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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10.

분당 정자동 그래니살룬에서 산지오베제 와인 ★★☆



분당 정자역 근처 엠코헤리츠 미트볼 하우스 그래니살룬 granny Saloon


미트볼 하우스라지만 요리 다양하고 맛도 무난한 비스트로


동네에서도 맛난 요리와 함께 와인을 즐길수 있다는건 감사한 일


주로 복층구조의 2층에서 먹는데 오늘은 1층 주방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주방 근처라 어수선할것같지만 오히려 종업원이 근처에 있어 더 편리ㅋ
무엇보다 2층은 천장이 낮아 답답하니 소규모 인원이라면 1층을 선호.


와인 마시기전 입가심으로 기네스 한정판 Guinness The 1798 Double Extra Stout
옛날 레시피대로 만들고 옛날 양조장의 오크통에 숙성 했다는데,
진한 카라멜/오크 풍미와 쌉쌀/달달한 맛에 질감은 더 부드러운데... 가격이 안습


피클대신 양배추절임 좋아한다.


그래니살룬에서 샐러드는 무조건 시저샐러드(만 먹어봐서 딴 샐러드는 잘 모름)


튀긴 양파와 구운 야채를 곁들인 생선 스테이크도 의외로 레드 와인과 잘 어울리는 메뉴.


이날은 오버쿡인지 아쉽게도 생선살이 촉촉하지 않다.


구운 양파 위에 고기를 얹고 구운 마늘과 새우 튀김을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


굽기 상태가 기억나지 않지만 맛나게 잘 익혔다.


안심에 곁들인 재료들이 하나같이 개성 강하지만 이제는 익숙해져 이것도 별미. 


홍합보다 진한 트러플 오일 소스가 더 별미인 홍합 스튜.


홍합스튜와 함께 내는 감튀는 언제나 뜬금없지만 감튀는 언제 먹어도 맛나고


음식 나왔는데 딴청을 피워선가 조금 퍽퍽한 주키니 호박 봉골레 파스타


라구소스 미트볼 라자냐... 명색이 미트볼 하우스인데 오늘 주문한 유일한 미트볼


배불러 입가심으로 주문한 어니언링 타워


역시 식전후 어느때나 가볍게 먹기 좋은 아일랜드 칵테일 새우.


칵테일에 담겨 나왔지만 칵테일 새우치고 실한편


덜 풀린 와인이 있다기에 특수 푸어러 pourer에 디캔터까지 썼으니 풀리려나ㅋ


자주 들러 새로운 맛은 없지만, 여전히 와인 마실수 있는 소중한 공간 


산지오베제 sangiovese를 테마로 마셨는데 식전 샴팡/화이트도 맛나고,
끼안티 Chianti에 대한 선입견으로 러스틱 rustic하고 가벼운 품종으로만 기억했는데,
그동안 세련되고 섬세한 BdM을 깜빡 잊고 있었음을 절감. jan.17

그래니 살룬 2016년 10월 BYOB  → 클릭
그래니 살룬 2016년 8월 테라스에서 와인  → 클릭
그래니 살룬 2016년 5월 리오하 와인  → 클릭
그래니 살룬 2016년 4월 이태리 와인  → 클릭
그래니 살룬 2016년 4월 토스카나 와인    → 클릭
그래니 살룬 2016년 2월 지브리 샴베르탕  → 클릭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11. 11.

분당 정자동 그래니살룬 (와인먹기좋은곳)



분당 정자역 엠코헤리츠 미트볼 하우스 그래니살룬 granny Saloon


1층 주방 앞이 운치는 있지만 입구 근처라 어수선할듯하고


입구 바로 옆에는 비교적 독립된 느낌에 분위기도 가장 좋은 자리들이 있고


복층구조의 2층은 단체모임하기 좋게 실용적인 분위기.


식사의 시작에 뽀그리는 언제나 즐겁다


시저 샐러드와 바게트 : 샐러드에 삶은 계란 조합은 진리.
이집에서 식전 빵을 따로 먹은 적은 없지만, 단품 메뉴에 탄수화물은 빠지지 않고 제공한다ㅋ


소스는 몇가지 선택할수 있지만 가장 인기 좋은 트러플 오일 소스의 홍합 스튜


홍합 스튜에도 탄수화물 보충해줄 감자튀김 따라오고ㅋ


사실 홍합도 맛있지만 남은 국물이 예술인데,
국물만 퍼 먹기엔 좀 심심하니 감자튀김보단 치아바타 같은 빵을 같이 내도 좋을듯


무난한 주키니 호박 봉골레 파스타


튀긴 양파? 얹은 리조또도 맛나고 


다른 가니쉬 없이 양파튀김만 얹은 등심 스테이크도 독특하다


올리브유에 재워 오븐에 구웠다는 로즈마리 페퍼 콘 스테이크는 이집 별미


로즈마리 페퍼 콘 스테이크와 함께 내는 폭식한 식감의 감자그라탕


입가심으로 주문한 어니언링 타워


함께한 와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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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6. 8. 6.

분당 정자동 그래니살룬 테라스에서 와인 ★★★



분당 정자역 엠코헤리츠 끝자락 미트볼 하우스 그래니살룬 granny Saloon


아직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기 직전이었을 때라 야외 테라스에 자리를 잡았다.
지금은 너무 더워 테라스 운영은 안하고 있는듯.


일행 오기전 시원하게 생맥주 한잔.
요새 자주 봐서 그런가? 탭/캔 모두 예전 보다 맛난 스텔라 아르투아 stella artois


홍합 스튜는 소스를 고를 수 있는데 언제나 선택은 트러플 오일
세상이 좋아져 이 여름에도 굵고 신선한 홍합을 맛볼수있다.


홍합 스튜에 감자튀김은 왜 나오는지 여전히 의문이지만 주면 감사할뿐


트러플 오일 홍합 스튜의 백미는 요렇게 남은 국물 
감자 튀김보다 바게트 같은 빵을 주면 국물 찍어먹기 좋을텐데ㅋ. 아니면 밥 말아먹게 햇반이라도?ㅋㅋ


아이들이 좋아할 토마토 소스의 미트볼 라자냐


어르신들이 좋아할 담백한 맛의 양파소스 미트볼 그라탕


밋밋하지않고 제법 풍성한 풍미의 그래니살룬 생선 스테이크도 좋아하는 메뉴중 하나.


다른 가니쉬 없이 양파튀김만 얹은 등심 스테이크도 독특하다


와인 마시느라 항상 몇점 못먹어 맛이 기억나지 않지만 별 불만은 없었던걸로 기억
언제 한번 스테이크만 따로 먹어봐야겠다.


주문 마감전 와인 안주 삼아 주문한 씨저 샐러드는 언제나 삶은 계란 푸짐해 좋다


2012 newton unfiltered chardonnay napa
아직 어리고 진하니 선선한 가을에 마시면 더 좋았겠지만,
스타일 분명해 무더운 여름에도 고민없이 마시기 좋은 미국 샤도니.


시골?에서 이정도 퀄리티의 음식/와인을 동네분들과 함께 할수있다는게 감사할뿐


무더위 한 풀 꺽이면 야외테라스에서 와인 한잔 하러 가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