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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24.

와인 맛난 몽하쉐 Montrachet 스탈 찾기



2013 Louis Jadot Chassagne-Montrachet 1er Cru "Morgeot",
Monopole Clos de la Chapelle, Domaine du Duc de Magenta
WA 90-92, IWC 92, BH 90-92, JR 16.5 2018-2023
은은한 생크림 풍미에 넋을 잃었다. 크림에 꽃향수에 루이자도가 이리 좋았나?
입안에선 살짝 과실 풍미에 은은하지만 힘있는 스파이스.
전반적으로 절제된 과실에 코에선 꽃 향수 입에선 은은한 스파이스/허브.
내가 좋아하는 선에서 딱 맞춘 밸런스.
시간이 지나 달달한 오크, 셔벗 먹고 나선지 산미가 상당하다, 아이셔수준ㅋ
몇병 꼭 장만하고 싶다. 백화점 세일가 12.5만원. ★★★ mar. '16


2013 Domaine André Moingeon & Fils Puligny-Montrachet 1er Cru La Garenne
신선하지만 사과 산미 도드라져 밸런스/우아함은 이전 샤샤뉴보다 덜하다.
입안에서 과실/산미/스파이스. 여리여리하지만 발랄한편.
살짝 단순한데 과연 앞으로 나아질까? 
분명 우아한 풍미 좋은 와인인데 이전 샤샤뉴에 밀렸다.
비린 해산물에 밀리지 않고 의외로 잘 어울림. mar. '16


2010 Ridge Chardonnay Estate, Santa Cruz Mountains, SF
WA 90 2013-2020, WS 89, IWC 90, JR 17 2012-2016
과실은 덜하고 산미는 더 신선하다.
분명 오크 좋고 과일 신선한데, 발란스나 우아함은 이전 몽하쉐들보다 부족.
이전 몽하쉐 비슷하면서도 아직 어린건지 각 요소들 강해 2%로 부족.
전갱이와 먹으니 비리다, 차라리 삐노와 잘 어울리겠다. mar. '16


2016. 2. 26.

와인 꼬뜨 로띠 Cote-Rotie 몰아마시기



2010 Domaine Georges Vernay Condrieu Coteau de Vernon
RP 97 (2012-2016), WS 96, JR 17/20 (2012-2015)
꽁드류/비오니에(viognier) 특유의 꽃향기에 잘익은 과실의 산미와 달달한 꿀.
부드러운 스파이스? 백후추?와 단맛을 뺀 백도 통조림의 풍미.
정점을 살짝 지난듯해도 신선해서 긴장감 여전히 좋고 밸런스도 우수.
(알콜 도수 14.5도라니 깜짝 놀랐다)
얼마전 마신 이기갈 라 도리안('13 Guigal La Doriane)보다 피니시 쓴 맛도 적다.
이정도 비오니에라면 누구나 좋아할듯. feb.'16


2013 Domaine Yves et Mathilde Gangloff Condrieu
앞선 꽁드류보다 훨씬 화려한 풍미에 살짝 미네랄.
상대적으로 스파이스 강하고 쓴맛도 강한편.
상대적으로 직설적이거나 단순한 느낌.
막지막 한 모금에서는 은은한 파인애플 캔디향은 좋았다. feb.'16


2012 Domaine Yves et Mathilde Gangloff Saint Joseph
달달한 허브속에 스며있는 고향의 냄새(두엄? brett, barnyard)가 거슬린다.
브렛이 지배적이진 않지만 싫어하는건 조금만 있어도 금새 알아채는 법. 
산미와 어우러진 가죽향(동물 피는 아니고). 
커피향. 렌틸콩 소세지와는 잘 어울린다. feb.'16


2012 Domaine Yves et Mathilde Gangloff Cote Rotie, La Sereine Noire
살짝 허브, 레드베리류에 산미도 좋아 처음엔 삐노인줄ㄷㄷ
두엄내새는 덜 하고, 앞선 생조셉보다 요리와 더 잘 어울린다. feb.'16


2012 Domaine Yves et Mathilde Gangloff Cote Rotie, La Barbarine
살짝 크리미한 베리향이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
향에 비해 입안에선 과실 덜하고 한약 농축은 아니고 다린 차?
생조셉보다 향은 더 좋지만 팔라트는 덜 좋다.
기대가 컸는지 여로모로 아쉬움이 남는다. feb.'16


2012 Pierre Gaillard Cote Rotie La Rose Pourpre Rouge
바바린보다 더 크리미한 향.
입안에선 무겁지 않고 산미 좋으면서 세콤한 크림 커피의 풍미. feb.'16


첫 꽁드류에 푹 빠져 메인 꼬뜨로티는 부실한 시음기^^;


2016. 1. 24.

