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맛보진 않았지만 그나마 이태리/유럽 요리집중 가장 좋아하는 베리블라썸 다이닝.
스페인 LOESS 와인 시음회로 간만에 찾아왔다.
시작은 예전에도 마셨던 까바 nv zeta
나는 거칠다고 느꼈는데 친구는 힘있다고 느꼈나보다.
로메인 통으로 낸 시저샐러드 맛나고
간만에 만나 맛난 매콤한 올리브 새우 Gambas al Ajillo
식전 빵이지만 샐러드 얹고 감바스 찍어 먹어도 꿀맛
바삭한 바게트와 함께 낸 연어 타르타르
해산물 크림 파스타라는데 개운한 맛
토마토/고기인듯하니 맛날수밖에 없는 제니 파스타
겉은 바삭하고, 속은 퍽퍽하지않아 부드러운 로스트 치킨.
이번에도 뼈에 살짝 피봤는데 다행히 다시 구울 필요까진 없었다.
뉴질랜드 소블 비슷한데 밸런스는 더 좋은 루에다 베르데호
데일리급이라는데 프렌치오크 덕에 밸런스 좋은 리베라 델 두에로
(국내 가격은 내 기준 데일리급 아님ㅠ)
비슷한 뗌쁘라뇨인데 친숙한 리오하보다 좀더 산뜻한(무겁지않은) 느낌
백퍼 뉴 프렌치 오크로 크리미하면서도 산미덕에 발란스 좋은 collection
어려도 먹기 좋게 잘 만들었는데 이가격이면 선택지가 많아 과연 경쟁력 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