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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5. 27.

싸도맛난와인★★☆ 보졸레누보



2012 Georges Dubœuf Beaujolais Nouveau, France
진하고 단순한 레드베리,체리,산딸기,캔디 노즈/풍미가 즐겁다.
햇와인이 더 맛나다지만 몇 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맛난 보졸레 누보.
매년 11월 출시때만 참으면 몇달뒤 훌륭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5천원 @마트장터


싸도맛난와인★★☆ 다렌버그 스텀프점프 화이트



2010 d'Arenberg The Stump Jump R/S/M/R, McLaren, Australia
4년이 다 된 저렴한 화이트임에도 신선하면서 밸런스까지 훌륭.
마산/루산은 몰라도 리슬링의 청량감과 소블의 발랄함까지 온전.
이 가격에 이렇게 조화롭고 세련된 화이트를 맛볼수 있다니ㄷㄷ
미천한 경험상 다렌버그는 고가보다 저가 와인 가성비가 훨낫다.
가성비 별 3개 주고 싶지만 동네마트서 자주 볼수없어 아쉬울뿐.
  
할일가 9천원


싸도맛난와인★☆☆ 킹스릿지 피노그리



2012 Kings Ridge Pinot Gris, Willamette, Oregon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미국 오레곤 킹스릿지 삐노그리.
킹스릿지 삐노보다는 못해도 가볍게 품종 맛보기 좋다.
산미 부족하고 그렇다고 무게감도 애매했던걸로 기억.
만원대 후반으로 이가격대엔 가성비 더좋은 품종 많다.

만원대후반@이마트


싸도맛난와인★☆☆ 몬테스 클래식 샤도니



2012 Montes Classic Series Chardonnay, Central, Chile
몬테스 클래식 시리즈라면서 리저바(reserva)라니 상당히 어색하다.
리저바라지만 먹어보면 결국 클래식 시리즈만큼의 맛.
그래도 역시 만원대 샤도니 중에선 칠레가 가성비 짱.

구입가 만원대 초반


싸도맛난와인★☆☆ 베란다 삐노



2012 Veranda Gran Reserva Pinot Noir, Bio Bio, Chile
예전 20 barrels 맛에 반해 호감 유지하고 있는 칠레 베란다.
그랑 리저바급도 대체로 맛있지만,
워낙 기대치 높은 품종인 삐노는 역시 별로.

백화점 와인장터 19,900원


2014. 5. 21.

더 실해진 이마트 주꾸미볶음



낙지 먹고 나니까 이젠 주꾸미가 땡겨 구입한 이마트 주꾸미볶음.


 예전보다 담음새가 이쁘니 더 맛나보인다.


 야채 따로 볶을순 없지만 워낙 기름에 볶은 요리를 좋아하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식용유 두르고 화력 올려 주꾸미 투척.


 양배추/양파 몇점에 양념/고추/파도 있고,
예전과 달리 주꾸미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려있다.


 볶으면 볶을수록 숨이 죽는게 신기하다.


시간은 모르겠고 야채 부드럽고 주꾸미 쫄깃해질때까지 볶았다.


요즘 태국산 주꾸미가 제철인가? 아님 배가 고팠나? 예전보다 훨 맛나네~
에드워드권 주꾸미볶음에 비해 불맛은 덜하지만 대신 주꾸미가 참 실하다.
같이 마신 미국 생산 밀워키 밀러는 밍밍하니 꼭 국맥같다ㅋ


2014. 5. 19.

동원연어S



칠레산 코호(Coho) 어종 연어를 태국에서 가공한 동원연어S


결이 살아있어 스테이크 처럼 즐길수 있다는데
그냥 단단하게 뭉쳐 있고 결 따라 쉽게 부스러진다.


캔에 가득 든 대두유를 사용해 팬위에 연어를 구웠더니
수분이가 많은지 사방팔방 정신없이 기름이 튄다.
바삭하고 짭조름하니 몇년간 못먹은 참치 대용으로 훌륭. 
(세일가 2,500원/105g)


간단 바싹 불고기



 요새는 야채 푸짐하니 국물내는 불고기도 옛스러운게 맛나지만,
원래 별 야채 없이 바싹 익혀먹는 스타일을 좋아해 집에서 시도.


