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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1. 2.

용산구 삼각지 h245 익숙한그집 (혼술에 최적 요리주점) ★☆☆



서울지하철 4/6호선 삼각지역 3번 출구 코앞 요리주점 h245
구구절절하고 문장부호까지 들어간 상호는 기억/검색 불편해 질색이지만,
소규모 손님을 지향하는 컨셉에, 술맛나는 분위기라 열심히 상호 외울수밖에ㅋ
주인장이 익숙한그집 이라는 식당도 같이 운영하는듯.


실내는 다찌/바 좌석이 대부분에 테이블은 몇개 없다.
좌석은 많지않고 손님은 많으니 방문전 전화예약은 필수.


하루 두개한정ㄷㄷ 우니동, 혼술사시미, h245보약 등 궁금한 메뉴가 많다.
소소한 룰이 많지만 여유를 가지고 따르면 즐거움은 배가된다.


대파/감자/굵은소금 곁들여 뜨끈한 철판에 낸 스테이크(호주산 or 미국산)


맛 자체는 평범하지만 가격 생각하면 고마운 맛ㅋ
곁들인 구운 대파와 감자도 맛나다


스지무침 맛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ㅠ
콜라겐보다 살코기스러운건 아쉽고, 식감/양념 부드러워 맛나게 먹었다.


간만에 송막 (송명섭 생막걸리) 반갑구나~
단맛 하나 없이 새콤하니 쉽지 않은 맛이지만 그래서 더 땡기는 맛ㅋ


한라산도 있다니 올라야지ㅋ
하우스와인/카스생도 먹고 싶었지만 배불러 소주로 계속 달렸다.


전남 영암 한우 육회 무침


두툼/투박한 썰음새라 더 좋고, 매운맛 없이 고소하니 맛나구나


원래 밥도둑이지만 저염이라 그런가 안주로도 좋았던 명란/마요/대파


엄청나게 고소한 치즈감자전도 별미
직접 말린다는 생선구이를 못먹었으니 멀어도 다시 가봐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