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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26.

서초구 신논현역 강남맥주



신논현역 근처 이수통닭 강남점 맞은편 강남맥주
크래프트 비어 전문점인듯


땅콩/한치구이 안주는 부실했지만
조용한 분위기에서 기네스/맥스 드래프트 마실수 있어 좋고,
스텔라 생맥주 댓자(550ml?) 있어 더 좋다ㅎ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11. 24.

서초구 신논현역 차돌삼합 진대감 (강남역점) ★☆☆



차돌삼합 전문 체인점 진대감, 강남역점인데 강남역보다 신논현역 근처


요새 차돌삼합 붐인지 강남에 체인점 촘촘 하고, 강남역점에도 손님들로 바글바글
차돌삼함은 차돌박이+관자+갓김치를 말하는듯


나물/김치 다양하게 깔리는데 대부분 반찬보다 삼합용



매콤 쌉쌀 짭짤한 돌산 갓김치 맛나니 밥도둑


새콤 양념 베이스의 곤드레나물/백김치/명이나물


부추무침은 삼합용 아니라 그냥 반찬, 그외 쌈무도 있었고 깻잎절임 맛났다.


상큼한 소스의 양배추 샐러드는 기름진 차돌 먹고 입가심용


차돌삼합 3인분, 땟갈 좋은 차돌박이와 투명한 키조개 관자에 버섯 몇점 곁들였다.


불판에 차돌, 관자, 버섯, 묵은지 올려 구워준다.


먼저 곤드레에 차돌 말아 관자 얹어 먹어봤는데...
관자덕에 푸짐한 식감에 기름져 고소한 차돌과 새콤 향긋한 곤드레 조화가 굿굿굿~
이래서 차돌삼합 차돌삼합 하는구나ㅋ


한판 순삭후 새판 깐다


이번엔 곤드레 대신 매콤한 갓김치 싸서 한입.
갓김치 자체는 매콤 쌉쌀하니 밥도둑인데 기름진 차돌에는 새콤한 곤드레가 더 낫다.


새콤한 명이나물도 차돌과 잘 어울린다.


남이 구워주고 싸주고 주는대로 먹으니 맛이 없을수가 없다.
대신 이대로 먹다간 끝도 없이 먹을것 같아 잠시 쉰 후 다시 시작


관자는 조금 질긴듯하니 살짝만 구워도 좋겠다


새콤한 곤드레/명이 듬뿍 얹어 먹고


폭신하고 고소한 계란찜


바디감 적당한데 깔끔해 좋은 된장찌개


개운한 된장찌개로 입가심했으니 다시 차돌삼합


테이블도 많은데 테이블마다 일일이 구워주는게 대단하다.


여러번 먹다보니 다양한 베리에이션에 눈을 뜬다.
기름진 차돌에 향긋한 부추와 매콤한 고추냉이 얹어도 먹고


차돌과 그 기름에 구운 김치(묵은지?)는 오래전부터 검증된 조합


불판에 기름에 살짝 지쳤을때 시원하고 새콤한 묵사발은 새로운 별미


시원하고 새콤한 국물에 부들부들 묵사발 한 그릇 들이켜니 차돌삼합 처음부터 다시 시작 가능


그러나 배불러 볶음밥으로 마무리 하기로


삼합 먹고 남은 차돌박이 기름에 쪽파/김치/날치알 쉐킷쉐킷


다 볶고 김가루 얹으면 완성


차돌기름이 부족했나? 예상보다 기름지지 않고 깔끔해 더 맛난 볶음밥
날치알도 푸짐한지 톡톡 튀는 식감 좋다.


정작 삼합에선 매력 어필을 못했지만 역시 명불허전 밥도둑 갓김치 갓갓갓


손님 많아 시끄럽고 살짝 질긴 식감은 아쉽지만,
기름진 차돌과 새콤한 나물 밸런스 딱 좋고 유쾌한 스탭은 더 좋아 술술 들어갔다ㅎ
나물/반찬들 맛나니 차돌박이는 안나올지 몰라도 점심 정식 맛나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9. 2.

