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천호공원 사이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대성원(대성반점)
택시기사도 많이 찾아 기사식당 느낌도 나니, 요리보다 식사 위주의 동네 중식당
의외로 식사 메뉴 종류 다양하고 서울치고 가격도 착한편.
요리는 많지않아 잡채/탕수육 정도.
배달대신 식당에서 먹으면 짜장/짬뽕/탕수육은 더 착한 가격에 만날수있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간장/식초/고추가루
냉수한잔
반찬은 무난한 단무지와 달달하니 맛난 생양파에 묽은 춘장
맑은 국물에 계란 풀어낸 우동
홍합/오징어/새끼갑오징어/호박/당근/양파 등 재료 푸짐하다
막걸리는 참기로하고, 홍합 껍데기 버리는 용도로 사용
우동 면발은 쫄깃하진 않지만 마지막까지 불지않고 식감 균일하니 뭘 더 바랴라
기름기 없이 맑은 국물은 처음엔 살짝 짠맛과 구수한 계란 풍미밖에 없어 심심했는데,
점점 곡기가 더해지고 해물이 우러나오는지 먹을수록 시원해 해장에 그만.
짬뽕도 비슷한 재료에 기름지지 않고 개운하다니 다음엔 짬뽕에 탕수육 곁들여 먹어보자.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