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신분당선 양재역 8번 출구 근처 횟집 지세포회세꼬시
홀 가운데 테이블은 몇개 안되고 양쪽에 넓은 방이 있다.
9시 넘으니 한산한데 7시엔 손님들로 만원이었다.
간만에 막장에 회 찍어 먹어보겠구나
딱딱하게 굳어있는 고추냉이 페이스트 안습
회는 조금에 야채 위주의 회무침
소스의 마요네즈 함량이 높았는지 옛날 맛? 나서 좋았던 야채 샐러드
맥주가 충분히 차지 않아 첫 소맥부터 실패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콘치즈
슴슴하니 향 좋은 은행/송이/마늘 볶음
아주 살짝만 삭힌 홍어찜도 식감 부드럽고 맛도좋고
가리비 구이 한점씩
큼직한 생선구이를 냈는데 뭔지 물어보니 청어란다.
생선살의 거의 절반을 차지할만큼 큼직한 이리가 참 부드럽고 맛나구나ㅋ
무난한 계란찜
병어/문어/전복/소라/멍게
주로 조림으로 먹는줄 알았는데 병어회도 참 달달하니 맛나구나.
부드러운 전복찜은 좋아하지만, 뻑뻑한 식감때문에 날 전복은 왜 먹는지 모르겠다ㅋ
그 아래는 소라였나? 요건 날 거라도 부드럽고 맛나구나
그 아래는 소라였나? 요건 날 거라도 부드럽고 맛나구나
드디어 무한리필 세꼬시 한판.
세꼬시 맛을 잘 몰라 가시 이물감만 적어도 만족.
두툼한 연어는 리필 안되는듯
세꼬시와 함께 먹기 요긴한 묵은지와 해초류
투박해보여도 무난했던 새우/고구마? 튀김
늦게 도착한 일행을 위해 내준 1인상.
감칠맛 매운맛 과하지 않고 적당해 좋았던 매운탕으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