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지하철 분당선 정자역 근처 그래니살룬 granny Saloon
미트볼 하우스라는데 뭐하는데인지 아직 감이 안온다
여기가 정자동 엠코헤리츠인가? 근처 아기자기 샵/카페 많은듯
밖에서 보는것보다 내부는 넓지 않은데 대신 천장은 높아 좋구나
복층구조의 2층에는 단체 모임도 가능하겠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스댕 버킷에 아이스 반신욕중인 스파클링 와인
산미/과실향 실한데 살짝 숙성 풍미까지 더해 식전주로 완벽한 끄레망 cremant
고기류 토핑은 뜸하지만 대신 계란 토팅 푸짐해 좋은 샐러드
스파클링이나 맥주와도 좋을 양파 튀김
맛난 고기 토핑은 적고 꼬다리는 넓어 슬픈 피자
버섯 크림 파스타에 뜬금없는 미트볼 실하니 좋구나
아! 그래서 미트볼 하우스?
얼핏 보니 다양한 요리들에 미트볼을 얹어 내는듯
라구소스 파스타였나? 라구는 조금더 느끼해도 좋드라
올리브유에 재워 오븐에 구운 스테이크라는데 짭잘하니 맥주안주용
스테이크와 함께 나온 그라탕?
뮤지니 Chambolle Musigny 보다 강건하다는 샹베르탱 Gevrey Chambertin을 몰아 마신 행복한 시간
훌륭한 생산자들에 다양한 빈티자라 그런지 하늘하늘한 것부터 제법 강한 피노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달달한 노즈와 달리 드라이한 알자스 게부르츠트라미너도 입가심으로 훌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