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에서 도보 5분거리 쓰리에따주 3 etage
X-세대 오렌지족의 성지였는데ㅋ 거리가 한산해 조금 슬펐다ㅠ
X-세대 오렌지족의 성지였는데ㅋ 거리가 한산해 조금 슬펐다ㅠ
모던 비스트로 라는데 프렌치일까?
(이태리 국수집 쿠쿠치나도 궁금해진다)
(이태리 국수집 쿠쿠치나도 궁금해진다)
사실 오늘은 장소만 쓰리에따주고, 젊은 친구들 합심해낸 팝업 레스토랑
실내는 작고 분위기는 소박한 편
물수건으로 손닦고,
식전빵 공략
버터인지 기름인지 발라 구워낸듯,
버터인지 기름인지 발라 구워낸듯,
소금 뿌린 버터도 냈으니 발라서 더 고소하게 먹어본다.
앙트레는 무슨 튀김과,
전병에 담고 민트 얹은 소고기 춘권
광어 카르파치오
감자소스를 곁들인 모짜렐라 닭안심/햄 롤 튀김 맛나고
먹은것도 없는데ㅋ 벌써 세콤한 셔벳으로 중간 입가심
배가 고프기도 했고 요리들이 앙증맞기도 했다;;;
배가 고프기도 했고 요리들이 앙증맞기도 했다;;;
딸기/방울토마토/블루베리?에 뭔가 뿌리는건 액화질소???
무슨 효과를 노린건진 몰라도 왠지 과일이 더 맛난것만같다ㅋ
바닥에 깔린 흙은 초콜릿과자
무슨 효과를 노린건진 몰라도 왠지 과일이 더 맛난것만같다ㅋ
바닥에 깔린 흙은 초콜릿과자
파이 맛나고 고기 식감은 아쉽지만 채끝인지 고소하다
디저트는 아이스크림과 스펀지 식감의 빵?
머랭, 빼빼로, 마들렌, 딸기/크림빵
향긋한 홍차로 마무리
젊은 친구들의 정성어린 요리를 너무 착한 가격에 맛봐 미안할뿐ㅠ
실력들 탄탄한듯하니 어디가도 성공하겠다
젊은 친구들의 정성어린 요리를 너무 착한 가격에 맛봐 미안할뿐ㅠ
실력들 탄탄한듯하니 어디가도 성공하겠다
함께한 와인들;
2011 Ropiteau Freres Macon-Villages, Burgundy
기분좋게 산화된 소박한 불곰 화이트, 차게 마시면 집중도 좋고, 짭짤?하니 스시/회와 어울리겠다.
N.V. Barons de Rothschild Brut, Champagne
난빈인데도 잘익고 발랄함도 여전하니 언제나 믿음직스런 로칠드 샴팡
2005 Louis Chenu Pere & Filles Les Lavieres, Savigny-les-Beaune Premier Cru
10년 이상 세월의 풍파를 이겨내고 산들산들한 삐노
펑키함 하나 없이 부드럽지만 과실/산미? 집중도 떨어지니 한 5년전이면 더 맛났겠다.
2005 Domaine Tollot-Beaut Les Lavieres, Savigny-les-Beaune Premier Cru
같은 불곰 지역인데도 louis chenu보다 진하고 신선한 풍미 좋다.
장미/과실 농밀하고 산미 좋지만 풍미 단순한것같도 같으니 몇년 더 묵혀볼까?
2005 Bouchard Pere & Fils Les Lavieres, Savigny-Les-Beaune Premier Cru
이전 사비니보단 덜 화려하지만 안정적이고 세련된 베리/향수 풍미
마시다보니 금새 단순해지는것도 같고, 역시 좀더 일찍 마시는게 낫겠다.
2005 Domaine Seguin-Manuel Les Lavieres, Savigny-les-Beaune Premier Cru
살짝 브렛 bret 두엄냄새 스치는데 점점 나아져 나쁘지않았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