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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7.

수원 어부지리 민어회



지하철 1호선 수원 성균관대역
분당에서 가까운 곳인데도 지상역이라 기차여행 온 기분


역주변 성균관대가 보이진 않았지만 역전 대각선 횡단보도는 인상적


성균관대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민어회 먹으로 찾아간 횟집 어부지리 


민어전만 먹어봤지 이렇게 큰 민어 실물은 처음
이건 16kg 짜리고 오늘 먹을 20kg짜리 민어는 주방에서 해체 완료


민어 먹기전 다양한 전채류


맛난 초장/김때문에 무한 리필한 톳/미역/김치


기름기 잘 오른 과메기 


새우장

  
특제 소스와 함께 더 맛난 잡어 회무침


연어샐러드


곰피(쇠미역) 전이라는데 비리지않고 바삭하다

  
문어숙회


전채로 적당히 허기를 달래고 나니 민어회 등장


민어 최고의 별미라는 부래와 껍질
쫄깃한 식감도 좋지만 초장/간장 대신 소금장 찍어 먹는게 신기


살짝 비려도 그마저도 민어 풍미라 믿고
살살 녹는 식감이 예술인 민어간


그외에도 이름 모를 다양한 부위들


부래/껍질/간 이외 다른 부위도 소금장과 함께 맛나구나

  
활어의 쫄깃한 식감은 없지만 선어의 은은한 풍미가 좋구나


소고기도 아닌데 민어에도 특수부위가 있구나


생선전을 잘 먹지않지만 민어전은 귀하다니 부지런히


생선구이


가리비 야채 볶음


생선/양파 튀김


사골이라해도 믿을만큼 진한 국물의 민어탕도 별미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