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동 잠실대교 근처 사월식당
딸랑 심야식당이라니 뭐 하는 덴가 몰랐는데 알고보니 제대로된 이자까야
빈 자리도 많은데 주인장이 고집스럽게 단체 손님을 거부한다ㅋ
내가 괜히 다 민망할 정도로 4인 손님 한 세 네 팀은 그냥 돌려보낸듯
방문 당시 3인이 최대 허용 인원 수였고 향후 더 줄일지도 모르겠다ㄷㄷㄷ
요리 내는 속도에 한계가 있어 여러 테이블에 음식을 내겠다는 뜻으로 이해했다.
나야 상관 없다만 문밖에 인원수 써놓으면 주인장 본인도 설명안해도 되고 편할텐데ㅋ
요리 예사롭지 않고 1인 메뉴도 더 많이 개발하겠다니 한잔 땡길때 택시 타고 와야겠다ㅋㅋ
팽이버섯 동동 미소 시루 간 적당하고
참치 등살에 못이겨 갈은 마와 아보카토 얹은 전채는 은은한 풍미 좋고 식감은 더 좋고~ㅋ
보기만 해도 바삭해 보이는 고로께
바삭한 튀김 속 뭔가 씹힐줄 알았는데 사르륵 녹아 버리는 크림이라니 나랑 지금 식감 밀당?ㅋ
고로께 속 크림에는 새우/오징어를 갈아 넣었다고한다
아삭한 오이는 거들뿐, 계란말이/아보카도/아카미/통새우살로 입에서 스르륵 녹아버리는 후토마끼
원래 소스에 담가내는데 부탁해 따로 낸 닭고기/치즈 넣은 가지튀김
튀김도 맛나지만 곁들인 꽈리고추 볶음도 별미
튀김도 맛나지만 곁들인 꽈리고추 볶음도 별미
역시 원래 그냥 주는대로 소스에 적셔먹어야 제맛
참돔/광어를 해삼 내장젓갈 (고노와다 このわた)에 버무련 낸 요리도 술도둑.
조용한 분위기에 제대로된 일식 안주를 착한 가격에 맛볼수 있어 집앞이라면 매일 들르고 싶다.
조용한 분위기에 제대로된 일식 안주를 착한 가격에 맛볼수 있어 집앞이라면 매일 들르고 싶다.
규슈 九州 소주 焼酎도 몇 개 준비돼 있는듯 하던데 조만간 다시 가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