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2016. 4. 13.

분당 투뿔등심 서현점에서 등심&와인 ★★★



분당 서현동 새마을연수원입구 투뿔등심


오늘은 다인힐위크중 투뿔등심의 날이라 점심메뉴/주류 빼고 모두 50% 세일.
이날은 예약을 안받는다기에 오픈 시간 맞춰 부랴부랴 갔는데 더 부지런한 사람들ㅋ
그래도 빈 자리 있어 다행이었지만 저녁엔 자리 잡기 쉽지않을듯.


점심만 그런가? 별미 찬도 없고 다른 고깃집에 흔한 명이도 없어 조금 서운. 
그래도 고기 먹는데 쌈장/마늘/소금만 있으면 충분


야채중 유일하게 즐겨먹는 파무침 있으면 더 좋고.


빛깔좋고 두툼한 등심 2인분


요새는 비슷한 컨셉에 고기 구워주는데 많지만 투뿔에선 직접 구워 먹어야한다.
그래도 얼마전 할머니 모시고 왔을땐 서버가 직접 구워줘 어찌나 고맙던지


캬라멜처럼 고소한 겉과 속살 육즙 환상이었는데 사진으로 보니 탄 음식같다ㅋ


부드러운 안심도 먹어볼까 하다가 계속 고소한 등심으로 달리기로
불판 충분히 달궈진 다음에 고기 얹으라는 직원분의 배려에 감동ㅋ


담배연기나 미세먼지 못지않을것같은데 고기 굽는 연기는 마냥 즐겁다 


고기 굽는건 자전거 타는것과 같아서 오랜만이라도 몇판 구워보면 금새 방법을 터득하게된다.


전쟁같은 등심 취식후 차분하게 동치미 국수 한사발
벚꽃 한창인 봄에 동치미라니 비결이 궁금하다ㅋ


투뿔등심에서 고기 먹고 후식으로 꼭 먹는 차돌볶음밥


웃고 떠드는 사이 바닥에 누룽지 바삭하게 익어가고


점심이지만 아쉬워 와인 한잔씩만ㅋ

2016 투뿔등심 서현점 클릭
2015 투뿔등심 강남점 클릭
2015b 투뿔등심 서현점 클릭
2015a 투뿔등심 서현점 클릭
2014 투뿔등심 판교점 클릭
2013 투뿔등심 논현1호점 클릭
2013 투뿔등심 논현2호점 클릭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야식 삼대장 라면/연어/달걀



라면을 멀리하다가 어느순간 못참고 간만에 너구리 한마리 몰아 달걀 풀어 먹었다.
마늘/청양고추 풀었더니 고추가루와는 다른 느낌의 칼칼함이 좋았다.
핑크빛 벚꽃 이뻐 구입한 기린 이치방 맥주 봄 한정판에서 핑크맛?은 안나더라


솔직하자면 막연한 방사능과 수은에 대한 공포로 캔참치를 자주 먹지 않는다.
대안으로 식감/풍미 비슷한 연어를 먹는데 얼마나 안전한지는 미지수.
암튼 알라스카 캔 연어에 대파/김치 잘게 썰어 볶았더니 뽀그리와 꿀맛
(2013 Sieur d'Arques Première Bulle Premium Brut) 


잘게 썰은 대파와 소금만 넣어 만든 계란말이
실패하기 싶지 않은 요리라 간만에 만들어 먹어도 맛나구나


분당 정자동 존슨켄터키 2차 맥주



무슨 모임후 2차로 맥주 한잔 하러 들른 분당 정자역 근처 엠코헤리츠 존슨켄터키


모듬? 치킨 맛은 그냥그랬지만 오픈형 구조로 따듯한 봄바람에 스텔라 생맥주는 참 좋았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4. 10.

강남구 중식당 일일향에서 와인 ★★★



강남구 지하철 2호선 or 신분당선 강남역 근처 일일향 3호점


벚꽃 만개한 봄인데 왜 아직도 따뜻한 자스민차가 좋은지..


간장대신 고추기름/마늘을 기본장으로 냈는데 보기보단 자극적이지 않고 요긴하다.


단무지/양배추피클/자차이(짜사이)에 지난번에 없어 서운했는데 반가운 땅콩


탱탱한 게살 넉넉하고 팽이버섯/브로콜리/은행/샐러리 함께 볶은 게살볶음


자잘한 크기의 재료를 끈적하게 담은 요리를 즐겨먹진 않지만
붉은 색 양념은 전혀 맵지 않아 다양한 와인과 두루 잘 어울리겠다.


