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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4. 11.

옛날본가닭강정 이번엔 뼈있는 닭강정



만석닭강정 먹어보니 뼈있어도 생각보다 귀찮치 않고
버팔로윙마냥 오히려 뜯어먹는 재미까지 솔솔하길래,
동네 완소 닭강정집의 뼈있는 닭강정을 포장해봤다 . 
 포장용 박스의 크기와 모양은 만석닭강정과 비슷하다.


 1인분이라 박스 크기에 비해 양이 좀 부실해 보여도.
닭한마리 모든 부위가 소스로 광내고 조신히 누워있다.


뼈가 있다보니 튀김옷보다 살코기 비율이 높아
닭강정 특유의 바삭한 식감은 반감되 아쉽지만,
이집 뼈없는 닭강정의 찐득한 양념과 바삭한 튀김옷은 여전하다.
게다가 살짝 따뜻한 온기의 속살은 한없이 부드럽기까지.

만 하루 지난 배달음식과 집앞 테이크아웃 음식을 비교할 순 없지만,
맛/가성비/접근성을 고려해보면 만석보다 훨 낫다.
게다가 가맹점 단 두 곳중 본점이 집앞이라는 희소성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