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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11.

중구 우즈벡 요리 사마리칸트



지하철 2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근처에 사마리칸트라는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이 여러 군데 있다.
다 같은데서 운영한다고 하는데 알고보니 주식회사ㄷㄷㄷ


어떤 곳은 사람들로 꽉 찼는데 또 어떤 곳은 한산하다.


기본 찬인지 따로 주문한건지 기억 안나는 당근샐러드
당근을 즐겨먹지 않기에 향 별로 안나고 새콤하니 입가심으로 좋았다.


예전 찻집 레몬차와는 차원이 다르게 통큰 레몬티


달달한 러시아 발티카 맥주(포터) 먼저 한잔


소고기 양지 식감에 생각보다 향신료 과하지않은 양고기 스프


양고기로 속을 채운 우즈벡식 만두 만티는 사우어크림과 함께 먹으면 맛나다.


중국식 양꼬치와 달리 큼직한 양고기/닭고기 꼬치


큼직하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꽉 찼다.
간은 약간 짜지만 진한 양고기 풍미 너무 좋구나.
살짝 느끼하면 곁들인 양파채나 당근샐러드로 입가심.


달달한 케익으로 마무리
나중에 고기/양파로 속을 채운 빵(솜사) 먹으러 재방문해야겠다.


라벨 색과 특이하게 숫자로 구별되는 러시아 발티카 맥주.
파란색 6번은 코젤다크처럼 달달한 포터,
알콜도수 상당한 9번은 색때문인지 카스 레드락 비슷하고,
노란색 8번은 도수 5도로 가장 낮고 달달한 풍미로 기억.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