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2016. 6. 6.

후쿠오카 식자재마트 햐쿠슌칸 百旬館 우니&샴팡 ★★★



후쿠오카시 와타나베도리역 바로 앞 제철 식자재마트 햐쿠슌칸 たべごろ 白旬館


유자/고추 소스 같은데 예전 효탄스시에서 국물에 섞어 먹었던거같다.


의외로 와사비/고추냉이 종류가 많지 않아 실망.
일본 사람들 원래 와사비 잘 안먹나?ㅋ


생선포 세 개에 980엔 세일이라기에 무조건 구입.
매운맛 생선포는 한국 사람 입맛에 딱이고, 흰색 생선포는 좀 심심하고,
특히 와사비 생선포와 함께 든 문어포가 사케/소주 안주로 대박ㅋ
더 살걸ㅋ


센겟츠 繊月 한정판 혼카쿠쇼주 本格焼酎 가와베 川辺 (25도)
쿠마모토 일급수 가와베가와(川辺川) 물과 사가라 相良村 마을의 히노히카리쌀로 만든 한정판 소주.
소주는 처음 마시는데 맛난 사케같은 풍미에 사케보다 깔끔히 떨어져 언더락으로 제격.
햐쿠슌칸 근처에 있는 소주샵보다 싸고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과는 비슷한 가격.


한국/가고시마/중국산 다양한 우니에 눈이 돌아간다ㅋ
최상급 가고시마 우니는 가격이 한국산의 4배ㄷㄷㄷ


중국산 우니는 꼭 공산품 같이 작고 균일하게 생겼고ㅋ
가고시마산 특가 우니는 최상급의 절반 정도 가격 


발라논 게살도 눈독이 갔지만 먹을 시간이 없을거같아 힘들지만 참고ㅠ


결국 특가 가고시마산 우니 구입ㅋ


향이 부족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향은 둘째 치고 살살 녹는 식감이 예술^0^
특가 상품이 이렇게 맛나니 최상급 맛은 어떨지 궁금해진다ㅋ


우니에 와사비 페이스트 찍어 먹어도 맛나지만


감칠맛 작렬 간장에 찍어먹는게 더 맛나구나.
근데 이 간장은 왠지 맨 밥에 비벼 먹어도 맛날듯ㅋ


cave de le cep에서 구입한 4만원짜리 샴팡
가격대비 산미 위주의 밸런스 좋고, 우니와는 더 좋고ㅋ
NV J.M.Gobillard et Fils Tradition Brut, Champag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