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2014. 8. 30.

바르다? 김선생 김밥



 동네 새로 들어선 바르다 김선생 김밥집.
보통 바른/정직 이런 네이밍은 낯간지러웠는데,
오랫동안 천국김밥에 식상하던차라 냉큼 두줄 포장.
비싼만큼 전체적으로 전문적/세련된 분위기인데,
특히 한시간내 먹으라는 안내가 맘에 든다.
(김밥은 금방 상한다는거 관심없는 사람들 꽤 많다)


가장 먹고싶었던 새우튀김김밥.
담백한 김밥에 튀김을 더하니 예상대로 맛나구나.
당근이 많아 보여도 입안에서 튀지 않아 밸런스 좋다.


바른김밥도 담백하면서 감칠맛 나니 맛나다.
천국보다 비싸도 바른 재료 쓴다면야 아깝지않겠다.
김선생을 먹어봤으니 담엔 고봉민 돈까스 김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