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목록

2013. 10. 27.

용인 진천육면



충북 진천에서 용인으로 이전했다는
기흥구 경찰대 근처 진천육면.



고기요리 전문점인데 흑미에도 일가견이 있나보다.


간장 육수에 흑미쌀국수를 말고 양지/목이버섯/유부를 얹은 진천육면.
국수는 생각보다 퍼지지 않고 푸짐한 소고기 편육은 잡내 없다.
국수/버섯/편육을 함께 먹으니 다양한 식감이 의외로 조화롭다.
국물은 단순했지만 개운한 갈비탕을 먹는 기분.


 매우 맵다는 다대기는 짜지는 않았다.


 중간에 다대기를 넣었지만 이정도엔 맵지 않았고,
원래 육수맛에 칼칼함을 더한 정도.
   

 식사 마치니 달달한 율무차같은 흑미차를 내준다.


식사 마치고 계산하려니 현금영수증 필요하냐 묻는다.
올해 돌아다닌 음식점 중 처음으로 현금형수증 물어본 곳.
솔직히 육면 맛은 잘 모르겠지만,
주인장 친절하고 육회비빔밥도 궁금하니 재방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