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2,3호선 교대역 근처 일본식 소바 전문점 미나미
맞은편에 샘밭막국수가 있었는데 다른데로 이전한듯
맞은편에 샘밭막국수가 있었는데 다른데로 이전한듯
메밀이 몸에 좋다는 얘기ㅎ
소바 주문하니 이것저것 몇가지 낸다
구수한 매밀차와 단단한 식감 좋은 단무지는 예상 가능한데,
구수한 매밀차와 단단한 식감 좋은 단무지는 예상 가능한데,
오토시로 소바튀김을 내다니ㄷㄷ 맥주 간신히 참았다ㅠㅠ
간장에 조린 말린 청어를 얹어낸 따끈한 국물의 니싱소바 にしんそば(鰊蕎麦)
메뉴에는 청어튀김 にしん南蛮 이라는데 청어조림 にしん甘露煮 아닌가?
메뉴에는 청어튀김 にしん南蛮 이라는데 청어조림 にしん甘露煮 아닌가?
메밀은 차게만 먹어봤지 뜨거운 국물에는 처음이라 식감/풍미 어떨지 상당히 궁금하다.
일단 국물부터 이야기하면 국물이 미지근할 줄 알았는데 제법 뜨거워 놀랐고,
달달한 가쓰오부시 풍미에 청어향이 더해져 좀 더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국물이 메밀과 청어 둘다 잘 받쳐주는것만같다.
일단 국물부터 이야기하면 국물이 미지근할 줄 알았는데 제법 뜨거워 놀랐고,
달달한 가쓰오부시 풍미에 청어향이 더해져 좀 더 입체적으로 느껴진다.
국물이 메밀과 청어 둘다 잘 받쳐주는것만같다.
뜨거운 국물속 소바 식감 궁금하다면서, 청어조림에 먼저 눈이간다ㅋ
화려한 금빛 자태의 청어에 눈이 먼저 가는것은 당연ㅎ
그러나 큼직한 청어조림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난감해 다시 면에 집중ㅋ
그러나 큼직한 청어조림을 어떻게 공략해야 할지 난감해 다시 면에 집중ㅋ
뜨거운 국물이라 쫄깃한 식감은 진즉에 포기했지만,
툭툭 끊어지는 면발은 판모밀의 익숙한 부드러운 식감과 낯선 거친 식감이 공존해 묘한 기분.
메밀 2:8 비율에(니하치소바 二八蕎麦) 평양냉면과 달리 칼국수처럼 칼로 썰어 면을 만든다고한다.
툭툭 끊어지는 면발은 판모밀의 익숙한 부드러운 식감과 낯선 거친 식감이 공존해 묘한 기분.
메밀 2:8 비율에(니하치소바 二八蕎麦) 평양냉면과 달리 칼국수처럼 칼로 썰어 면을 만든다고한다.
메밀 향은 잘 모르겠고 대신 국물에 적신 대파 곁들이니 향긋하니 좋구나~
이로써 오늘부터 따뜻한 국물의 매밀면에도 관심이 생겼다.
이로써 오늘부터 따뜻한 국물의 매밀면에도 관심이 생겼다.
조미를 해서 말린 청어를 조린건지 달달한 맛에 비린맛 하나 없다.
예전엔 과메기도 원래 청어를 말려 만들지않았나?
과메기보다는 훨씬 식감 부드럽다.
과메기보다는 훨씬 식감 부드럽다.
그래도 살짝 퍽퍽하니 면/국물과 함께 먹어야 제맛.
말린 청어조림만 따로 떼서 술안주로 내거나 택배 가능하면 좋겠다ㅋ
청어/소바에 비해 국물은 감흥 덜하다면서 결국 다 비움ㅋ
청어조림도 또 먹고싶고, 차게 먹는 소바도 궁금하고, 앞으로 이집에서 먹을게 많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