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 먹으로 찾아온 지하철3호선 신사역 근처 백암왕순대.
당면/돈창은 중국산이라는데
찹쌀 말고 그외 순대 재료가 뭐가 있더라?
찹쌀 말고 그외 순대 재료가 뭐가 있더라?
모듬순대/수육에 한잔하는 사람들이 부러웠지만,
꾹 참고 해장용으로 순대국만 주문.
순대국/돼지국밥류엔 부추가 꼭 필요한데 깜박했나?
그나마 반찬중엔 깍두기 무가 시원하니 자주 집어먹게된다.
뽀얀 사골 국물에 다대기가 미리 얹어져 나온다.
순대 크기가 너무 작아 실망했지만,
대여섯개 들어 그렇게 부족한 느낌은 안들었고,
작아도 식감 좋아 비교적 만족스럽다.
머릿고기도 종류 다양하고 양도 푸짐.
다대기 주는대로 다 풀었어도 맵지않고 적당히 얼큰하니 좋다.
부추가 없어 내내 아쉬웠음에도 비교적 맛난 순대국.
근처 지난다면 술국에 소주 한 잔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