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판교역 근처 알파돔시티 송추 가마골 in urban
도심에서도 접근성 좋은 갈비집을 표방한듯한데 어반이란 영어는 낯설다.
예전 투뿔등심처럼 신선한 한글 작명이 아쉽다.
점심 방문이기도 하지만 전면 유리로 채광이 참 좋은 실내.
와인 잔은 무겁지만 와인 코르크차지 무료라니 너무너무 좋구나ㅋ
친구들 기다리며 세븐브로이 필스너 생맥주 한잔
분홍색 물들인 연근이 인상깊은 샐러드
파 무침이면 더 좋겠지만 오늘 고기 먹는데 가장 요긴한 양파/부추 무침
무슨 나물.. 고추가루 베이스 무침
해조류 샐러드 같은데..
양파/부추 절임 다음 요긴하게 먹은 열무김치
청포묵 무침이었나?
무/껫잎 초절임도 맛나고.
요새도 고기 먹을때 찬 많이 찾나?? 반찬 대신 고기에 집중함 더 좋을듯ㅋ
매운 맛 전혀 없고 참기름 좀 강한 신선한 육회/배 무침.
노른자 하나 비벼주면 더 좋을텐데ㅋ
차이는 모르겠지만 송추갈비보다 조금 더 비싼 가마골 갈비로 시작.
그래도 한우 갈비에 비하면 엄청 저렴한편
첨단 설비로 연통없이도 연기가 빠지는 시스템인듯.
센불에 구워야 제맛인데 와인과 천천히 먹으라고 약한 불에 구워주는 직원분의 배려ㅋ
매번 투뿔 등심/안심만 먹다보니 간만에 갈비라 그런가 달달한 양념이 어색하다.
뭐 그래도 적당한 지방으로 식감 좋고 와인과도 제법 잘 어울리고~
한돈 양념 구이라는데 목살인가?
매번 투뿔서 직접 궈먹다가 직원분들이 먹기 좋게 잘라주니 편하긴 편하구나ㅋ
역시 양념은 좀 달고 짜지만 불맛 좋고 식감은 더 좋고~
메밀면 냉면을 내 좋은데 맛은 기억 나지 않으니 평가?는 다음에ㅋ
차돌 같은거 넣고 기름지게 낼줄 알았는데 의외로 개운 칼칼해 신선했던 된장찌개.
된장찌개와 함께 먹으려고 별도 주문한 공기밥 고슬고슬하고
주말 낯에 가볍게 와인 한잔하기 참 좋은 송추가마골 판교점ㅋ
주말 낯에 가볍게 와인 한잔씩 ^^;;;
실내 엄청 넓어 좋고 서비스도 매끈하니 음식/와인 먹기 편했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