전복/송이버섯/새우/해삼/오징어 등등 신선한 해산물이 인상깊은 전가복


큼직한 해산물 통크게 내는 일일향의 특징이 잘 드러나는 요리


강남점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새우+돼지고기+부추? 육즙 좋은 가지튀김


두반장 베이스에 베리류 과일향 좋은 소스는 가지튀김용.
가지튀김보다 나중에 먹을 홍소육이나 제육 찍어먹어도 맛날듯.
달달하니 왠지 식빵에 발라 먹어도 맛날거같고ㅋ


고추잡채 비슷한 비주얼이지만 새우살 꽉찬 표고버섯 숨어있는 어향동고


숨어있는 큰 덩어리 하나 건져내고


얇은 튀김옷과 버섯피? 속에 터질듯 꽉 차있는 새우속살
맵진 않아도 진한 소스가 와인 향을 방해하지만 그냥 같이 섞어 먹는다 생각하면 꿀맛.


홍소육? 용 야채


시커멓고 두툼한 삼겹살 비주얼에 정향? 팔각? 암튼 오향 은근히 강한 홍소육


향에 비해 입에서는 오향 강하지 않아 은은하고,
살코기만 먹으면 퍽퍽하지만 삼겹살 비계와 함께 먹으면 부드럽다.
보기엔 터프하니 임팩트 있지만, 맛 제대로 즐기기 좋게 잘라내면 더 좋을듯.


꿔바로우라는데 소스를 따로내니 크기만 다를뿐 탕수육 비슷


고슬고슬하고 기름/불향 적당한 볶음밥 


좀 가벼울수도 있지만 불맛과 개운한 맛의 밸런스 잘 잡은 짬뽕


고소하니 무난한 짜장면




중식과 함께한 맛난 이태리 와인들

일일향 1호점 압구정역 goo.gl/mBoKwd
일일향 2호점 언주역 goo.gl/zZIyTG
일일향 3호점 강남역 지난 방문 goo.gl/ud8ee1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4. 9.

강남 중식 채운에서 미국 화이트



간만에 들른 강남구 신사동 광동식 중식당 채운


무겁거나 신맛 과하지 않아 좋은 야채 피클과 자차이(짜사이)


식전 맛난 샴페인인줄 알았는데 스페인 뽀그리라니 깜놀. 


채운의 시그니처 메뉴 간장소스 모시조개 간만에 반갑다


당면? 해산물? 뭔지 몰라도 고수향조차 과하지 않고 담백하니 전채로 좋았다.


튀김 바삭한 맛은 없지만, 기름지지 않고 잡내 하나 없이 식감 부드러워 밸런스 좋은 유린기.


모시조개 만큼 그리웠던 마늘 플레이크 새우 튀김.
마늘 튀김은 기름지거나 알싸하지 않아 퍼먹어도 좋고 밥에 곁들여도 좋고.
새우 속살은 부드럽고 껍질은 머리부터 꼬리까지 바삭하니 버릴게 없다.
오늘 마시는 화이트 와인에는 향이 강했지만 그래도 안먹으면 서운한 요리.


해삼에 다진새우를 채운듯한데 비주얼은 호불호 있을듯.
매운 양념 범벅으로 낸다면 더 인기있겠지만 오늘 화이트 마시기에는 담백한 소스라 다행.


별다른 소스없이 쫄깃한 해삼과 부드러운 식감의 새우속살이 화이트와 잘 어울린다.
이렇게 보니 비주얼도 나쁘지 않고ㅋ


우럭 야채 조림인가? 반건조를 했는지 탱탱한 식감의 우럭.


채운에서 모시조개로 시작했으면 가지찜으로 마무리를 해야한다ㅋ


고슬고슬 흰 쌀밥에 가지찜 비벼 먹으면 꿀맛


후식으로 팥 든 음료?죽?이 나왔는데 달지않고 걸죽하지 않고 깔끔하니 좋구나.


간만에 만나 반가운 사람들과 짠~


간만에 맛 보는 밸런스 좋은 미국 화이트 와인 샤도네이 chardonnay
(자세한 와인 시음기 클릭)

언제나 와인-음식 매칭은 훌륭했지만 일일향에 비해 가성비는 떨어지는 채운.
물론 일일향과 스타일은 달라 차분한 분위기에 음식은 좀더 담백/깔끔한 편.
게다가 핫플레이스인지 오늘 연애인 두 팀도 봤다는 일행의 증언ㅋ
근데 언젠가 일일향에서 모시조개/마늘새우도 따라하지 않을까?ㅋㅋ

1년전 채운 방문 후기 goo.gl/pUHeiL 
2년전 채운 방문 후기 goo.gl/KJ6oMO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