우리 와인이 달라졌어요 Pontet-Canet


1999 Château Pontet-Canet
블루베리 등 신선한 과실향이 풍부하게 올라온다.
탄닌은 매우 부드러워 피니쉬에서나 살짝 질감이 느껴질 정도.
요즘 뽕떼까네보다 가볍지만 경쾌한 스타일로 수긍할수 있다.
(Sept. 2011)


2001 Château Pontet-Canet
플럼/진한간장/번데기?냄새로 시작해 점차 달달한 감초/블랙베리류.
농밀/강건하면서도 무난한 발란스로 1등급만큼 맛나다고 할수밖에..
(Dec. 2011)


2002 Château Pontet-Canet
파인/블루베리에 신선한 산미로 편하고 좋지만 몇년전이면 더 좋았을듯.
(June 2013)
Jancis Robinson 2007-2016


2002 Château Pontet-Canet
몇년전이면 더 좋기는 개뿔 여전히 훌륭하구만
좋은 빈티지가 아니라 과실은 아쉽다지만 다양하고 복합적
(Oct 2015)


2006 Château Pontet-Canet
파인(pine),연필심,블랙베리,바닐라,짠내(플럼).
과즙은 덜해도 잘 익은 과일을 잘 말려 씹는 느낌(?).
베리향 풍부하고 입안 까끌하니 미래도 기대되는 와인
(Nov. 2011)


2009 Château Pontet-Canet
진한 베리와 은은한 담배/스파이스/민트에 향기만으로도 맛난 와인.
입안에선 시작부터 끝까지 한없이 부드러우면서 중심을 잃지않는다.
09빈이 이렇게 바로 먹기 좋은가?
(Mar. 2013)


2014. 5. 27.

싸도맛난와인★★☆ 보졸레누보



2012 Georges Dubœuf Beaujolais Nouveau, France
진하고 단순한 레드베리,체리,산딸기,캔디 노즈/풍미가 즐겁다.
햇와인이 더 맛나다지만 몇 년이 지났어도 여전히 맛난 보졸레 누보.
매년 11월 출시때만 참으면 몇달뒤 훌륭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5천원 @마트장터


2014. 2. 1.

샤또 시트랑 가상 샤또 투어


애매한 가격대의 오메독(Haut-Médoc AOC)도 맛날수 있다는걸 알게 해준 샤또 시트랑(Citran). 그러나 인지도가 낮은 것인지 샤또와 관련된 흥미있는 소재를 인터넷만으로 찾기에는 너무 힘들다. 몇가지 궁금한게 있어 샤또와 지네스떼에 이메일로 문의 해봐도 감감무소식. 다행히 국내 수입사인 금양인터내셔날에 물어보니 바로 답변해 주어 본 글의 작성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샤또 시트랑의 마스코트 공작

보르도(Bordeux)의 마고(Margaux)와 물리-앙-메독(Moulis-en-Medoc) 사이에 위치한 샤또 시트랑은 중세 중기 도니상 후작(Marquis de Donissan de Citran)의 봉토(封土)로 시작하여, 13세기엔 요새가 지어지기도 하였고, 현재 샤또는 18세기 건설되었다고 한다. goo.gl/o8JVhq

샤또 시트랑의 샤또와 포도밭

중세 요새의 흔적인 해자(moat)가 샤또를 둘러싸고 있다.

포도밭에 남아 있는 13세기 요새의 흔적을 위에서,

포도밭에 남아 있는 13세기 요새의 흔적을 옆에서.

