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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19.

대충야식 고추장삼겹살과 보르도블랑


경상도집 연탄돼지갈비가 생각나 만들어본 고추장삼겹살.
집에서 타지않게 고추장양념 삼겹살을 굽는다는게 쉽지않다.
기름이 덜한 목살이면 모를까 지방많은 삼겹살은 바짝구워야하는데,
지방익히는데 신경쓰다가는 양념 홀라당 태워먹기 쉽상.
다음엔 초벌후 양념 발라 재벌하든지 새로운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2010 Dourthe No.1 Sauvignon Blanc, France
간만에 맛보는 두르뜨 누메로앙 블랑(Dourthe No. 1 Sauvignon Blanc).
전형적인 발랄한 SB 풍미에 구대륙의 안정감까지 갖추었다.
구스베리&시트러스에 약간의 풀내음은 날카롭지 않고 적당히 신선하다.
입안에선 산미,당도,미네랄,유질감에 (오크?)감칠맛까지.
피니쉬는 깔끔하게 끝나진 않지만 훌륭한 노즈/팔라트만으로 밸류SB.
몇년 더 보관도 가능할 것 같은 힘이 있다.
매운 요리에 와인은 언제나 도전이지만,
얼얼한 고추장에 묻혀도 과실과 감칠맛만으로 훌륭한 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