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3,8호선 가락시장역 2번 출구와 연결된 가락시장(가락몰)
오늘 회뜰집은 1층 수산2 입구 근처 용기수산
오늘 회뜰집은 1층 수산2 입구 근처 용기수산
비좁은 수족관에는 불쌍한 광어/돌돔/감성돔/참돔? 등등
12월 말 날씨도 쌀쌀하니 대방어 먹기 좋은 타이밍
회뜨고나서 지난번 번잡하지 않고 깔끔해 좋았던 소정식당으로 이동.
개인적으로 노량진 유달식당보다 친절하고 찬도 깔끔하고, 게다가 화장실/엘리베이터 근처~
장사가 잘 되는지 일요인은 휴무인듯
회양념/매운탕 밖에 먹어보지 않았지만, 찜/죽/볶음밥등 나름 메뉴 다양.
예전에 매운탕은 맛났는데 지리는 좀 비렸던걸로 기억.
예전에 매운탕은 맛났는데 지리는 좀 비렸던걸로 기억.
일행 기다리는 동안 주전부리
기본찬은 막장/김치/콩나물무침/마늘/고추/상추/깻잎
대체로 깔끔하고 맛도 무난하다.
대체로 깔끔하고 맛도 무난하다.
뱃살부터 등살까지 푸짐하게 담은 대방어 활어회 한접시.
11kg 짜리라니 다른 손님과 나눴을텐데 뱃살은 어디로 더 많이 갔을까ㅋ
11kg 짜리라니 다른 손님과 나눴을텐데 뱃살은 어디로 더 많이 갔을까ㅋ
옆구리살은 고소한 맛에 쫄깃하고, 등살은 담백한 맛에 물컹한 식감.
중방어/대방어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대뱃살(aka 배꼽살)
참치 뱃살은 기름져비싸서 많이 못먹지만, 방어 뱃살은 적당히 고소해 더 맛난것같다ㅋ
참치 뱃살은 기름져비싸서 많이 못먹지만, 방어 뱃살은 적당히 고소해 더 맛난것같다ㅋ
다른 접시에는 방어 사이사이 참돔을 깔았다.
마스카와 참돔 두툼하니 쫄깃하고
이전 접시보다 더 고소해보이는 방어 뱃살
옆구리/뱃살은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물컹한 등살은 밋밋하니 쌈싸먹는게 더 맛나다.
고소한 깻잎향과 아삭한 야채 식감으로 훨씬 더 맛나다.
다음엔 참치 아카미처럼 간장에 푹 적셔 깻잎만 싸서 먹어보자.
다음엔 참치 아카미처럼 간장에 푹 적셔 깻잎만 싸서 먹어보자.
방어 배불리 먹고도 남아 회덮밥을 만들어보았다.
비빔밥용 밥을 부탁했더니 센스있게 김가루까지 더해낸다.
비빔밥용 밥을 부탁했더니 센스있게 김가루까지 더해낸다.
방어 회덮밥까지 먹는 호사를 누린다.
라면/수제비 추가한 매운탕
비리지않고 맵지않고 살짝 구수하기까지 은근 술국ㅋ
생선살 발라먹는 재미도 솔솔
오늘 방어 적당히 고소하고 식감도 쫄깃하니 맛나게 잘 먹었다.
겨울 끝나기전 방어 몇번 더 먹어야겠다.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