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회사에서 야근할때 자주 먹었던 오뚜기 참깨라면
고소한데 의외로 국물 칼칼하니 몽롱할때 정신 차리고 계속 일하기 좋았다ㅠ
면도 얇아서 금새 익고 야식으로 먹어도 부담이 덜하다.
특히 동결건조 계란블럭이 들어있는데 이건 아직까지도 다른 라면에서 본적없는 레어템
집에 대저토마토? 많길래 라면에 한번 넣어볼까 몇개 데쳐 껍질 벗겨주고.
인터넷에 토마토 라면 레시피를 보면 평소보다 물을 적게 넣으라는데,
정량 물대로 끓여도 국물이 걸죽해선가? 원래 라면이 짠가? 간 적당했다.
원래 고소하고 칼칼한 국물이 토마토로 풍미는 새콤하고 국물은 걸죽해졌다.
풍미만큼은 중식 토마토 계란탕 비슷하니 해장에도 그만이고,
새우/조개 추가하면 토마토 해물 스튜 될것도 같고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