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콰농/라샤펠 먹으러 찾아온 영동고 근처 마토.
오늘 메뉴는 주인장 알아서(お任せメニュ).
간만에 맛보는 블루치즈 드레싱이 참 맛난 치킨 샐러드.
와인 향을 방해한다기에 오징어는 패쓰.
동태전이었나 깻잎전이었나 맛있게 먹곤 기억이 가물가물.
기름지고 살짝 타도 바삭하니 맛난 녹두전
피자/파스타 질릴테니 먹어보라 준 수제 김치 만두.
언젠가 마토에서 평양냉면도 뽑을 기세.
초레어 심부가 좀 질겼지만 역시 꼬소한 등심.
토마토 이야기의 전설을 잇는 치킨/감자튀김.
한식치고 비싸도 넉넉한 와인잔으로 훌륭한 5.5만원 코스.
한식치고 비싸도 넉넉한 와인잔으로 훌륭한 5.5만원 코스.
일행중 한분이 준비해준 초코렛 케익.
보기보다 달지 않고 견과류까지 듬뿍 들어 맛나다.
샴팡보단 못해도 개성있는 독일 리슬링 스파클링 젝트.
몽하쉐같다는 밸런스 최고인 아르헨티나 카테나 알타 샤도니.
달지않아 좋고 어려도 화려하니 맛난 미국 시라 신콰논.
89빈인데도 09시라 만큼 힘있는 놀라운 에르미타쥬 라샤펠.
굉장한 와인들에 기죽은 불쌍한 스페인 뗌쁘라뇨까지
지인덕에 주말 엉겁결에 코와 입이 호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