미림/갈비소스/칠리에 버무린 고기를 식용유 두른 팬에 센불로 볶는다.


고기 상태도 별루고 갈비양념도 냄새가 조금 거슬리지만,
그냥 넣어본 칠리가 잡내도 잡고 매콤하니 의외로 맛나다.


고추장 소시지 떡볶음


고추장과 가래떡의 신비로운 조합 떡볶이에 홀릭중이지만,
사실 국물/조림보단 볶음/튀김을 더 좋아해 도전해본 떡볶음.


올리브유 두른 팬에 파프리카와 가래떡을 튀기듯 볶고,


끓는 물에 데쳐둔 비엔나 소시지를 반으로 갈라 같이 볶는다.


고추장/매실/갈비양념/핫소스 있는대로 다섞은 소스에,
더 볶는다기보단 타지 않게 살짝 버무리는 느낌으로 마무리.


살짝 튀겨져 바삭한 떡을 매콤하게 먹자니 마치 학교앞 떡꼬치 맛.
바삭/쫄깃한 가래떡과 탱탱한 소시지 번갈아 씹으니 더 좋고.  
떡볶이보다 조리 번거롭고 몸엔 않좋지만 역시 떡튀김이 최고. 


아워홈 떠먹는 피자



 정체가 뭔지 궁금했던 아워홈 떠먹는 피자 아이리쉬 포테이토.
포장 모서리 끝을 살짝 뜯어 전자렌지에 잠깐 돌리면 먹을수 있다.


흐물흐물한 식빵 위에 달달한 치즈얹고 감자 토핑.
한번  맛본걸로 만족.


2014. 5. 17.

이마트 보승 족발



 간단히 먹기엔 좋지만 퀼리티는 부족한 이마트 족발.
근처 이마트 족발은 죄다 보승식품 걸로 알고있는데도,
잘 삶아 더 맛나다는 직원의 설명에 혹해서 간만에 구입. 


 소스가 다양해 보여도 대동소이하니 다 짠맛.


족발집 족발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무난한 맛에 야심한 밤 간단히 먹기에도 좋다.


이마트 밀크앤허니



 퇴근길 들른 이마트에서 20% 세일한다기에 구입한 밀크앤허니 빵. 


좋아하는 소시지/치즈/고로께 빵만 잔뜩 구입.
이마트 포인트도 적립되니 세일하면 가끔 사먹을듯.


비오는날 김치부침개



부침개는 너무 어려워~
반죽 농도는 대충 감을 잡았는데,
식용유가 언제나 모자라 타버린다ㅠ


알볼로 통큰바베큐끼리 피자 배달



기름지지 않아 속 편한 도우와 푸짐한 토핑이 인상적인 알볼로 피자.


이번엔 치킨/돼지안심/훈제소시지 토핑의 통큰바베큐끼리 피자.
고구마 무스?크림? 필링된 엣지도 느끼하지 않아 끝까지 먹게된다.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웃음꽃피자가 더 맛나다.


무료쿠폰으로 맛보는 치즈오븐스파게티는 공짜라 맛나고~
지난번에 쇼킹했던 오이피클은 이번엔 감칠맛이 너무심해 별로.
제휴카드 할인하면 매주 먹을텐데 그럼 퀄리티가 떨어질래나ㅋ


언제나 푸짐한 이마트 낙지볶음



마트 간편요리 낙지볶음 중 가장 맛난 이마트 낚지볶음.
태국산이지만 낙지 실하고 종종 좋은 가격에도 구입가능.


큼직하게 썰어낸 낙지에 양파/양배추/고추/파와 고추장을 얹었다.


 예전 구입할때는 식용유에 볶으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식용유 없이 그냥 센 불에 볶으라기에 시키는데로.


 식용유 없이 센불에 볶다가 타면 어쩌나 걱정되 마구 위젓는다.


다행히 낙지/야채 물기가 베어나와 보글보글 끓는다.


양념간에 편차도 있고 세척은 제대로 된건지 걱정은 되지만,
가끔 좋은 가격에 간편히 실한 낙지를 먹을 수 있는게 장점.


