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강남점 길건너 지하철 분당선 한티역 8번 출구 앞 영동스낵카
몇십년전 오가며 스낵카 본 기억이 나는데, 세상에 여전히 영업중이라니 놀라울따름.
장수 비결이 궁금해 식사 마치고 나오는 기사분께 여쭤보니 싼맛이 기막히단다ㅋ
(그 기사분의 개인적인 의견임을 밝힙니다^^;)
'스낵카'는 닫혀 있던데 여전히 영업에 사용하는지는 모르겠다.
추억의 맛은 있겠지만 비좁아 주인이나 손님 모두 불편할듯
스낵카옆 가건물? 형태의 식당에 들어서니 실내가 꽤 넓다.
스낵카지만 분식 이외에 한식/중식 등 비교적 다양한 식사 메뉴 구비
영동스낵카에서 가장? 좋은 점은 어떤 메뉴를 주문하더라도 다양한 반찬을 맛볼수 있다는 것ㅋ
배추김치, 콩나물, 무짠지, 깍두기, 멸치/꽈리고추볶음, 단무지 반찬 골고루 담아봤다.
나름 우동이 메인 메뉴일텐데 면발은 힘없이 끊어지고, 국물은 볶음밥용 국보다 더 밍밍하다.
오히려 볶음밥이 더 맛나다.
날리는 식감 없이 눅눅한것도 같았지만, 재료 씹히는 식감 좋고 게다가 치즈도 얹어주지 않았는가?ㅋ
집에서 엄마가 짜장을 만들어주신적은 없는것 같은데, 소박하니 집에서 먹는 짜장밥같다.
음식 맛보다는 추억과 반찬맛으로 나름 즐거웠던 곳.
(특정 시간 특정 음식에 대한 개인적 느낌임을 밝힙니다)