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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6.

분당 정자동 카레공방 돈까스카레 (유메노키친 차선책) ★★★



분당 정자동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근처 카레공방.
작고 예쁜 외관인데 먼지가 많아 지저분해보인다.


다행히 실내는 깔끔하고 아늑하다.


영업 시작 직후인데 냉장고를 켠지 얼마안됐나? 맥주가 덜 시원ㅠ


돈까스 카레 (카레는 안 매운 맛으로 선택)


요구르트? 소스 샐러드 같이 내는데 올리브 총총 박혀 어찌나 좋은지~


생각보다 작은 크기/두께 돈까스.
어찌 생각해보면 돈까스는 토핑일 뿐이니 과할 필요 없을듯.
암튼 바삭한 튀김 느끼하지 않고 고기 식감/풍미도 무난.
특히 새콤한 카레 비빈 고슬고슬한 밥과 참 잘 어울린다.


안 매운 카레로 주문했더니 진짜 후추의 매콤함조차 없을 정도로 매운 맛이 전혀 없다.
대신 카레 풍미와 함께 새콤한 맛이 도드라지는데 돈까스/밥과 진짜 잘 어울린다.
앞으로 오리역 유메노키친까지 가기 귀찮을 때 무난한 대안이 될듯.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