강남구 신사동/압구정 소두리 (기름쏙뺀 대창구이)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5번출구에서 멀지않은 특양/대창/곱창/갈비살 전문 소두리


특양/대창 부담스럽지않아 좋고 청국장/계란탕이 진국이라 더 좋다.
마침 좋아하는 배우도 왔던데 굳이 술자리 방해하고 악수를 청해 미안/후회된다.


좋아하는 대창구이에 깔끔한 스페인 리오하 템쁘라뇨 함께 즐겁다.


청양고추/쌈장/마늘


갈비살 주문했더니 먹기 좋게 구워내 테이블 불판은 단지 온도 조절용



고소한 갈빗살에 향긋한 깻잎과 매콤한 청양고추 조화가 좋다.


역시 먹기 좋게 구워낸 대창 쫄깃 고소하니 맛나고,
원래 기름덩이 대창은 1년에 한번 먹기로 다짐했는데 이렇게 기름기 쏙빼면 매달 먹어도 될듯ㅋ
사진엔 없지만 양구이도 놀랄만큼 식감 좋았다.


갈비살/대창구이도 맛났지만 양은냄비에 담아낸 고소한 청국장이 대박
현대기사식당보다 꼬릿함은 덜해 젊은이들도 좋아할듯


살짝 짭짤하니 공기밥 비벼 먹고 싶었지만 고소하니 술안주로도 그만~


깔끔하면서도 고소한 계란탕도 별미
고깃집이지만 탕/전골로 특화해도 성공할듯ㅋ


옆집 고센가 닭도리탕도 궁금하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8. 8. 21.

강남구 신사역 천미미 (중식에 와인) ★☆☆



서울지하철 3호선 신사역 근처 중식당 천미미


늦은 밤에도 맛난 중식 요리를 먹을수 있어 좋은데 와인 마시기도 좋아 더좋다.


묵혀둔 아몰라 드디어 오픈하는데 아무도 몰라ㅠ
2005 Amon Ra By Ben Glaetzer Barossa Valley Unfiltered Shiraz


반찬은 짜사이/땅콩/단무지, 오늘은 양배추절임이 안보이누나



(쉬운입맛이라) 샴팡이라해도 믿을 만큼 맛난 까바 일잔


첫 요리는 파란 접시에 알록달록 해산물/야채 담아낸 화려한 비주얼의 양장피
양장피/고기/양파 볶음에 새우/오이/당근/장육/오징어/해파리/해삼?/게살/피단 두르고
무순 살짝 얹어냈다.


소스 짜거나 맵지않아 밸런스 좋고 해산물/야채 실하고 식감도 무난.
겨자소스 비벼주는데로 먹었는데 자극적이지 않아 화이트와 같이 먹기도 좋다.
연태와 함께라면 겨자소스 더 추가해 얼얼하게 먹었겠지만ㅎ
개인적으로는 오품냉채 건너뛰고 바로 양장피로 시작한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ㅋ


게살/샐러리?/청경채/팽이버섯/표고버섯/브로콜리 볶음스타일로 버무려낸 게살볶음
다 볶고 고추기름 뿌린듯? 하얀건 달걀흰자?


게살 쫀득 야채 아삭, 슴슴한 소스 임팩트는 덜하지만 밸런스 좋아 뽀그리/화이트와 잘 어울린다.



전복/새우/송이/은행/청경채/아스파라거스 푸짐한 전가복


쫀득?쫄깃 전복에 다른 재료도 모두 식감 좋고 신선한데
소스 간은 적당하지만 양이 적어, 볶음 솜씨 자랑보다는 재료 선도 자랑에 그쳐 아쉽다.


일일향의 시그니처... 아니 천미미 시그니처 메뉴 어향동고



다진 새우 가득 채워 터질듯 큼직한 표고버섯을 튀기고, 살짝 흥건한 고추잡채소스?에 볶아낸다.


