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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17.

마트 간편식 및 포장요리 (냉면/주꾸미/돈까스)



오뚜기 중면 국수 삶아 씻고 미리 얼려둔 오백원짜리 마트 냉면육수 부어 호로록.
국수 제대로 씻는게 의외로 귀찮지만, 대충 씻는다면 한여름 해장용으로 라면보다 낫다.
뭔가 허전하다면 잘게 썬 김치/대파에 신맛 줄여줄 설탕/참기름 살짝 추가.
여름 냉면용으로 겨자 페이스트도 좀 사둘까?


이마트 간편식으로 애용하는 태국산 쭈꾸미 볶음.
가끔 소스 편차가 있지만, 늦은 시간 수산물 코너에서 세일가 발견하면 야식의 유혹을 참을수 없다ㅋ
(애초 늦은 시간 이마트를 간 것부터 문제;;)


큰 팬에 기름 둘러 남은 양배추 있으면 볶다가 쭈꾸미 마져 볶으면 식당맛 재현율 상당히 높다ㅋ


예전보다 감흥은 덜하지만, 늦은밤 출출할때 가게되는 콩뿌리 전주콩나물국밥.


콩뿌리 돈까스 포장.
소스 양도 줄고, 예전 배추파동이후엔 김치도 따로 부탁해야 포장해주지만,
풍미 진하면서도 달지않고 상큼한 소스 듬뿍 찍어 먹고나면 이집 돈까스를 끊을수가 없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