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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8. 13.

수서 SRT 타고 부산 당일치기 왕복



부산 가는길 처음 이용하는 수서역 SRT
서울역까지 안가도 되고, ktx보다 요금도 저렴하니 너무 좋구나.
평일 특정 시간 40% 할인 기차표라면 프리미엄버스보다도 저렴 (서울-부산노선)


지상 역사는 제법 규모가 크지만, 지하철과 연결된 지하 대합실은 규모가 작다.
지상이나 지하나 화장실 수용인원 턱없이 적은건 마찬가지.
편의점은 모두 세븐일레븐인듯한데, 지하 대합실 편의점은 규모가 작아 사람들로 미어터진다.
기차역 편의점이라 고등어조림, 불고기 등등 도시락 종류 다양한데 사람 많이 몰려 구입 포기.
막상 플랫폼에 나가보니 3호차 승차홈마다 편의점 있고 사람도 없어 한산하다ㅋ


두시간 뒤면 부산에서 수육에 국수 먹을텐데, 도시락은 부담스러워 간단한 샌드위치만 구입해 탑승.
천연효모식빵이라는데 빵맛은 평이하고, 새콤 달콤한 소스맛과 싼맛이 좋다ㅋ
지하철에서 SRT 수서역 가는 길 통로에 식당 여럿있지만 이른 아침이라 오픈전이고,
그나마 일찍 문 연 엔젤인어스에서 샌드위치&드립커피 세트 7천원이던데 다음에 먹어보자.


간만에 기차 여행인데 빠질수 없는 탄산 음료ㅋ
아로마홉향은 좋지만 발포주라 보리음료라고 할수도 없다ㅋ


세상이 좋아져 기차가 빨라졌어도 여행은 여전히 힘든가보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