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2016. 5. 28.

홍대 스시 히카리 사시미코스 (5/20 이전) ★★★



마포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 서교초등학교 근처 스시야 스시히카리.


어릴때부터 일본에서 살았다는 주인장의 7인 다찌 조그만 스시야


얇고 가벼운 나무 젓가락


녹차


스시 한 점 먹을때마다 입가심 하기 딱 좋은 아담한 잔에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병맥주


고추냉이와 생강초절임


고소한 두부?


미소시루


따끈따끈 쫄깃한 전복


살짝 이물감에도 쫄깃하니 맛난 광어


기름져도 쫄깃한 도미 뱃살


가벼운 이태리 화이트 한잔


투명하고 부드럽고 감칠맛 나는 농어


살짝 푸석한 식감의 감성돔 먹고 식감 재밌는 광어지느러미


기름진 부위는 와사비를 듬뿍 넣어도 맵지 않고 맛나다


간장조림없이 바로낸듯 비린게 아니라 참치 풍미 좋은 등살


너무너무 기름진 대뱃살(오도로).. 와사비 퍼부어야할듯ㅋ


참치 뱃살 아부리 중... 기름 냄새 진동한다.


간장 소스 바르고 또 야부리... 기름이 한바가지는 넘게 나오는듯ㅋ


여전히 기름지지만 달지 않은 간장소스에 다른 생선 아부리와 차원이 다른 불맛


이렇게 기름진 부위는 와사비를 숫가락으로 퍼부어먹어도 맵지않겠다ㅋ


하도 기름진 고기 먹고나선지 살짝 기름진듯 찰진 단새우


달지 않고, 소금의 짠맛이라기보다 풍미 좋고, 밥알 살아있는 네타와 샤리 조화 완벽한 광어.
개인적으로 이집의 베스트 스시, 확실히 이집의 강점은 사시미 보다 밸런스 좋은 스시.


좀 비린건가 참치 풍미 좋은건가 아까미.


오늘 참치가 기름지게 느껴지는데 밥과 함께라 밸런스 좋아진 주도로


초절임했나 대파향? 좋은 청어


마른생선 구운듯한 불맛과 살살 녹는 식감에 단맛까지 광어와 함께 순위권 병어


칼질덕인가 더 부드럽고, 아부리 덕인가 잡내 없는 관자


달지 않은 간장소스 좋고 살살 녹는 바다장어(아나고)


달달한 표고?버섯과 아삭한 오이만으로도 완벽한 밸런스의 후또마끼.
꽁다리라니^0^ 로또 살걸ㅋ


생크림? 카스테라같은 풍미에 달달하고 짭짤해 밸런스 좋은 다마고


짭잘, 유자향? 대파향? 부추? 시치미 다양한 향과 쫄깃해 좋은 소면.
다찌라 조리 과정 유심히 관찰해보니 소면을 찬물에 정말 여러번 빨더라는ㄷㄷㄷ
다찌라 설거지할때 퐁퐁 냄새는 요리 먹는데 좀 거슬리기도ㅋ


녹차 아이스크림으로 마무리


친구들 덕에 맛난 과일 모찌로 마무리


함께한 맥주, 이태리, 프랑스, 호주 화이트 와인들.
사시미 코스도 훌륭했지만 역시 이집은 스시 코스가 가성비 환상.
주인 바뀌어도 같은 컨셉으로 계속 영업한다는 소문이..
일주일전 스시 코스 → 클릭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