 물리-앙-메독의 빠벨로(Rue du Pavell)를 지나면 샤또 시트랑의 정문이 보인다.
maps.google.com


 정문을 지나 해자를 건너면,

공작이 뛰놀고 있다.

놀랍게도 도니상 후작의 후손들은 600여년간 19세기 초까지 샤또를 소유했다고한다. 이후 1832년 클로젤 가문(Clauzel)이 샤또를 매입하면서 90헥타의 포도밭은 4헥타까지 줄어들게된다. 1945년 미아히 형제(Miailhe Edouard/Louis)가 샤또를 구매하며 투자가 늘어났으나 1970년대 다시 품질저하. 1987년 일본 경제 호황기(or 거품기) 부동산 회사(Touko Haus)가 구매하여 본격적으로 투자. 그후 10년뒤 따이앙 그룹(Groupe Taillan) 설립자인 자큐 멜로(Jacues Merlaut)에게 팔려, 현재는 그의 외손녀 셀린 빌라(Celine Villars, 멜로의 외동딸의 둘째딸)가 샤또를 책임지고 있다는데, 인터넷을 찾아보면 시트랑보다는 샤스플린의 오너로 많이 소개되고있다.

2005년 방한한 자끄 멜로(왼쪽 아래)

샤스플린의 오너임은 분명한데 시트랑 오너인지는 불명확.

클래식한 1985년의 시트랑 와인 라벨에서부터,
욕심이 과한 일본 오너의 이니셜-BT가 들어있는 1998년,
왜 공작을 캐릭터로 선정했는지 궁금한 2005년 라벨.

저렴하긴 해도 그랑크뤼보다 인지도 부족하고, 같은 가격이면 과실 빵빵 터지는 신대륙 와인에 손이 가는지라, 와인 초보자로서 오메독 와인은 참 애매한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데, 시트랑 처럼 가격대비 품질 좋은 오메독 와인 많이 접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2006 Ch. Citran, Haut-Médoc, France
신선하고 탱탱한 베리향에 고운 탄닌감은 수렴성으로 드러난다. 아직은 어려선지 균형감보다 신선함이 돋보이는 피니쉬. 시간이 지날수록 과실과 함께 후추, 참깨 풍미. 3만원대면 여러병 구입해 매년 변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2011/11


2005 Ch. Citran, Haut-Médoc, France
콜크는 이상없는데 약간 과숙 느낌에 상태가 살짝 의심스럽다. 살짝 오크 바닐라. 가벼운 팔라트. 05빈 치고 실망스럽다. 2011/10


2003 Ch. Citran, Haut-Médoc, France
블루베리, 제비꽃(?) 등 화려한 노즈에 비해 약간 시큼한 팔라트는 아쉽다. silky tannin이 입안을 제법 까끌하게 코팅한다. 한시간뒤 커피/베리/삼나무/산미가 신대륙과는 다른 매력을 보인다. 라벨이 맘에 안들어 그간 무시했던 시트홍의 재발견. 이튼날에도 베리, 담배, 꼬리한 가죽향이 훌륭하다. Cab 55, Merlot 45%, 14~16개월 오크숙성.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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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1. 2.

맛난불곰찾기★★★ 2004 Méo-Camuzet



2004 Méo-Camuzet Nuits St. Georges Aux Argillas 1er Cru
산미 좀 높아도 힘 적당하면서 밸런스까지 너무 좋다.
거슬림이 없어 꼬소한 등심과 술술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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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생조르주의 41개 프리미에 크루는 총 142 ha이고
그 중 1.89 ha의 오자질라에서 구입한 포도로 만든 와인.
참고로 인근 더 넓은 Les Argillas는 빌라주급.


2004 Domaine Méo-Camuzet Clos Vougeot Grand Cru
첫 체리/고무의 강렬한 노즈와 수렴성은
시간이 지날수록 좀더 복합적이고 화려해진다.
산미의 힘은 부족하지만 불곰 04빈치고 수작.
---------
20세기초 지역 정치가 에띠엔 까뮤제가 설립한 이후,
친척인 장 메오를 거쳐 아들 장 니꼴라가 도멘을 물려받고,
그 유명한 앙리 자이에 도움으로 지금의 명성을 얻게된다.
메오 까뮤제는 샤또드라투르 다음으로 많은 끌로부조 밭 소유.




