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찌개 먹으러 세진식당 가는 길, 을지로3가 골목엔 숨은 맛집이 많구나
맛집만 찾아다니다보니 이 골목 터주대감인 소규모 제조업체들을 깜빡 잊곤한다ㅠ
이분들 저녁 반주하는 식당을 뜨내기 외지인들이 차지하는것같아 죄송하기만한데,
그런 생각도 잠시 세진식당 도착해보니 빈자리 없다고 짜증ㅋ
(생태찌게 아니고 생태찌개가 표준어)
(생태찌게 아니고 생태찌개가 표준어)
테이블은 대부분 한창인듯하지만 안쪽 철푸덕 좌석 사람들은 조만간 일어날것같다^0^
금새 일어나길 바라며 밖에서 기다리기로~
여름이기에 망정이지 겨울밤이었다면 기다리는 동안 발동동 엄청 추웠겠다ㅎ
공용화장실은 왠지 으스스하니 세진식당 오기전 미리 비우고? 오길 추천;;
금새 일어날거라 예상했던 테이블은 추가 일행 합류해 일어날줄을 모르고ㅠ
다행히 예상치 못한 테이블에서 빈자리 나 재빠르게 착석.
메뉴를 보니 안주보다 식사 종류가 더 많은데, 구별은 무의미 죄다 한잔하기 좋은것들ㅋ
다행히 예상치 못한 테이블에서 빈자리 나 재빠르게 착석.
메뉴를 보니 안주보다 식사 종류가 더 많은데, 구별은 무의미 죄다 한잔하기 좋은것들ㅋ
생태찌게와 몇가지 더 주문하고 반찬을 받아보니 생각보다 정갈하다
술마시러 왔는데 밥반찬 콩자반 반갑고~
술마시러 왔는데 밥반찬 콩자반 반갑고~
애호박 조림도 기름지지 않아 좋고
입가심에 좋은 마늘장아찌, 꼭지는 뱉어내고
배추김치도 무난했던것으로 기억.
공기밥만 있으면 밥반찬과 함께 몇병은 비울수 있을듯ㅋ
공기밥만 있으면 밥반찬과 함께 몇병은 비울수 있을듯ㅋ
갑오징어 숙회
갑오징어 찍어 먹을 초고추장인데 다진 마늘 얹어낸 쎈스
갑오징어 식감/맛 무난했던 것으로 기억
주문이 잘못들어갔는지 제육은 안나오고 오징어볶음만 나왔다.
식감/불맛 좋아 맛나니 점심에 오징어볶음에 밥비벼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
식감/불맛 좋아 맛나니 점심에 오징어볶음에 밥비벼 먹으러 다시 와야겠다.
옆테이블에서 주문한 것을 매의 눈으로 스캔해 따라 주문한 계란후라이.
노른자가 반숙 아니고 완숙이라며 여기저기 불만으로 아우성이었지만ㅋ
밥도 없이 후라이만 먹는거고 살짝 소금간에 고소하니 이정도면 훌륭.
노른자가 반숙 아니고 완숙이라며 여기저기 불만으로 아우성이었지만ㅋ
밥도 없이 후라이만 먹는거고 살짝 소금간에 고소하니 이정도면 훌륭.
세진식당 메인이라는 생태찌개
생선대가리,고니,미나리,고추가루,두부,양파,무 등이 보인다.
생선대가리,고니,미나리,고추가루,두부,양파,무 등이 보인다.
민물새우도 한웅큼
생태찌개에 공기밥 기본이었나? 아님 따로 주문했나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튼 진작에 공기밥 주문해서 오징어볶음과 계란후라이도 비벼 먹어볼걸ㅠ
아무튼 진작에 공기밥 주문해서 오징어볶음과 계란후라이도 비벼 먹어볼걸ㅠ
생태찌게 보글보글 끓여주고.. 그러고보니 조개류도 보인다.
국물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하고, 민물새우 덕인지 감칠맛도 좋고~
사실 생태탕 맛 잘 모르는데... 생태탕같지않아서? 더 맛난것같다;;
사실 생태탕 맛 잘 모르는데... 생태탕같지않아서? 더 맛난것같다;;
찌개속 명태살도 부드러워 맛나고
미나리 추가해 개운한 국물로 마무리
볶음밥도 가능할까? 배만 안부르면 미나리 잘게 썰고 김가루 더해 밥볶아 먹고싶다.
볶음밥도 가능할까? 배만 안부르면 미나리 잘게 썰고 김가루 더해 밥볶아 먹고싶다.
배부른 상태라 다양한 메뉴 맛보지못했으니 다시 방문할 예정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