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해장하러 들른 장지리 가마솥 해장국 분당점
수수한 국밥집인데도 스뎅 아니고 묵직한 물컵 좋다.
그러고보면 노부부가 운영하는듯 소박해도 정감있고 차분한 분위기.
고추가루가 과한지 양념 씹히는 느낌도 있지만, 살짝 익힌 배추김치 달거나 짜지않아 무난
깍두기는 조금 가벼운 느낌도 있지만 새콤하니, 자극적인 양평해장국 먹는 사이사이 입가심에 요긴하다.
칼칼한 양평해장국 먹다 얼얼한 입안을 달래줄 새콤한 산고추/마늘 초절임
적당히 찰지고 고슬고슬하니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백반.
보기만해보 칼칼한 양평 스타일 해장국
해장엔 평양냉면이 제일이지만ㅋ 가끔 자극적인게 땡길때가 있다.
진하고 매콤한 국물은 신라면 고급 버전?ㅋ
먹을땐 전혀 몰랐는데 다 먹고보니 물이 많이 땡긴다.
부드럽고 탱탱하니 식감 푸석거리지않고 잡내도 없는 선지 훌륭하다.
부드럽고 냄새 하나 없는 내포도 넉넉하고
내포 푸짐하니 소주 한잔 간절ㅋ
여기 식사 메뉴만 있는걸로 기억하는데 양무침 하나 있음 술안주로 대박일듯.
콩나물은 머리가 많았는지 아니면 너무 삶았는지 조금 푸석거리는 식감
진한 국물에 기름진 밥 적셔 먹으면 그렇게 맛날수가 없다.
그러고 보니 뜬금없이 짬뽕밥이 땡기네
맛나게 잘 먹었지만 역시 해장보다는 해장술 하기 좋은 해장국ㅋ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