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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9.

동탄 키와마루아지 돈코츠라멘



동탄신도시 라멘집 키와마루아지
수원 아주대 근처 라멘집으로 알고있었는데 동탄에도 지점을 낸듯.
다찌 위주에 테이블도 제법 있는데, 비슷한 컨셉의 라멘야중 실내 넓고 쾌적한편.


그러고보니 일본식 라멘집에서 국물 만드는건 처음 보는듯하다.
우리네 해장국/국밥집 사골국물 끓이는 모습과 별반 다르지않다.


기본 반찬은 김치와 베니쇼가(생강절임)
참깨/마늘은 못본것 같다


특미라멘
기본라멘인 미라멘보다 야채/차슈 더 많고 멘마까지 추가했다고한다.


식감 부드럽고 잡내 없이 고소한 차슈가 세장
기본 미라멘엔 차슈 한장뿐이니 꼭 특미라멘으로 주문해야겠다ㅋ


이게 멘마였나? 양이 많지는 않다.


가는 면발은 식감 적당해 아삭한 숙주에 밀리지 않고 진한 국물과도 잘 어울린다.
잡내 없는 국물은 육향 무난하고 짜지 않아 좋은데, 살짝 기름지고 깊은 맛도 조금 부족.
진한 맛을 조정할수 있다고하니 다음엔 진하게 내 달라고 부탁해야겠다.


아지타마고 반쪽 아니라 온전히 한알 다 내니 기분 좋다ㅋ


비린맛없고 반숙으로 잘 삶아 국물에 적셔 먹으면 꿀맛


마지막은 베니쇼가 넣어 개운하게 마무리.

쾌적한 실내에서 잘 먹었지만 임팩트/개성은 좀 부족하고, 그보다 주방 분위기가 더 불편했다.
사장인가? 주방에서 같이 요리하지않고 홀에서 주방을 향해 계속 지시를 하는데,
대부분 핀잔/잔소리라 라멘 먹으면서 듣기 참 불편했다.
라멘야는 주방-손님 거리 가까워서 스텝간 팀웍-으쌰으쌰 분위기-가 맛까지 연결된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