예전에 먹은 일일향 어향동고와 달리 날치알도 들었는데 날치알밥만큼의 톡톡식감은 모르겠다.



통통한 새우살 식감이야 여전한데 튀김이 더 좋아졌나? 이전보다 더 맛난것같다.


가지 사이 돼지고기를 채워 녹말?반죽 입혀 튀겨낸 가지만두튀김.
평택 동해장처럼 옛날식 튀김옷이면 좋겠지만 대신 가지 사이 고기는 훨씬 더 실하다.


한입 베어 물었더니 뚝뚝 떨어지는 건 육즙인지 기름진 튀김인지 아무튼 앗뜨거 고소하니 꿀맛ㅎ
평택 동해장 가지튀김이 만두 비슷하다면 천미미는 고기/완자 느낌ㅋ
혹시라도 일일향에서 탕수육과 가지튀김 중 뭘 주문할까 고민이라면 가지튀김 추천.


식빵사이 다진 새우를 채워 튀긴 멘보샤
초심을 잃었나ㅋ 지난번엔 식빵 동그랗게 내더니 이번엔 사각ㅎ



식빵 바삭하고 새우살 간도 좋아 지난번보다 맛나다.


청경채 빙둘러 동파육인줄 알았는데 다시 보니 해삼, 스지, 전복 보양식ㄷㄷ
좋은 재료에 양념도 맛나니 다음엔 전가복 질리면 해삼스지를 주문해야겠다ㅋ



화이트는 물론이고 진득한 레드까지 오늘 요리들과 잘 어울린다.


깐풍가재



가재살볼 튀김을 깐풍소스에 볶았다는데
워낙 깐풍기를 좋아하는데다 속살도 부드러워 맛없을수가 없다.



동그란 완자인줄 알았는데 한 입 베어 물어보니 결국 탕수육.
사천식이라고 해야하나? 매운 소스는 매운 라면 소스 느낌이 들었다.
일일향 탕수육과 마찬가지로 튀김옷은 거들뿐 온통 고기고기, 고기 식감은 쫄깃/단단.
처음 일일향 탕수육을 맛볼때는 신세계가 열렸지만, 이제는 튀김과의 밸런스를 찾아가야할때,
내친김에 아무도 가지않은 길, 탕수육 소스와의 밸런스까지 찾아간다면 금상첨화.


조금 탄 느낌도 들지만 불맛 좋은 볶음밥(미니)


요새는 다양한 풍미의 짬뽕이 더 땡기지만,
불맛 적당하니 원래부터 맛난 짬뽕의 표준 일일향 짬뽕.



고소한 짜장면, 배불러도 끝까지 탐한걸 보면 맛있었나보다.


함께한 와인들
산미/풍미 동글동글 심플한 샴팡인줄 알았는데 까바ㅋ 그럼 세련된 까바.
자몽 등 열대 과일 주스같은 화이트, 잘만든 소블인줄 알았는데 언쩐지;; 블렌딩.
심플하니 사탕같은 랑그독 화이트
심플하니 빠다스카치캔디같은 나파 까쇼, 산미가 좋은지 답답하지않고 발랄해 좋다.
밸런스는 좀 빠져도 세련된 풍미에 허브/민트로 시원한 느낌 좋은 호주 쉬라즈.
너무 차게 마셨나, 온도 올리면 발란스 풍미 더 좋을것만같은 무똥까데
진한 칠레 까쇼의 풍미에 산미 때문인지 온도 때문인지 상쾌한 1865
향좋고 밸런스 좋은데 아직 어려선지 화려함과 깊은 맛은 덜한 벨라스 가든
진득하면서도 화려하기까지 오늘 탑 몰리두커 복서
패트롤 풍미 덜하고 달지 않고 맛나 한식과 잘 어울릴 오스트리아 리슬링.
달달하고 곰팡이 향 좋은 헝가리 토카이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