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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22.

종로구 익선동 카페 솔내음 ★★★



지하철 종로3가역 4번 출구 근처에 주택가 골목길이 있어 들어섰더니


옛스런 주택 사이사이 아기자기한 식당/카페 많아 놀랐다


마침 필스너 우르켈 생맥주를 개시했다기에 솔내음에 가보기로


아담한 한옥 마당에 평상이 있고 그 위에 소반을 올려놓았다.
저기서 맥주 한잔 하고 싶지만 한여름 직사광에 포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어콘 빵빵한 실내에서 커피를 즐기고 있는듯
자칭 익선동에서 커피가 제일 맛나다니 언제 한번 드립 커피 마셔봐야겠다.


그늘가 테이블에 앉아 간간히 부는 바람 즐기는 것도 차분하니 좋다


늘 캔으로 마시던 우르켈보다 좀더 부드럽고 뒷맛도 좀더 깔끔한 우르캘 생맥주.
초가을에 다시 와서 마당 반상 위에서 커피나 낮술 한잔 하고 싶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