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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20.

강동구 천호동 대성원 (싸고맛난 중식당) ★☆☆



서울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천호공원 사이 한적한 주택가에 위치한 대성원(대성반점)
택시기사도 많이 찾아 기사식당 느낌도 나니, 요리보다 식사 위주의 동네 중식당


의외로 식사 메뉴 종류 다양하고 서울치고 가격도 착한편.
요리는 많지않아 잡채/탕수육 정도.


배달대신 식당에서 먹으면 짜장/짬뽕/탕수육은 더 착한 가격에 만날수있다.


테이블마다 비치된 간장/식초/고추가루


냉수한잔


반찬은 무난한 단무지와 달달하니 맛난 생양파에 묽은 춘장


맑은 국물에 계란 풀어낸 우동


홍합/오징어/새끼갑오징어/호박/당근/양파 등 재료 푸짐하다



왠 막걱리잔인가 싶었는데


막걸리는 참기로하고, 홍합 껍데기 버리는 용도로 사용


우동 면발은 쫄깃하진 않지만 마지막까지 불지않고 식감 균일하니 뭘 더 바랴라


기름기 없이 맑은 국물은 처음엔 살짝 짠맛과 구수한 계란 풍미밖에 없어 심심했는데,
점점 곡기가 더해지고 해물이 우러나오는지 먹을수록 시원해 해장에 그만.
짬뽕도 비슷한 재료에 기름지지 않고 개운하다니 다음엔 짬뽕에 탕수육 곁들여 먹어보자.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5. 4.

강남구 역삼동 영동스낵카 (추억의 기사식당)



롯데백화점 강남점 길건너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8번 출구 앞 영동스낵카
몇십년전 오가며 스낵카 본 기억이 나는데, 세상에 여전히 영업중이라니 놀라울따름.
장수 비결이 궁금해 식사 마치고 나오는 기사분께 여쭤보니 싼맛이 기막히단다ㅋ
(그 기사분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스낵카'는 닫혀 있던데 여전히 영업에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다.
추억의 맛은 있겠지만 비좁아 주인이나 손님 모두 불편할듯


스낵카옆 가건물? 형태의 식당에 들어서니 실내가 꽤 넓다.
스낵카지만 분식 이외에 한식/중식 등 비교적 다양한 식사 메뉴 구비


영동스낵카에서 가장? 좋은 점은 어떤 메뉴를 주문하더라도 다양한 반찬을 맛볼수 있다는 것ㅋ


배추김치, 콩나물, 무짠지, 깍두기, 멸치/꽈리고추볶음, 단무지 반찬 골고루 담아봤다.


나름 우동이 메인 메뉴일텐데 면발은 힘없이 끊어지고, 국물은 볶음밥용 국보다 더 밍밍하다.


오히려 볶음밥이 더 맛나다.
날리는 식감 없이 눅눅한것도 같았지만, 재료 씹히는 식감 좋고 게다가 치즈도 얹어주지 않았는가?ㅋ


집에서 엄마가 짜장을 만들어주신적은 없는것 같은데, 소박하니 집에서 먹는 짜장밥같다.
음식 맛보다는 추억과 반찬맛으로 나름 즐거웠던 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5. 2.

강남구 역삼동 현대기사식당 북어찜&청국장 ★☆☆



지하철 2호선 역삼역 근처 현대기사식당


가게안에는 아재들이 한방향으로 앉아 TV 보며 식사를 하고 있다.
북어찜이 유명하다는데, 실내 공기는 꼬리꼬리한 청국장 향으로 가득


테이블에는 배추김치, 무채, 콩자반 넉넉히 비치되어있다.


어릴땐 정말 싫었는데 나이드니 반가운 콩자반


스뎅식판에 북어찜, 공기밥, 빈그릇(반찬용)을 내는데 무슨 감옥 체험하는 기분ㅋ


백반 공기밥 맛이 어땠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북어찜이라는데 북어는 어디가고 무 두 덩어리만 둥둥 떠있다.
찜보다는 국처럼 보인다.


달달 칼칼한 국물속에 크고 부드러운 북어찜이 숨어있다.
예전엔 좀 더 칼칼함이 강조됐다는데, 지금은 맑은 떡볶이 국물 맛
북어찜과 북어국의 중간 느낌이랄까 찜도 먹고 해장도 하고 뭐 그런 컨셉?


개인적으로 북어찜 보다는 청국장이 더 인상깊은데,
요새 흔한 얌전한 청국장에 비해 꼬릿한 향 강하고, 멸치/고추 등 식감 투박해 옛날 스타일.
간은 짜지않고, 오히려 북어찜보다도 칼칼하고, 끝에 단맛이 느껴진다.
북어찜 단맛은 무에서 낸거라쳐도 청국장 단맛은 어디서?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4. 30.

