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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6. 12.

우리 와인이 달라졌어요 Masseto


1998 Tenuta dell'Ornellaia Masseto
한약, 간장, 진한 허브로 시작해 블루베리케익, 밀키 오크로 발전.
기대보다 화려하지 않고 농밀하니 진득한 노즈.
매우 고운 탄닌과 살짝 찡그릴 정도로 힘있는 피니쉬.
누구는 뽀메롤(pomerol) 진흙 토양의 멜럿 풍미라는데,
과실 중심 데일리 멜럿과 전혀 다른 동물성 풍미가 매력적.
(Dec. 2011)


2005 Tenuta dell'Ornellaia Masseto
. 철분? 미네랄? 블랙베리, 블랙체리.
영빈답데 걸죽하니 농밀해도 산미 좋아 답답하진 않다.
특히 몇달전 98의 느낌과 유사한 풍미가 반갑다.
그러나 3시간전 디캔팅후 2시간 잔브리딩에도
입안에선 얼얼하니 화려하게 피어내기는 힘든 어린 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