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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6.

성북구 석계역 맷돌즉석빈대떡 (모듬전+비빔국수)



서울지하철 1,6호선 석계역 7번출구에서 걸어서 5분거리 맷돌즉석 빈대떡.


빈대떡을 미리 만들어놓지않고, 주문후에야 바로 부처 내는듯


부침개/전 종류 엄청 다양하고, 그외 소주와 친한 메뉴도 다양한 편


기본찬에 포함된 콩나물국은 맛이 가물가물


부침개 먹을때 입가심에 좋은 깍두기


부침개 찍어 먹는 생양파+간장


녹두부침개/김치전을 기본으로 호박전/고추전/굴전/팽이버섯전/동태전/고기완자 한두개씩 곁들인 모듬전
주문후 하나하나 부처서 내는지 나오는데 시간이 제법 걸렸지만 종류 다양하니 기다린 보람이 있다ㅎ
두툼한 녹두전 퍽퍽하지 않고 적당히 기름져 맛나고, 팽이버섯전은 고기식감? 재미있고~
바로 부처낸 부침개/전은 맛없기도 힘들다.


모듬전으로 느끼하다 싶을때 새콤한 비빔국수는 필수 메뉴!
단맛 적고 적당히 칼칼하고 엄청 새콤하니 모듬전과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린다.


폭신한 계란말이도 큼직하게 내 더 맛난것만같다.
근처라면 빈대떡/부침개에 막걸리 한사발 하고싶은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2. 1.

중구 신당동 스담 (착한가격 맛난스시) ★★☆



서울지하철 5,6호선 청구역 3번출구 코앞 스시야 스담


작년 가을 기준 점심 1.7 저녁 3만 가격 참 착하다.
근처라면 종종 들러 점심 스시 먹고싶다.


스시 코스도 좋았지만, 다른 테이블로 나가는 모듬사시미도 술한잔 하기 좋아보인다.


분위기나 가격은 영락없이 동네 초밥집인데,
맛은 물론이고 단정한 셋팅까지 왠만한 (라이트급?) 스시야 못지않다ㅎ


생강/락교에 된장?에 절인 마늘.
초밥집과 스시야의 차이는 생강/락교 이외 다른 츠케모노 漬物를 내느냐의 여부ㅋ


가볍게 한잔부터 시작



조금 짜지만 맛난 장국, 알아서 계속 리필해주니 고맙구나
개인적으로 워낙 심심한걸 좋아하다보니, 이후 스시도 그렇고 주인장 취향은 간이 좀 센듯.


콘플레이크를 얹었었나? 심플한 샐러드


이쿠라/새우/쪽파 외에 건어물 풍미 진한 뭔가 얹어낸 카이센동
후식으로나 먹던 카이센동, 건어물 풍미까지 훅 들어와 전채로는 의아하지만 맛나면 장땡.


즈케한 광어인가 네타 쫄깃하고, 고슬고슬 밥알 살아있는 샤리는 더 맛나구나.
입맛에 맞는 샤리 찾기 쉽지않았는데 샤리 비율 늘여도 될 만큼 마음에 들었다.
동네 초밥집에선 무조건 밥 조금에 길다란 네타의 초밥이 더 인기겠지만ㅠ


즈케없이도 비린내 하나 없이 맛난 아카미 참치 등살
시소 갈아 얹어내면 좋겠지만 이 가격에 더 바라면 내가 도둑ㅋ


살짝 아부리로 불맛을 더해 더 고소한 참치 뱃살
개인적으로 샤리-네타 밸런스 어쩌고 떠들다가도, 이렇게 크고 긴 참치 뱃살은 무조건 아리가또ㅋ


평범했지만 없으면 서운한 장어
꼭 찝어 장어가 그렇다는 건 아니지만, 대체로 간이 센 편이라 간장 없이 그냥 먹었다.


연어를 즐겨먹진 않지만 다른 데 연어초밥보다 더 맛나보인다.
청주에 재운뒤 숙성을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어쩐지ㅎ


텐쯔유 따로 안내 아쉽지만 바삭하니 맛난 새우,단호박 튀김.
새우튀김이야 누구나 좋아할테고, 호박튀김도 달달하니 맛나구나.


비리지않고 쫄깃하니 맛난 피조개


이가격에 우니까지ㄷㄷ
고추냉이/소금을 얹어내 간장없이 그냥 먹어야 맛나다.


살짝 아부리를 했나? 살과 함께 썰어내 식감과 고소한 맛을 동시에 잡은 광어 엔가와
아부리용 토치는 못본것 같은데, 참치도 그렇고 석쇠에 살짝 구웠을지도 모르겠다.


찰진 식감과 달달한 맛의 단새우


참치와 끈적한 마 얹은 군함말이 軍艦巻き/군칸마키 까지 낸다ㄷㄷ


이가격에 고등어초밥 시메사바 보우즈시 까지ㄷㄷ
별로 시지 않은데도 비리지 않고 맛나니, 보우즈시 한줄만 있어도 소주 몇병 거뜬할듯


면발 쫄깃하고 국물 깔끔한 우동
시치미까지 살짝 더하니 왠만한 우동집 우동 못지않게 맛나다.


평범할순 있어도 달달하니 맛없기도 힘든 타마고


마끼를 말아주려는지 귀여운 부루스타에 김을 굽는다.


오이밖에 없어도 쉐프에게 직접 건네 받은 마끼는 후토마끼 못지않게 맛나다.