이젠 안녕~ 국맥 삼총사



음식점에서 카스보단 나은 드라이피니쉬.
국산 물 탄 맥주중 가장 진한 맥스.
홉향은 좋은데 병이 더러운 골든라거.
이젠 안녕~


국맥중 가장 마실만한 롯데주류 클라우드.
한국사람 입에 맛게 살짝 감칠맛에 진한 풍미.
캔은 지가 수입맥주인줄 아는지 말도 안되는 가격이지만,
이상하게 330ml 병은 국맥보다 백원밖에 안비싸 요새 홀릭중.
아쉽게도 이마트엔 없어 홈플러스에서만 구입중.
많이 팔려서 640ml 병도 출시되면 참 좋겠다.


물만두 떡볶이



쉬운 요리법에 중독성 있는 맛으로 요새 홀릭중인 떡볶이.
이번엔 소고기 볶아 국물도 내고 물만두까지 추가해 럭셔리하게~
아무리 그래봤자 맛이야 뭐 그냥 떡볶이 맛이지만ㅋ
1년전부터 냉동실에 보관해둔 가래떡도 다 먹어가는데,
방앗간에 들러 가래떡좀 뽑아둬야하나..


2014. 5. 13.

성남 오아저씨 고로께



 보통 퇴근 시간이면 이미 다 팔리고 없기 일수인데,
우연히 지나다 운좋게 구입 성공한 오아저씨 고로께.
몇가지 종류가 있으나 무조건 카레맛!!!


튀긴지 시간이 좀 지나서일까?
아님 기대가 너무 커서일까? 별 임팩트가 없다.
개당 2천원에 속은 꽉차고 재료의 퀄리티는 좋겠지만,
역시 고로께는 3개에 2천원 싼맛에 먹어야 제맛.


맛있는 라면의 놀라운 열량



간만에 비가 많이 왔던 일요일 늦은 밤.
밀가루가 땡겼는지 라면만 잔뜩 사왔다.

농심 멸치 칼국수 98 g / 335 kcal
팔도 비빔면 130 g / 530 kcal
팔도 일품 짜장면 200 g / 550 kcal
삼양 올리브 짜짜로니 140 g / 575 kcal

천만다행 하나도 먹지 않고 잘 모셔두었다.
날씨 좋은 주말 오후에나 맛나게 먹어야지.


2014. 5. 6.

신당동 매봉산 팔각정



오늘의 도심속 산전망 목표는 남산과 한강 사이 매봉산.
지하철6호선 버티고개역에서 남산타워아파트로 올라도 되고,
여유있다면 남산에서 매봉산 거쳐 서울숲까지 갈수도 있지만,
이번엔 지하철3호선 옥수역에서 출발하는 1.3 km 코스를 선택.
(지도상 금호역이 조금 더 가까와 보이지만 거리 비슷)


레미안 리버젠을 향하는 한림말3길 초입부터 장애물 발견.
떡볶이 한접시 간절해도 정상에서 도시락 먹을거니 참아야한다.


한림말3길 나와 길건너 주민센터와 성당사이길로 들어오면,
리버젠 101동 뒤 매봉산 오르는 계단에 최단거리 접근가능.


오른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한강이 보이기 시작한다.
먼지속 희미한 동호대교/대모산/구룡산/청계산이 안습.


서울방송고앞 공사장 뒤 금호산과 멀리 아차산의 답답한 실루엣.


금새 매봉산 팔각정 도착.


아 정상에 오르니 시원한데 답답해ㅠ


날씨가 좋으면 영동대교에서 관악산까지 조망가능.


먼지도 많고 팔각정 주변 나무도 높아 그나마 영동대교 방면만 제대로 보인다.


옥수역/성수대교/영동대교/청담대교/제2롯데월드.


동호대교/코엑스.


팔각정 뒤 남산끝자락방면으로 신라호텔/북악산/북한산.
봄날의 날씨와 미세먼지 예보는 당최 믿을 수가 없다.


전망 잘 보고 배고프니 안주 같아보이는 도시락 오픈.


바게트에 프로슈토와 치즈 얹어 먹으면 꿀맛.


산책하는 주민들 눈치에도 꿋꿋히 한 방울 하니 꿀꿀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