2013. 12. 25.

맛난불곰찾기★★☆ Dupont-Tisserandot Mazis-Chambertin



2007 Dupont-Tisserandot Mazis-Chambertin Crand Cru
아직 어려 화사함 덜하고 우아함 부족할지 몰라도,
힘과 밸런스 좋으니 과실 부족해도 제법 매력있는 와인.
예전 뒤퐁티세한도의 '08 불곰 AOC도 힘/산미 인상적이었음.

마지샴베르탕은 지브리(Gevery) 샴베르탕내 별도의 그랑크루 AOC.
인접 샤름(Charmes) 샤베르탕보다 좀더 힘/구조감 있는 와인을 낸다.
총 8.79 ha 중 뒤퐁티세한도는 0.5 ha 정도 소유.



맛난불곰찾기★★☆ Marquis D'Angerville Volnay



2005 Marquis d'Angerville Fremiets Volnay 1er Cru
화려하고 복합적인 노즈에 비해 05치고 부족한 과실의 팔라트.
아직 어리기도 하지만 보관 문제일지도 모르겠다.
예전 '05 Ballot-Millot Santenots도 별로라 05볼네와 인연이 없는듯.

고인인 자끄에 이어 아들 기욤(Guillaume)이 운영중인 마르키 동제빌
볼네를 중심으로 인접 뽀마르(Pommard), 뫼르소(Meursault) 와인도 생산한다.
마르키 동제빌의 플래그쉽은 볼네 모노폴 Clos des Ducs.
(출처 goo.gl/k2BWTr)




맛난불곰찾기★★★ Denis Mortet Lavaux St. Jacques



2005 Denis Mortet Gevrey-Chambertin 1er Cru Lavaux St. Jacques
과일로 들이대지 않아도 맛날수 있는걸 깨닫게 해준 드니모흐테 라보생작.
세련된 농밀함이 노즈부터 피니쉬까지 한결같다.

10ha채 안되는 라보생작에는 30여개의 소유주들이 있고,
그 중 드니모흐테가 가장 넓은 밭(13%)을 소유하고 있다.
다른 생산자보다 드니모흐테의 라보생작이 가장 힘있단다
(Burgundy Report goo.gl/gJlE3g)




2013. 12. 20.

강남 가스트로591에서 부르고뉴



압구정역 에노테카 근처 가스트로591에서 멋진 불곰 맛난날.


 야채와 닭고기 똑같이 푸짐해 좋은 샐러드.


연말이라 바쁜지 해감덜되 가끔씩 고은 모레 씹혔던 봉골레. 


 루꼴라/프로슈토 푸짐하면서 치즈 풍미/식감도 잘 살린 피자. 


겉은 살짝만 바삭해 아쉽지만 부드럽고 꽉찬 식감이 좋은 스테이크.


이집의 시그니쳐라는 순대튀김.
순대와 튀김 좋아하지만 순대튀김은 기대만큼의 시너지는 부족.


지난 마토에서 마신 와인들보다 과실 풍미 부족해도 섬세함으로 입이 호강.



2013. 11. 15.

보졸레 크뤼 몇개



 2009 Chateau des Jacques (Louis Jadot) Morgon Roche Noire
온갖 음식냄새 섞인마냥 심란한 첫 풍미와 달리,
금새 신선한 꽃과 라스베리향이 진동한다.
산미 너무 튀는 팔라트는 기대했던 빈티지치곤 실망.


2010 Chateau des Jacques (Louis Jadot) Moulin a Vent La Roche
역시 팔라트 산미 부담스럽고 과실 농밀함도 부족하지만,
향기롭고 훨씬더 우아해 찾아봤더니 100% 새오크 숙성

13.11.15




2013. 11. 14.

NV Andre Clouet Champagne Brut Grande Reserve



과실도 풍성하지 않고 기포도 거친 편이지만,
산미 좋은지 잘 익은 2차 풍미-군고구마향이 참 좋다.
고기 굽기 전 육회와 함께 딱 좋다.
(투뿔등심 Jan. 2013)


2013. 10. 16.

