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2016. 8. 6.

분당 정자동 그래니살룬 테라스에서 와인 ★★★



분당 정자역 엠코헤리츠 끝자락 미트볼 하우스 그래니살룬 granny Saloon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직전이었을 때라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지금은 너무 더워 테라스 운영은 안하고 있는듯.


일행 오기전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요새 자주 봐서 그런가? 탭/캔 모두 예전 보다 맛난 스텔라 아르투아 stella artois


홍합 스튜는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언제나 선택은 트러플 오일
세상이 좋아져 이 여름에도 굵고 신선한 홍합을 맛볼수있다.


홍합 스튜에 감자튀김은 왜 나오는지 여전히 의문이지만 주면 감사할뿐


트러플 오일 홍합 스튜의 백미는 요렇게 남은 국물 
감자 튀김보다 바게트 같은 빵을 주면 국물 찍어먹기 좋을텐데ㅋ. 아니면 밥 말아먹게 햇반이라도?ㅋㅋ


아이들이 좋아할 토마토 소스의 미트볼 라자냐


어르신들이 좋아할 담백한 맛의 양파소스 미트볼 그라탕


밋밋하지않고 제법 풍성한 풍미의 그래니살룬 생선 스테이크도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


다른 가니쉬 없이 양파튀김만 얹은 등심 스테이크도 독특하다


와인 마시느라 항상 몇점 못먹어 맛이 기억나지 않지만 별 불만은 없었던걸로 기억
언제 한번 스테이크만 따로 먹어봐야겠다.


주문 마감전 와인 안주 삼아 주문한 씨저 샐러드는 언제나 삶은 계란 푸짐해 좋다


2012 newton unfiltered chardonnay napa
아직 어리고 진하니 선선한 가을에 마시면 더 좋았겠지만,
스타일 분명해 무더운 여름에도 고민없이 마시기 좋은 미국 샤도니.


시골?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와인을 동네분들과 함께 할수있다는게 감사할뿐


무더위 한 풀 꺽이면 야외테라스에서 와인 한잔 하러 가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