서비스 연어 살짝 덜 해동되 서걱한 식감이지만 그래서 오히려 참치같다ㅋ


맛난 스시에 수리술술

평범한 네타도 있었지만 매일? 노량진서 공수한다는 생선 선도좋고, 특히 샤리가 참 마음에 들었다.
분위기 잡는 다른 스시야와 달리 친숙한 동네? 초밥집에서도 맛난 스시의 가능성을 발견.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12. 11.

마포구 연남동 하하 (부담없는 중식요리) ★☆☆



만두전문점이라는데 요리도 다양한 중식당 하하
(연남동에 타이는 하나뿐인지ㅋ 언제나 사람 바글바글한 소이연남 근처)


이른 저녁 시간부터 사람들 바글바글하니 피크타임에는 대기줄 있을듯.
오래전부터 궁금한 곳이었는데, 예전 기억보다 규모가 상당하다.


건물 하나를 통째로 쓰는지 1층은 주방, 2,3층은 비교적 공간 여유있게 테이블을 배치했다.


만두전문이라면서 비교적 다양하고 가격까지 착한 요리류가 더 눈에 띈다.
동파육/오향장육 등등 가격 착하고, 평소 못보던 산동쇼우기/짜춘권까지 있으니,
인원이 많지 않아도 다양한 중식요리 즐길수 있겠다.


혼자서 만두/탕류 먹을때 곁들이기 좋은 저렴한 요리도 몇개 있어 좋고.
참고로 메뉴에 짜장면/짬뽕은 없음


두툼한 찐만두가 여덟점에 6천원 


근처 드래곤만두와 달리 익숙한 맛의 한국식? 만두로, 사이즈를 늘린 판모밀집 찐만두 느낌도 든다.
시간이 지날수록 만두피가 딱딱해지니 냉큼 먹는것을 추천.


맛난 만두에 연태 한잔 안할수 없었다.
알콜도수 적당해 부담없고(34도) 가격까지 착한 백주를 왜 여태 몰랐을까ㅋ


중국식 계란말이 자춘결(짜춘권,쟈춘권)
예전엔 보기 힘든 메뉴였지만 조만간 멘보샤처럼 대중화 되지않을까ㅎ


메뉴에는 炸春卷 이라기에 인터넷 찾아보니 흔히 보는 춘권 느낌?
그러나 실물은 해산물/고기/야채 볶음을 계란으로 감싸낸 요리.


계란 살짝 바삭하고 속 재료도 자작하게 볶아, 찐 만두와 튀긴 춘권의 중간 느낌?


우연히? 맛본 가지볶음ㅋ
부드러운 가지 식감보다 바삭한 튀김이 강조된듯하니, 왠지 이집은 볶음보다 튀김을 더 잘할듯.

산동쇼우기/동파육/깐풍기/오향장육/산라탕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8. 9.

영등포 여의도 야마야 모츠나베 (후쿠오카의 맛)



서울지하철 여의도역 근처 모츠나베 전문 이자카야 야마야


넓게 탁 트인 실내가 술맛을 돋운다


명란계란말이 明太子玉子焼き


슴슴 달달하면서 부드러운 계란과 짭짤하면서 톡톡 씹히는 명란의 대비가 재미있다.
전혀 조화롭지않고ㅋ 단순 단짠단짠 조합인데도 거부하기 힘든 매력이 있다


철판에 얹어내 뜨끈뜨끈한 교자


교자맛이 거기서 거기겠거니 했는데, 실한 만두속 촉촉하고 밸런스도 좋아 오늘 최고의 메뉴


한입스테이크는 식감은 부드러운데 간이 짜서 결국 밥 한공기 주문


밥반찬으로 막연히 김치를 기대하며 주문한 샐러리
진한 가쓰오부시향과 샐러리향 좋은데 간이 짜니 밥 한공기 더 주문해야하나ㅋ


유자/다시마 향과 불맛의 조화가 의외로 별미였던 구운 명란 焼き明太子


오늘의 메인 일본식 곱창전골 모츠나베 もつ鍋
베이스 국물은 간장으로 골랐고, 대창/우엉/양배추/부추/마늘/고추가루가 보인다.


아무리 봐도 허연 기름이 뒤집기전 대창같은데 직원은 완강히 곱창이라고한다.
열심히 기름 건져내는 사람 붙잡고 더 따질수도 없어 난감ㅋ


동동 뜨는 대창기름 건져내랴 끓고 나면 두부 넣으랴 모츠나베가 서버 고생시키는 요리구나ㅋ
기름으로 두툼한 국물에 달달하고 짭짤한 맛이 어우러져 의외로 느끼하지 않아 맛나게 잘 먹었다.


모츠나베 먹고 식사로 짬뽕면과 고민하다 계란죽으로 주문했더니 주방에서 먹기 좋게 만들어 내온다.
밥알 식감이 한국식 죽처럼 흐물흐물한게 아니라, 리조또처럼 탱탱해 좀 낯설어도 특이해 좋고,
치즈라고 해도 속을 정도로ㅋ 계란 고소하니 이것때문이라도 모츠나베 먹으러 와야겠다ㅋ

한국 소주는 전통주뿐이고, 술안주라기엔 요리들 짜서 계속 물을 찾게되지만,
후쿠오카 전통 요리로 식사하면서 반주로 생맥주나 큐슈 소주 九州焼酎 한잔 하고 싶은 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