2011 Hugel et Fils Riesling "Hugel"



리슬링 특유의 페트롤 풍미에 산미/미네랄도 좋은 편이지만,
유난히 매운 도토리묵과 함께 하기에는 당도가 부족한듯.
(함께 시음한 독일 스펫레제가 오히려 도토리묵과 잘 어울렸음)
2013 대전와인페스티벌


2013. 9. 30.

2009 Alain Hudelot-Noellat Chambolle-Musigny



09 빈티지면 프랑스 어디든 빵빵 터지는 빈티지 아닌가?
아직 어린건지 생생함보단 차분한 힘으로 미래가 더 궁금한 와인.
(June 2013)

JR 16.5, WS 90, IWC 88


2002 Pol Roger Champagne Brut



가끔 마시는 억센 NV 샴팡에 익숙해 힘은 좀 빠진듯하지만,
화려한 과실과 빵(brioche)내음의 조화가 훌륭하니,
왜 빈티지 샴팡을 마시는지 조금씩 알 것 같다.
(July 2013)

평가가 매우 화려하다
WS 93, JR 17.5, IWC 93, CT 91, WE96, Huon Hooke 96,
Falstaff Magazin 93, Gault & Millau 18/20, VC 90


2013. 9. 29.

2004 Château Angelus



흙먼지(loam), 스모키 블루베리, 바이올렛, 진한 한약풍미에도 밸런스 좋은 노즈.
에스프레소/허브에 질감/수렴성 높고 탁해 꼭꼭 씹어야할것만 같은 팔라트.
클래식한 스타일로 요즘 기준의 세련미는 부족해도 제때 마시면 포텐터질것임.
(July 2013)

62% Merlot and 38% Cabernet Franc
Wine Advocate 2009-2022
Jancis Robinson 2013-2025

2013. 9. 25.

NV Vignerons de Buxy Cremant de Bourgogne Buissonnier Blanc de Blancs Brut



세콤한 레몬향과 은은한 빵내음에 크리미한 질감까지.
복합미는 부족해도 이정도면 샴팡못지않은 끄레망
1년전 3만원 미만으로 판매했던듯.
(Feb. 2013)

80% Chardonnay and 20% Aligoté





2013. 8. 22.

참 맛난 포메롤 멜럿 Pomerol Merlot



프렌치 패러독스 이후 레드와인 열풍을 주도한 대중적인 멜럿(merlot).
풍부하고 직설적인 과실로 누구나 편하게 먹기 좋은 품종이지만,
잘 만들면 한없이 우아하고 아름다운게 또 멜럿.


 2003 Chateau Gazin, Pomerol
진한 과실을 기본으로 동물성/미네랄 풍미로 향만 맡았을 뿐인데 맛있다.
노즈에 비해 힘빠진 팔라트의 밸런스는 조금 아쉬웠지만.
(Jancis Robinson 2009~2014)


2004 Château L'evangile, Pomerol
농밀한 과실과 깊고 풍부한 동물성(사향) 풍미에 마세토가 떠오른다.
아직 힘이 넘쳐 몇년 더 기다려야 밸런스까지 좋아질듯.
(Jancis Robinson 2012~2020)



2013. 6. 4.

2008 Louis Jadot Beaune


기분좋은 체리/장미/허브향에 온도 때문인지 살짝 튀는 산미.
부드럽지만 적당한 힘을 보이는 팔라트.
피니쉬의 은은한 허브/스파이스로 기분 좋은 마무리.
같이 마신 09 뉘생조르주에 비해 과실/산미의 신선함은 부족해도,
스타일이 다를 뿐 충분히 즐거운 와인.

2009 Faiveley Nuits-Saint-Georges


풍부한 체리/장미꽃/허브에 약간의 검은과실.
우아함 보단 신선함이 매력적인 산미.
신대륙 삐노와 달리 은은하면서도 볼륨감이 있다.
지금도 영빈치고 편안히 마실수 있지만,
2~3년뒤 밸런스 갖추면 좀더 우아한 모습 보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