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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20.

2013년 여름 시즌 냉면 모음


아직 덥지도 않은데 벌써 냉면이 간절하다.
답답한 가슴을 뻥 뚤어줄 시원한 냉면은 없을까?
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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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선선하니 네버엔딩 여름도 이제야 안녕~
유난히 힘든 올여름 함께한 시원한 냉면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가늘 면발과 고추/파향이 신선한 원조격 의정부 평양면옥


세련된 서초 봉피양


대중적인 강남 을밀대의 얼얼한 물냉면


냉면도 맛나지만 온반이 예술인 분당 평가옥


주인장처럼 시원시원한 의정부 계열 을지면옥


밸런스가 예술인 필동면옥


초계탕은 처음이라 생소했던 평래옥


개성적인 국물의 송파구 부산밀면


장충동 계열의 분당 평양면옥


생각만으로도 매운 해주냉면


간만에 먹는 쫄깃한 고구만 전분 면발의 분당 조박사 물냉면


기본에 충실한 부천 삼도갈비 평양냉면


궁극의 시원함과 새콤함의 용인 감치래 초계국수


큼직한 얼음으로 시원한 정자동 청수 냉모밀


 투박하지만 부드러운 면발의 수내동 그집 냉모밀


소박한 동네 분당 삼봉국수 냉모밀


분당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덕에 초계국수도 맛나다는걸 알았다.


투박한 면발도 최고 가성비도 최고인 광진구 서북면옥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새콤매콤 분당 고미국수 비빔면


 냉면스러운 비주얼의 봉평 메밀밭 막국수


 간만에 먹어보는 함흥식 비빔냉면, 분당 최고집


올여름 냉면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교동 우래옥

13.9.2


2014. 4. 19.

대충야식 물만두 떡볶이



떡과 고추장만 있어도 맛난 기적의 요리 떡볶이.
진짜 떡과 고추장만 넣고 끓이고 있자니 걱정이 스물스물.
파는 똑 떨어졌고 아쉬운대로 멸치/냉동물만두 긴급 투입.


물만두 없었으면 큰일났을듯.
다음엔 만두 양을 늘려 만들어봐야겠다.



농심 생생야끼우동 화끈한맛



국물이 끝내준다는 생생우동의 자매품 야끼우동


면과 후레이크를 끓는 물에 1분 삶아 물은 버리고,
페이스트 소스를 넣고 1분간 볶으면 준비완료.


화끈한 맛이지만 별로 맵지않다.
자기전 먹어도 국물이 없어 죄책감은 덜하지만,
맥주 한캔 같이 하기엔 더 좋다는게 문제라면 문제.



딸기 w/ 아이스와인



단게 땡겨 아이스와인과 먹을 딸기를 씻었다.


딸기와 시큼한 독일 삐노누아 아이스와인.
역시 딸기에는 가벼운 모스카토가 낫겠고,
아이스와인에는 초콜렛이 더 잘어울리겠다.


강남 미쓰양꼬치 w/ 샴페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근처 미쓰양꼬치.


화력 좋은 숯


 해동인지 생고기인지 잘 모르겠지만 정말 부드러워 보이는 양갈비.


두툼/큼직해 더욱 먹음직스런 양갈비.


적당히 익었으면 먹기 좋게 잘라주고,


 살살 녹는 식감은 이제껏 먹어본 양갈비중 최고.
가끔 속까지 안익은 고기라도 비리지 않고 부드럽다. 


 양갈비만큼 신선하고 실해 보이는 양꼬치.
별다른 양념을 하지 않은듯 양고기 본래 맛을 즐기기 좋다.


흔히 보던 시스템과 묘하게 다른 자동회전구이.


양갈비엔 적당했는데 양꼬치엔 화력이 너무 세 금새 탔다.


 토마토소스의 꿔바로우는 매화반점보단 낫다.


 느끼하지않고 담백해 자꾸 손이가는 가지볶음.


 마파두부.


 양꼬치집에 좋아하는 스지볶음도 있을줄이야ㄷㄷ


너무 배불러 첨보는 알/곤이 볶음은 맛도 못봤다.


지인덕에 옆집 오징어풍경에서 공수해온 계란찜까지.
흔한 양꼬치집보다 세련된 분위기에 오픈초라? 인심까지 후하다.
늦봄/초여름 양고기에 와인한잔하면 좋을 야외 테라스도 탐난다.


 간만에 좋아하는 양고기와 더 좋아하는 와인 함께하니 이리 좋을수가..


기포에 상극인 기름진 고기와 샴팡 매치라니 이해못했지만,
힘있는 샴팡/로제와 양고기가 제법 잘 어울려 놀랐다.
물론 양고기엔 맛난 삐노나 진한 호주 까쇼를 더 좋아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