 엄청 커보이는 쏘쌩크 호프.
호프에 의정부 부대찌개를 먹을수 있나보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9. 12.

영등포 신길동 아줌마보쌈 (만두국/곱창전골) ★★☆


서울병무청 근처, 대성관에서 도보 5분거리 원조아줌마보쌈


늦은 시간에 맛난 감자전/만둣국/곱창전골을 먹을수 있다니 감사할뿐


맛난 요리에 비해 아쉬운 반찬들.
깍두기는 새콤한 피클처럼 가볍고, 김치는 단순한 맛의 겉절이, 그나마 콩나물이 무난.


바삭하게 잘 구운 감자전.
감자가 금자일 때였는데도 메뉴 가격을 올리지 않았다니 굿!


살짝 바삭함뒤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 고소하니 고급진 해쉬브라운ㅋ


배불러 만두전골 대신 간단히 만두국이나 먹자고 주문했는데 간단하지가 않다ㄷㄷㄷ


그릇에 담아낼줄 알았는데 냄비에 담아 앞에서 끓여주니 1인분이라 괜히 미안;;


만두국에 같이 낸 다대기, 걸죽하지 않고 고추씨 많이 보여 독특하다.
심심한 만두국 국물 그냥도 맛나지만 다대기 섞어도 깔끔하니 맛나다.


두부/당면/김치/고기? 등 만두속 푸짐한 김치만두
자극적이지 않아 최근 먹어본 김치만두중 가장 맛나다.
곱창전골 먹기에 부담스러울때 만두전골을 먹으면 딱일듯.


버섯/칼국수 푸짐해 보이는 곱창전골
곱창은 안보여도 기분좋은 곱창 냄새가 스친다.


보글보글 끓고 있는 모습만 봐도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개운할것만같다.


칼국수/당면/가래떡 탄수화물 선물에 금값 감자까지 누구나 행복할 맛.
곱창전골이라기보다 좋아하는 곱창향 반가운 칼국수 전골의 느낌.


곱창도 쫄깃 고소하니 맛나다.
배부르고 느끼하면 만두전골로 갈까했는데 깔끔하니 곱창전골로 달려도 되겠다.


친절한 주인장에 깔끔한 전골/만두국, 이렇게 늦은 시간 이만한데 찾기 힘들것.
아줌마보쌈에서 정작 보쌈을 못먹어봤으니 보쌈 먹으러 다시 가보자.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10. 11.

영등포구 문래동 문래그릴 (다양/푸짐한 바베큐)



서울지하철 2호선 문래역 3번 출구에서 걸어서 10분거리 문래그릴
제철재료 바베큐펍을 표방


심플한 구조의 실내에는 바와 테이블 좌석 모두 넉넉하다


일단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클래식? 양배추 샐러드 오토시로 훌륭하고~


고구마였나? 감자였나? 얇고 기름지지않아 식전 부담없이 먹기 좋다.


본격적인 요리의 시작은 트러플 오일 감자 튀김
식감 폭신한 감자에 트러플 오일향까지 더했으니 맛이 없을수 없는 조합.


오늘의 메인요리 바베큐 플래터인데 종류/양에 압도당했다ㄷㄷ
삼겹살(구이/수육)/돼지갈비/폭립/닭고기/소세지/함박/양파/마늘/파인애플/토마토/콘슬로/피클/옥수수/살사소스 헥헥
바닥에는 스파게티까지 깔아 단백질과 탄수화물의 조화를 이뤘다ㅋ


불맛 좋은 삼겹살 구이


먹기좋게 잘라주고



살사 소스에 또띠야 까지 냈다


또띠야에 아무거나 얹어 먹어도 꿀맛


사우어크림만 있었다면 멕시코로 착각할뻔ㅋ



소시지, 데리야끼소스? 닭고기도 맛나고


고기에 곁들이기 좋은 마늘/파이애플/양파 직화 구이
그외 야채구이도 조금 있었던듯


함박스테이크는 구색용이겠거니 했는데, 따로 사먹을 정도로 맛났다.
함박뿐 아니라 골고루 맛났던 바베큐 플래터.


고기 먹었으니 리코타치즈 샐러드로 영향의 균형을 맞추고ㅋ


모자란 바베큐는 보충하고


함박스테이크 맛나 따로 두어번 더 요청ㅋ


고수/새우/노란샊깔로 보아 똠양꿍 비슷해 보이는데, 메뉴에는 태국식 해산물 스프.


맛난 요리에 맥주/하이볼이 술술


다른것도 많이 마셨구나ㅋ
이번엔 여럿이 푸짐하게 먹었지만, 일인메뉴까지 준비한듯 다양한 시도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8. 10.

영등포 당산동 허브족발 (새콤한 비냉에 쌈싸먹는 족발)



지하철 2,9호선 당산역 코앞 허브족발


본관에 빈자리가 없어 근처 신관으로 이동


신관보다 훨씬 넓은 본관에도 역시 빈자리 없구나ㄷㄷㄷ
요새 흔한게 족발집인데 사람들 왜 죄다 이집으로만 온건지ㅠ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얘기지만 한시간의 기다림 끝에 빈자리 획득ㅋ
(사실 일행이 많아서 오래 기다린거고 두세명이라면 금방 빈자리 생길듯... 직접당해보시라ㅋ)


건물 옥상에 자리 있다니, 앗싸 시원한 밤바람에 족발/소주 먹겠구나ㅎ


확실히 옥상이 더 술맛나는 분위기


간신히 자리잡고 몇가지 나오는데 먼저 된장베이스 배추국


족발용 새우젓에, 마늘/쌈장도 있었고


김치라기보다 샐러드같아서 족발 기다리며 아삭아삭 많이도 씹어먹었다.


족발은 앞발, 뒷발, 매운족발 등 다양한 구성으로 주문 가능


먹기 편하게 담기는했는데... 뭔가 뼈 맞춰보는 느낌의 비주얼에 푸짐함도 덜하고ㅠ


족발은 색 진하지 않아 양념 과하지 않게 삶은듯... 실제 맛도 달지 않으면서 잡내 없어 좋다.


달지 않고 잡내 없는건 좋은데... 그나저나 허브 풍미는 어디에?ㅋ
한입 크기 사이즈의 족발은 먹기에는 편한데 왠지 식감의 재미는 덜하다.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살짝 퍽퍽한 느낌이었나? 좀더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면 좋겠다.


뭐니뭐니해도 이집의 하이라이트는 족발과 함께 기본으로 내는 비빔냉면


달달 새콤하고 배(pear)까지 푸짐하니 기본으로 나온 비빔냉면중 가장 맛나다ㅋ
(비냉을 기본으로 내는 집이 어디 또 있을까ㅋ)
돈주고 따로 사먹지는 않겠지만^^; 어찌어찌해서 남은 소스까지 싹 다 퍼먹었다ㅋ


새콤/달콤한 비냉이 족발 기름도 잡아주면서, 심심한 족발에 생기도 불어넣는다ㅋ


불족은 살코기보다 껍데기의 부들부들한 식감 위주에, 매콤한 맛은 신선한? 불닭볶음면 소스 느낌ㅋ


불족은 상추에 쌈싸 먹어야 제맛~

너무 오래 기다려 선입견이 생겼다쳐도 줄서 기다려 먹어야할 이유는 모르겠다.
비냉+족발 조합은 분명 독특하지만, 족발 맛만 치면 서울3대 족발은 물론 동네에 더 맛난데 있을듯^^;
아무튼 동네에 핫한 맛집이 있다는건 부러운일, 동네사람들 좋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