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덥지도 않은데 벌써 냉면이 간절하다.
답답한 가슴을 뻥 뚤어줄 시원한 냉면은 없을까?
14.4.20
답답한 가슴을 뻥 뚤어줄 시원한 냉면은 없을까?
1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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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저녁 선선하니 네버엔딩 여름도 이제야 안녕~
유난히 힘든 올여름 함께한 시원한 냉면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세련된 서초 봉피양
대중적인 강남 을밀대의 얼얼한 물냉면
주인장처럼 시원시원한 의정부 계열 을지면옥
밸런스가 예술인 필동면옥
초계탕은 처음이라 생소했던 평래옥
개성적인 국물의 송파구 부산밀면
장충동 계열의 분당 평양면옥
생각만으로도 매운 해주냉면
간만에 먹는 쫄깃한 고구만 전분 면발의 분당 조박사 물냉면
기본에 충실한 부천 삼도갈비 평양냉면
궁극의 시원함과 새콤함의 용인 감치래 초계국수
큼직한 얼음으로 시원한 정자동 청수 냉모밀
투박하지만 부드러운 면발의 수내동 그집 냉모밀
소박한 동네 분당 삼봉국수 냉모밀
분당 미사리 밀빛 초계국수 덕에 초계국수도 맛나다는걸 알았다.
투박한 면발도 최고 가성비도 최고인 광진구 서북면옥
조미료를 쓰지 않는다는 새콤매콤 분당 고미국수 비빔면
냉면스러운 비주얼의 봉평 메밀밭 막국수
간만에 먹어보는 함흥식 비빔냉면, 분당 최고집
올여름 냉면시즌의 대미를 장식한 주교동 우래옥
13.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