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논현역 7번 출구 근처에 추억의 제일은행 로고(엄지척)가 눈에 띈다.
이자카야 분노지 근처 소곱창집 제일곱창
작은 실내에 초저녁부터 손님들로 만원이니, 전화예약 추천.
메뉴는 곱창/대창/특양에 기타 찌개/라면/볶음밥
가격은 저렴한 듯하다.
먹기좋은 크기로 낸 파김치는 좀 아쉬운 맛이지만 찬으로 내 감사할뿐
할라피뇨/산고추 피클
양배추/당근/고추/마늘
일본에서는 몇년전부터 생간을 요리로 팔지 못한다고한다. (기사)
천엽
맛이 기억나지 않지만 곱창과 잘 어울리는 소스
곱창을 주문하면 먼저 내는 찌개 수준이 예사롭지않다.
낙지/홍합/순두부에 각종야채 가득 들어 개운한 맛
기본 찌개만 있어도 소주 몇병은 비울수 있을듯ㅋ
곱창/대창/염통/특양 구성의 모듬구이 (550g)
교대식 곱창처럼 안쪽에 모인 기름에 야채를 볶아 먹는 스타일.
초벌한 곱창이 참 미끈하게 잘 빠졌다.
아무리 기름 덩어리라도 일년에 한번은 먹어줘야하는 대창
가만히 기다리기만하면 서버가 잘 익혀 먹기 좋게 잘라 보기 좋게 플레이팅한다.
가운데 모인 기름에 야채를 살짝 볶고, 남은 기름은 국자로 뜨지않고 식빵으로 처리.
대창 쥬시하고, 특양 부드럽다.
소기름에 볶은 숙주/느타리버섯/양파/감자/부추도 별미.
금새 한 판을 처치하고 추가 모듬구이 주문.
초벌하느라 시간이 걸린다니 미리 감안하여 주문하는게좋다.
예쁜 직원이 곱창을 참 예쁘게 플레이팅했다.
대창은 징그럽지만, 입안에서 톡 터지는 소기름의 유혹을 참기 힘들다.
곱창엔 늘 김치 볶아먹었는데, 이렇게 담백한 야채볶음도 나름 별미
찌개 추가는 별도 비용을 받지만 충분히 값어치를 한다.
이날 과음을 한게 이 찌개때문인듯ㅋ
YM.KIM 이라는 특이한 이름의 라면도 주문.
맛을 보지는 않았지만 딱히 인기는 없었던듯.
마지막은 대창 빼고 곱창과 특양으로 마무리
좋아하는 분당곱창보다 손질한 곱창이 더 예쁘게 나온것같다.
좋아하는 분당곱창보다 곱이 꽉찬 곱창
직원 부르지 않아도 알아서 잘 익혀주니 참 편하다.
다시봐도 곱창/특양 플레이팅이 참 예쁘다.
고소한 곱창에 넋을 잃었지만, 특양도 식감 좋고 맛났던것으로 기억.
간만에 만난 친구들 반가운데 곱창까지 맛나 뿌듯.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