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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9.

분당 정자동 코이라멘 (분당 최고인기 라멘) ★★★



분당 지하철 정자역 근처 코이라멘 濃いラーメン(진한라면)


점심 한참 지난 시간인데 빈자리 딱 하나 남았다ㄷㄷㄷ
(브레이크 타임 없고, 저녁 8시 넘어서까지 영업)


메뉴는 라멘 두 종과 덮밥 한 종으로 단출하고, 교자는 없다.


크림생맥주(max) 가격이 좋아 한잔 마셔봤는데... 가격만 좋다ㅠ


테이블에 비치된 김치는 먹을만큼만 따로 덜고


라멘에 갈아 넣을 마늘도 넉넉히 준비되어있다


라멘에 참깨도 갈아 넣으면 고소하니 또 다른 맛을 즐길수있다.
베니쇼가 紅しょうが 까지 넣어 개운하게 마무리하면 좋은데 있는지는 가물가물.


오리지널보다 천원 더 비싼 매운 돈코츠 라멘


빨간 국물에 차슈/삶은계란/대파/숙주 얹고 오리지날과 달리 옥수수를 곁들였다.
라멘이 좀 늦게 나왔다고 미안하다며 센스있게 차슈 더 얹어 냈다.
푸짐해 좋으니 앞으로 계속 차슈 추가해야되나ㅋ

  
국물은 보기보다 맵지않고 오히려 큼직한 대파 씹는게 더 맵다ㅋ
옥수수때문에 고소하니 덜 매운걸수도 있고, 오리지날보다 사골/육향 덜하지만 개운한 느낌
(기름이 저리 동동 떠있는데도 개운ㅋ)


우동과 달리 돈코츠 라멘은 항상 국물 위주로 즐기느라 면발에 대한 기억이 흐릿ㅋ
딱히 퍽퍽하거나 흐물거리지 않았고 국물 잘 딸려 올라왔으니 만족.
면과 숙주를 잘 섞어 먹으면 좀더 아삭한 식감을 즐길수있다.


터프한 불질에 두께 두툼하니 투박해 보이는 차슈.
보기와 달리 살살녹아 맛나고 공짜 토핑이라 더 맛나고ㅋ
항상 돈코츠 라멘 먹느라 깜박하는데 다음엔 꼭 차슈덮밥도 먹어봐야겠다.


기본 국물 어느정도 즐겼으니 마늘을 갈아 넣어보자.
전에는 테이블에 비치된 몇개의 마늘으깨기를 공용으로 사용했는데
이젠 주문한 라멘과 같이 마늘으깨기를 따로 주니 깨끗해 좋다.


마늘 달달하다고 너무 많이 넣으면 하루 종일 냄새가 떠나질 않는다ㅋ


달걀 노른자는 살짝 과숙으로 국물에 풀리지않아 아쉽지만 고소하니 맛나고.
차슈/삶은 계란 추가해 안주 삼아 한잔 하면 좋겠다.


참깨도 갈아서 고소하게 마무리


공기밥(무료) 말아먹고 싶지만 오늘은 배불러 자제.
항상 사람 많고 좌석 불편하지만, 짜지않고 군내없이 진한 돈코츠 라멘을 맛볼수 있는 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