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6호선 14번 출구에서 가까운 평양집
평양냉면집인줄 알았는데ㅋ 양곱창/차돌박이/아롱사태/내장곰탕이 유명한가보다
영업 종료시간이 얼마남지 않아 서둘러 먹기로 하고 방문했는데 사람들 많다ㅋ
양곱창 먹으러 왔는데 메뉴보니 한정메뉴 내장곰탕도 먹고싶어졌다ㅋ
호방ㅋ하게 낸 양배추.. 좋다~
양/사태/곱창 주문했는데 이 청양고추/양파/간장 소스는 어디에 쓰는 물건인고?
삼각정 못지않은 위용의 철근 불판을 숯불위에 얹고
싱싱해 보이는 양
불고기같은 비주얼의 사태살.. 무슨 양념을 했는지는 잘 기억나지 않지만;;
딱히 기름 튀는 부위가 아니라 양/사태 동시에 구워주고
기억이 가물가물해 정확하진 않지만 양은 서버분이 먹기 좋게 잘라 주었던것같다.
아님 친구들이 잘랐나?ㅋ
사태 부드럽고 양 쫄깃했던걸로 기억.
예전에 양 안먹는 지인 왈 냄새보다 식감 때문에 못먹는다고해서 놀랬었는데,
듣고 보니 양 식감이 독특하긴 하구나.. 그래서 훌륭하다ㅋ
곱창도 맛나고
센불에 구운 마늘도 맛나고
양밥이었나?
10시 다 되서야 식사하는 스탶ㅠ
아무리 바빠도 밥은 제때 먹어야 하는데...
간만에 보는 박하사탕
다음엔 내장곰탕 먹으러 일찍 와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