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통인동 막국수집 잘빠진 메밀 (통인동 카페공방 바로 옆)
메밀 제분일을 표기할 정도로 자부심이 대단하다
메밀은 향이 금새 날아간다고 어디서 들은거같다
무덥고 습한 여름보다 추운 겨울에 막걸리 한잔 제격일듯한 지하 공간
메밀 전병
점심 지나 브레이크 타임 직전이라 삼겹살 부위 다 떨어졌다는 양해를 받고 주문한 수육
목살이라는데 그래도 부드럽고 맛나기만 하구만ㅋ
특이하게 수육에 유자청을 찍어 먹으란다
막걸리를 부르는 맛
전통주 샘플러도 맛볼수 있어 좋다
왼쪽부터 복분자음/함양솔송주/한산소곡주/매실원주/전주이강주
개인적으로 배/생강 풍미 은은한 이강주가 세련되 좋았다; 도수는 가장 높은 19%
왼쪽부터 복분자음/함양솔송주/한산소곡주/매실원주/전주이강주
개인적으로 배/생강 풍미 은은한 이강주가 세련되 좋았다; 도수는 가장 높은 19%
막국수 면은 100% 순메밀이라 예상했던 대로 툭툭 끊어지는 식감.
100% 메밀이라도 찬물에 잘 뽑으면 비교적 쫄깃한 식감을 맛볼수 있다고 어서 들은거같은데...
갓 도정한 메밀이라 향은 좋은데 문제는 물막국수 육수에서 묘한 사이다향이 거슬린다ㅠ
양념 좀 달아도 과하게 맵지 않으니 차라리 비빔 막국수가 낫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