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수원 성균관대역
분당에서 가까운 곳인데도 지상역이라 기차여행 온 기분
역주변 성균관대가 보이진 않았지만 역전 대각선 횡단보도는 인상적
성균관대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민어회 먹으로 찾아간 횟집 어부지리
민어전만 먹어봤지 이렇게 큰 민어 실물은 처음
이건 16kg 짜리고 오늘 먹을 20kg짜리 민어는 주방에서 해체 완료
민어 먹기전 다양한 전채류
맛난 초장/김때문에 무한 리필한 톳/미역/김치
기름기 잘 오른 과메기
새우장
특제 소스와 함께 더 맛난 잡어 회무침
연어샐러드
곰피(쇠미역) 전이라는데 비리지않고 바삭하다
문어숙회
전채로 적당히 허기를 달래고 나니 민어회 등장
민어 최고의 별미라는 부래와 껍질
쫄깃한 식감도 좋지만 초장/간장 대신 소금장 찍어 먹는게 신기
살짝 비려도 그마저도 민어 풍미라 믿고
살살 녹는 식감이 예술인 민어간
그외에도 이름 모를 다양한 부위들
부래/껍질/간 이외 다른 부위도 소금장과 함께 맛나구나
활어의 쫄깃한 식감은 없지만 선어의 은은한 풍미가 좋구나
소고기도 아닌데 민어에도 특수부위가 있구나
생선전을 잘 먹지않지만 민어전은 귀하다니 부지런히
생선구이
가리비 야채 볶음
생선/양파 튀김
사골이라해도 믿을만큼 진한 국물의 민어탕도 별미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