강남구 논현동 가나 돈까스의집 (기사식당) ★☆☆



논현동 대충 지하철 학동역-강남구청역-선정릉역-언주역 사각형 안쪽 기사식당 가나 돈까스의 집


기사식당답게 가게앞에 택시 즐비하고 영업 시작시간도 이른편


실내 넓고 손님 많은지 관리도 잘되고있는듯하다


테이블마다 큼짐한 오이고추 푸짐하게 비치되어있다.
말라있지않고 신선하니 역시 가게 잘 돌아가고있다는 증거.


배추김치도 테이블마다 넉넉.
맛은 별다른 기억 없는 것으로 보아 무난했나보다.


돈까스 주문하니 낸 반찬, 어묵조림 부드럽고 특히 콩자반이 반갑다.


흑미밥, 양배추샐러드, 단무지, 맑은국과 함께 낸 치즈까스


양배추 샐러드 소스 색감이 참 클래식?한데ㅋ 케찹과 마요네즈의 배합 비율이 궁금하다.


이쁘게 자르려해도 치즈가 터져나와 쉽지않다.


누가 그랬더라? 신발을 튀겨도 맛나다던데, 신발에 부드럽고 고소한 치즈 채워도 맛없기 힘들듯ㅋ


생선까스, 새우튀김, 돈까스로 구성된 정식까스.
치킨까스가 있었나 가물가물하고, 함박스테이크가 없는게 특이하다면 특이.
기본 돈까스 살코기 두툼하고 육즙은 없지만 잡내없이 부드럽고,
특히 된장 베이스인가? 신맛은 덜하고 구수함은 더한 소스가 독특하다.


치킨까스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던걸로 기억.
돈까스류 전체적으로 바삭함보다는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풍미/식감 위주.


돈까스 전문이라 별기대 안하고 주문한 육개장인데,
놋그른인지 뭔가 묵직한 그릇에 내 좋다.


칼칼하고 구수한게 맛도 제대로라 놀랐다.
친절하고 돈까스 맛도 무난하고 육개장도 제법 괜찮아 가끔 생각날듯.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

2017. 4. 28.

강남구 논현동 삼계향 연탄불백 (기사식당계의 한정식) ★★★



도산대로 사거리 근처 연탄불백 전문 삼계향


기사식당의 인기메뉴 연탄불백(돼지불백)을 비롯해 다양한 식사 메뉴에 몇가지 술안주 구비.
오늘은 돼지찌개, 안주불백, 청국장 주문


상 한가득 반찬을 펼치는데 모두 정갈해 보인다.


명절 음식중 가장 싫었던 고사리 나물인데, 어찌 이리 부드럽게 삶아 맛나게 무쳤는지ㅋ


젓갈, 고추가루 과하지 않아 슴슴하니 맛난 배추김치.


평소 손 잘 안가는 메뉴중 하나인 느타리버섯 볶음인데 햄을 추가해선가? 절로 손이 간다ㅋ
평소 버섯보다 손 더 안가는 어묵볶음도 양념 과하지 않고 신선하니? 좋다.  


미리 담아둔 공기밥이겠지만, 맛난 반찬들과 함께 먹으면 역시 꿀맛


짜지않고 향 좋은 깻잎절임도 완전 밥도둑


돼지찌개라는데 고추기름 동동 떠있어 김치찌개보다는 순두부찌개 비슷한 비주얼.


두툼하고 잡내없는 돼지고기와, 얇게 썰어낸 부드러운 두부 모두 푸짐.
맛도 김치찌개처럼 시지 않고, 짜거나 맵지도 않고, 군내없이 깔끔하니 별미.


고추가루/김치 없이 순수한 청국장


별다른 건더기 없이 부드러운 두부 푸짐하니, 씹히는 느낌 없이 부드러워 청국장보다는 콩비지 식감.
청국장 향은 약한 편이고, 간은 돼지찌개보다 짜개 느껴져 밥에 비벼 먹어야 제맛.

   
식사용 연탄불백 대신 안주용으로 주문한 안주불백
생각보다 양이 많지 않아 무리하면 공기밥 하나 주문해 혼자 다 먹을수 있을듯ㅋ


부위는 어디인지 모르겠으나 얇게 썰어 바짝 구워냈는데,
퍽퍽하지 않아 부드럽고, 불맛좋고 고소하고, 간도 세지 않아 쌈장과 잘 어울린다.


돼지불백 쌈쌀때 같이 넣어 먹으면 풍미 더 좋아지는 생부추
볶은 고추장도 불백용 소스였나? 다른 찬 없이 쌀밥에 비벼만 먹어도 맛나겠다.


특히 저민 마늘을 쌈장?고추장?에 버무려 냈는데, 이것도 돼지불백 쌈쌀때 꼭 넣어야하는 별미


그냥도 맛나지만 역시 돼지불백은 쌈싸먹어야 제맛.


돼지불백용 쌈장/소스가 워낙 맛나서, 고기 없이 맨밥에만 얹어 싸먹어도 꿀맛.
불맛좋은 돼지불고기와 구수한 찌개에 정갈한 반찬까지, 근처라면 매일 점심밥, 저녁술 하고 싶은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